어쩌다 이런일이
강 수종 46세 Y고등학교 국사선생
단 원화 39세 수종의 아내 S고등학교 영어선생 키170cm 62kg 서구적인 미인
이 남호 46세 Y고등학교 체육선생
김 윤희 39세 남호의 아내 S고등학교 국어선생 키 162cm 50kg 동양적인 미인
여기 5대에 걸쳐 친구이자 경쟁자로 내려오는 두 집안이 있다.
무엇을 하던지 항상 경쟁자가 되었고 그러면서도 친한 두 집안...
그들의 처음시작은 이랬다.
지금으로부터 400년전...
수종의 조상은 문과에서 그리고 남호의 조상은 무과에서 이름을 날린 집안들이었다.
그 두 조상은 청년시절부터 문인과 무인들의 기대주로서 성장하였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명성을 들었고 서로 관심을 가졌지만 당시 문인들은 무인들을 천대시하는 시기라서 두 사람은 만날 수 가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마주치게된 두 사람...
서로는 백년지기가 되었다.
그들은 타인이 모르게 만났고 우정을 쌓아갔다.
허나 비밀은 없는 법...
문인들은 수종의 선조를 키워 무인들을 더욱 억누르려고 하였고 반면에 무인들은 남호의 선조를 키워 문인들 위에 서려고 했는데 두 집단의 사람들은 그 들의 계획이 어긋나
자 수종의 선조와 남호의 선조 두 집안을 역적으로 몰았다.
가까스로 두메산골로 피난을 한 두 집안은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이 서로 잘못이라 다투게 되었고 이때부터 두 집안은 서로에 대한 경쟁심으로 미움과 우정을 쌓으며 지금까지 앞뒷집으로 살고있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무엇이든지 무조건 서로를 이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혔다.
그러한 가풍 때문에 동갑내기인 수종과 남호는 친구이면서도 절대로 질 수 없는 경쟁자였다.
항상 같이 붙어있으면서도 매사에 서로 으르렁거렸다.
여기에 두 친구가 있다.
친한 것 같으면서도 매사에 서로 으르렁거리는 두 사람.
수종과 남호가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같은 해 같은 달 같은 날 태어났다.
초. 중. 고. 대학을 같은 학교에서 다녔고 지금 사는 곳도 같은 빌라 3층에 마주보고 있다.
직장도 같은 곳이다.
심지어 아내들도 같은 학교 출신에 같은 직장에 다니는 엘리트들이다.
그 아내들도 항상 1.2등을 다투던 경쟁자들이다.
수종은 보통제격에 호리호리한 편에 귀공자타입이고 남호는 190cm에 100kg이나 되는 거구에 조금은 우락부락하게 .. 아니 남자답게 생겼다.
수종과 남호는 어릴 때부터 서로 이기려고 무던히도 경쟁을 해놨다.
공부에서는 수종이 예체능에서는 남호가 앞섰다.
둘 다 스물일곱살에 스물살 신부를 맞아 결혼을 하였다.
그것도 경쟁이라도 하듯이 말이다.
신부들은 오히려 수종의 아내인 원화가 더 크고 서구적으로 생겼고 남호의 아내 윤희는 아담한 동양적인 미인이다.
헌데 결혼한 지 20년이 되었는데 아직 수종과 남호는 슬하에 자녀들이 없다.
병원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알다가도 모를 일이었다.
- 하여튼 각설하고 -
11월 중순 어느 토요일 오후 퇴근하는 수종을 남호가 따라오며 불렀다.
[ 어이! 수종이 ]
주종이 가던 길을 멈춰 서며 다가오는 남호를 쳐다보며 ..
[ 어 남호 이제가나? ]
[ 응 좀 늦었네.. 우리 한잔하고 갈까? ]
[ 한잔? 어디서? ]
[ 내가 아는 누님이 있는데 한번 놀러오라는데 혼자 가기가 영 그래서 .. ]
[ 뭐하시는 누님인데? ]
[ 응 그게 요정집.. 강남에서 ]
[ 강남? ]
[ 응 그래 . ]
[ 꽤 비쌀 텐데 .. ]
[ 어허 이 사람 수종이 술값 걱정은 하지말고 자아 .. 가세나 ..]
[ 집사람이 빨리 오라고 했는데 .. ]
[ 잠깐 들러서 한잔만 하고 가지뭐 ]
[그 .. 그럴까 ? ]
남호가 수종의 팔을 잡고는 글자 수종은 못이기는척 끌려간다..
"산수유"란 간판을 달고있는 요정으로 남호가 인도해 갔다.
안으로 들어서자 늘씬하고 예쁜 아가씨 여럿이 두사람을 반겨 맞아준다.
[어서 오세요 .. ]
[오호호..]
웃음을 흘리지만 결코 천박하지 않는 미소를 머금고는 여인들이 반겨준다.
[ 마담을 좀 불러 주시겠소 ]
남호가 그 여인들을 보며 말을 건넨다.
[ 마담 언니요 .. ? 잠시만요 ]
한 여인이 쪼르륵 밀실 쪽으로 달려가고 얼마가 지나지 않아 40후반쯤으로 보이는 기품 있는 여인과 같이 좀전에 달려간 여인이 나온다..
[ 어 이게 누구냐? 아우님이 여기를 다 납시어 주셨네.. 오호호 ]
[ 허허 누님도 참 .. 제가 못올때를 왔습니까? 허어참! ]
[ 한번만 오라고 그렇게 불러도 안 오시더니 오늘은 뭔 바람이 불렀나 ? 오호호 ]
좀은 색기가 흐르면서 반면에 정숙함이 함껏 묻어나는 그 여인이 남호옆에 멀뚱거레 서있는 수종을 보고는 얼어붙듯 모든 행동이 멈춰버린다.
그제야 남호도 수종을 돌아보며 ...
[ 누님 인사하세요 .. 친구인 강 수종이라는 친구입니다.. 저와는 다른 샌님이지요 ..허허허 ]
[ 안녕하세요 .. 강수종이라 합니다 .. ]
[ 네에 안녕하세요 .. 최숙희라고 해요.. ]
[ 말씀은 많이 들었습니다 .. ]
숙희가 남호를 돌아보면 눈을 흘기고는 ..
[ 동생이 제 흉을 많이 보지요 ? ]
[ 아.. 아닙니다 .. 굉장히 아름다운 누님이 계시다고 얼마나 자랑을 하던지 ..헌데 직접 뵈니 오히려 남호가 누님을 과소평가 했네요 .. 허허허 ]
[ 농담도 잘하시네요 .. 호호 아참 죄송합니다 .. 이리로 오세요 .. ]
숙희가 두 사람을 귀빈실로 안내했다.
수종과 남호가 귀빈실로 들어서자 ..
[ 앉아서 조금만 기다리세요 .. 오늘은 제가 대접하는 거니까.. 댁에 들어갈 생각 마세요 ..
오호호 ]
하며 숙희가 나가자 수종은 자리에 앉으며 남호를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보며 궁금하다는 듯이 남호에게 ....
[ 이보게 남호 .. 어디서 저런 멋지고 재색을 겸비한 누님을 사귀었는가? ]
[ 누님? 사실은 아는 선배의 부인이라네.. ]
[ 선배부인? ]
[ 응. 헌데 신혼여행길에서 교통사고로 선배는 죽고 저 누님만 살았지 ..휴우 ]
[ ....... ]
남호가 담배를 물며 수종에게 권한다.
수종이 남호의 담배와 자신이 물고 있는 담배에 불을 붙인다.
남호가 담배 한 모금을 내 뿜고는 말을 이어간다.
[ 그때 그 사고난 곳이 후미진 곳이라 사람들의 왕래가 적은 곳이었는데 내가 마침 그곳을 지나다 목격을 했지 .. 허나 선배는 그 자리에서 돌아가시고 저 누님만 구했지 .. ]
[ 아 그랬구나 ]
[ 장장 12시간이나 가는 대 수술이었지만 누님은 살았지 .. 후우 .. ]
[ 아하! 그래서 친해진 거구만.. 참 딱도 하네 저 누님! ]
[ 벌써 25년이나 흘렀군 .. 참 세월 빠르이 .. ]
[ 그럼 그때부터 계속 알고 지낸 건가? ]
묻는 수종의 눈에 야릇한 눈빛이 흘러나온다.
[ 아니 한 두어 달 전에 우연히 길거리에서 만났네 .. 그리고 나서 자꾸 놀러오라는 데 혼자오기가 좀 그래서 못 왔지 .. 허허허 ]
그제야 수종의 입가에 안도의 미소가 묻어 나온다 ..
하여튼..
수종과 남호가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숙희가 들어온다.
그 뒤를 이어 술과 안주들이 들어와 한상 멋들어지게 차려진다.
[ 자아 한잔 받아요 .. ]
[ 누님 먼저 받으시죠 .. ]
[ 아니 두 분이 손님인데 먼저들 받으셔야죠 .. 오호호 ]
쪼르륵 ...
숙희는 웃으면서 남호와 수종의 잔에 양주를 따라준다 ..
남호가 숙희에게서 술병을 받아 숙희에게 한잔을 권하자 ..
[ 나 술을 잘 안 마시는데 오늘은 날인만큼 한잔 해야겠네요.. 한잔 줘요 아우님 ]
쪼르록 ..
숙희의 잔 에 양주가 담겨진고 ..
수종이 숙희를 바라보며 ..
[ 저어 누님 실례가 안되다면 저도 남호 이 사람과 같이 동생으로 대해주십시요.. ]
[어떻게 초면인데 ... 너무 실례라서 .. ]
숙희가 망설이자 .. 남호가 수종편을 들어준다..
[ 아따 누님! 제 친구니까 편안하게 동생으로 생각하십시요.. 수종이 이 사람도 간절히 원하고 하니 .. 안 그런가? 수종이 ]
[ 나야 원하지 .. ]
[ 그래요.. 오늘 이년이 복이 터졌네요.. 너무나 멋진 아우님을 맞게되다니 .. 수종아우님!]
[ 누님 감사합니다.. ]
[ 아뇨 오히려 제가 고맙지요 .. ]
숙희는 정말로 감격했는지 눈가에 이슬이 고였다.
[ 자아 우리 건배해요 ..누님 건배 제가 선창할게요 ]
먼저 남호가 .. 선창을 한다.
[ 누님의 건강을 위하여 ... ]
[ 위하여 .. ]
[ 고마워요 ]
그리고 또다시 쪼르륵 ... 채워지는 잔들 ..
이번에는 수종이 선창을 한다 ..
[ 아름다우신 누님의 행복과 사업번창을 위하여 ... ]
[ 위하여 .. ]
[ 고마워요 .. ]
그리고 또다시 쪼르륵 ... 채워지는 잔들 ..
이번에는 숙희가 선창을 한다 ..
[ 아우님들의 우정과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 ]
[ 위하여 ... ]
[ 위하여 .. ]
그리고 또다시 쪼르륵 ... 채워지는 잔들 ..
이번에는 동시에 ..
[ 우리 모두의 우정을 위하여 ..]
그렇게 건배하며 마신 술이 몇 순배의 잔이 돌았는지 모르겠다.
확실한 건 벌써 세 번째의 술병이 반쯤 비워져 있다는 것이다.
세 사람의 얼굴에는 홍조가 띄워진다.
그리고 조금은 혀가 꼬인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
숙희가 남호와 수종을 번갈아 보며 남호에게 ..
[ 두 사람 어떤 친구예요? ]
[ 우리요? ]
[ 네에 . 두 분.. 두분은 너무 이미지가 다른 것 같은데 ? ]
그때 수종이 말을 받아 건넨다.
[ 어떻게 달라 보입니까? ]
[ 한 분은 귀공자타입이시고 또 한 분은 뭐랄까 남자답게 생기셨다고 할까? ]
다시 남호가 호기심어린 눈으로 숙희를 보며 묻는다.
[ 누님은 어떤 타입의 남자가 좋습니까? ]
[ 오호호 너무 어려운 질문이네요 ... 대체 두분은 어떻친구예요? 학교친구? 아님 고향친구? ]
숙희는 교묘히 답을 피하며 다시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묻는다.
[ 우린 고향 친구입니다 .. 생일도 똑 같고 ... ]
남호가 두 사람 즉 수종과 자신의 기막힌 인생사에 대해 아니 우정에 대해 숙희에게 늘어놓기 시작했다.
다시금 한 병의 양주가 다 비워졌을 때 남호의 이야기가 끝이 났다.
남호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숙희는 "어머머" 란 말과 "세상에"란 말을 몇번했는지 모른다.
[ 어떻게 그렇수가? 두 사람이 남자와 여자였으면 좋았을 텐데 .. 서로 경쟁하지도 않고 얼마나 좋아요.. 천생연분이데 .. 오호호 아깝네요.. ]
그때 수종이 혀 꼬부라진 말로 남호를 자극한다.
[ 누님! 어디 봐서 제가 이 친구랑 경쟁을 하겠습니까? 그냥 제가 양보란 거죠.. ]
[ 뭐 양보? 이보게 수종이 무슨소리하는거야 .. 약골인 자네를 보호해 준 것이 누군데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 ]
[ 뭐 보호? 머리 나쁜 너를 대학 들어가게 도와준 건 누군데 .. 내가 아니었으면 너는 지금의 교사자리 어림도 없지.. 아암.. 그렇고 말고.. ]
두 사람은 또다시 실랑이를 하기 시작했다.
항상 이런 식이었다.
더구나 오늘은 두 사람이 다 숙희 때문에 그 경쟁심이 더욱 심해졌다.
[ 남자가 무식하게 힘만 세다고 다가 아냐... 시대가 변했다고 .. 모르지 옛날 같으면 장군감이라고나 할 수 있겠지만 지금시대에서는 힘센 게 다가 아냐 .. 산적 이 사람아 알겠어? ]
[ 뭐라고 힘만센게 무식하다고 .. 허어 모르는 소리 이봐 샌님 .. 남자는 역시 남자다워야 된다고 샌님주제에 안 그래요 누님? ]
산적은 수종이 어릴 때부터 경쟁심이 발동하면 남호를 부르는 호칭이었고 반대로 샌님은 남호가 수종을 부르던 별명이었다.
두 사람다 샌님이나 산적이란 별명을 무척이나 싫어했기에 서로 화가 나면 그렇게 부르는 것이었다.
수종도 숙희를 쳐다보며 질문을 던졌다.
[ 그래 .. 누님은 제가 좋슨니까 ? 아님 저 무식한 산적이 좋습니까 ? ]
[ 뭐? 산적 .. 샌님주제에 누님! 말씀해 주세요.. 누가 좋아요 ? ]
두사람의 눈엔 불꽃이 틔기 시작했다.
숙희는 사실 귀공자타입의 수종에게 호감이 더 갔다.
허나 그걸 여기서 이야기한다면 두 사람의 싸움이 더 커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었다.
좀전에 두 사람이 커온 배경과 지금까지의 성장과정을 들으면서 두 사람이 남녀가 아닌
남자끼리라는 것에 숙희는 더 안타까워했던 것이다.
[ 저어 .. 아우님들 누가 좋고 싫고 가 어디 있어 두분다 제겐 소중한 아우님들인것을요 .. ]
허나 두 사람의 싸움을 말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이봐 샌님! 여자들은 말이야 나같이 듬직하고 큰 사람을 좋아한다고 .. 알아 ]
[ 웃기네.. 산적 요즘은 말이야 여자들은 무식한 남자보다 지적이고 능력이 좋은 남자를 좋아한다고 .. ]
[ 아우님들 그만해요 .. 이러다 싸움 나겠어요.. ]
[ 아니 누님! 저 샌님이 끝까지 우기잖아요 .. 누님도 생각해 보세요 .. 남자라면 어딘가 모르게 듬직하고 기댈 수 있는 사람을 여자들이 더 좋아하잖아요 .. 안 그래요? ]
헌데 이 남호의 질문이 크나큰 파장을 불러올 줄 여기 있는 세 사람은 짐작도 못했다.
숙희는 자신도 모르게 남호의 말에 대답을 했다.
[ 으응! 그래 ]
순간 수종의 눈에 질투의 불길이 확 번졌다.
[ 아니 누님! 저 산적같이 힘만 센 놈보다야 저 같이 지적인 남자가 여자들에게는 더 인기가 좋았고요 .. 심지어 여자와 섹스 시에도 강하게 힘으로만 밀어붙이는 보다야 기술이죠.. 안 그래요? 누님 생각은 어떻세요? ]
[ 맞아 .. 그렇지요.. 힘으로만 하면 아프지만 기술적으로 하면.. 어맛 내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 건지 .. 두분 죄송 ]
허나 수종과 남호는 숙희의 말을 끝까지 듣고 있지 않았다.
서로를 노려보며 있을 뿐이었다.
헌데 세 사람이 모르고 있는 것이 있었으니 그들의 대화가 어느덧 여자와의 섹스로 넘어왔다는 것이다.
[ 이봐 산적 .. 난 말이야 하룻밤에 여자를 열 번이나 클라이막스에 오르게 할 수 있다고 알아?]
[ 허허 샌님 .. 뭐 열 번? 난 두 여자를 번갈아 가며 열 번씩도 할 수 있다고 .. 알아 . 이 샌님아 ]
[ 사기 치지마라 .. 이 산적아! ]
[ 뭐 사기 .. 웃기지마라 샌님 니가 못한다고 남들도 못한다고 생각지 마라 .. 이 샌님아 ]
[ 뭐 내가 못해... 우리 내기할까? ]
[ 내기? 좋아 만약에 내기에서이기면 그 사람이 형님이다. ]
[ 그리고 형님 말에는 무조건 복종이다.. 알았냐? 이 산적아! ]
[ 뭐 산적 ... 좋다 .. 내기에서 이긴 사람이 요구하는 건 무조건 들어주기다 .. 됐냐? ]
[ 됐다 ]
숙희는 갑자기 그 내기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물론 맨 정신이었으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었지만 은 숙희 두 사람의 내기 불꽃에 휘발유를 붇는 말을 내뱉었다.
[ 잠시만 아우님들 .. 그 내기에 나도 끼워줘요 .. ]
[ 누님도요? ]
[ 저야 좋습니다.. 헌데 어떻게 하시려고요 .. ]
[ 내기에 이기는 사람에게는 무엇이던지 소원을 들어 줄게요.. 돈이던지 뭐던지요.. 어때요 저도 끼워줄래요? ]
[ 좋습니다 .. 오히려 대 찬성입니다.. 이봐 샌님.. 너는 어때? ]
[ 나도 찬성이다 .. 산적아! 헌데 누님 정말로 뭐든지 들어주실 겁니까? ]
[ 왜요? 아우님은 제가 이 런일 하는 여자라 못 미더우세요? ]
[ 아닙니다.. 오해는 마시고 .. 만약에 제가 이겨서 누님의 몸을 요구하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
남호도 수종과 같은 생각이었는지 숙희를 빤히 쳐다본다.
[ 제 몸을요? ]
[ 예 ]
[ 예 누님 ]
숙희의 물음에 수종과 남호는 동시에 답을 했다.
숙희가 아랫입술을 깨물며 뭔가 결심한 듯하더니 웃으며 대답을 한다
[ 오호호 .. 좋아요 한번이 아니라 평생을 첩이 되드릴께요 .. 됐어요? ]
숙희의 대답이 떨어짐과 동시에 두 사람의 눈엔 굳은 결의(?)가 흘러나온다.
[ 그럼 지금부터 대결을 하기로 해요.. ]
사실 수종과 남호는 대결을 하자고 했지만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대결을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 누님! 어떤 방법으로 ..? ]
이젠 이 흥미로운 대결에 숙희가 더 적극적이다.
[ 잠시만요 ]
하며 숙희가 룸을 빠져나간다.
[ 이봐 산적 지금이라도 졌다고 하지 그럼 내가 누님만 갖고 너는 용서해 주지 어때? ]
[ 뭐라고 .. 너야말로 항복해 .. 이 샌님아 .. 인생이 불쌍해서 내가 봐주지.. 너야말로 어때? ]
[ 씨도 안 먹힐 소리 ... 내가 이기고 난 후에 빌어도 소용없어.. 산적 알았어? ]
[ 미친놈 니가 이겨 개가 웃을 소리.. 샌님 니가 이기면 내 마누라 하루 빌려주지 .. ]
[ 좋아 미친놈 난 산적니가 이기면 내마누라 하루 빌려주지 .. 됐냐? ]
[ 됐다.. 원수 같은 놈.. ]
그때 두사람의 대화를 들으며 숙희가 들어온다.
[ 오호호 이 대결에서이기는 사람은 여자복 터지게 생겼네요.. 오호호 .. 내가 첩이 되어주지 친구 아내까지 .. 오호호 .. 들어와요.. ]
숙희가 부르자 두 여자가 들어온다..
키 165cm 정도의 아담하며 귀염성 있는 아가씨를 숙희가 가리키며..
[ 이름은 현아 이고 나이는 21세 대학생고요 .. 좀 세요 .. ]
[ 안녕하세요.. 현아 라고 해요.. ]
또 한 아가씨는 키가 175cm정도가 되어 보이는 글래머 적인 아가씨를 가리키며...
[ 애 이름은 은비라고 하고요 나이는 22세 같은 현아와 같은 학교 학생이고 또 애도 좀 세요 ]
[ 안녕하세요 .. 은비라고 해요 .. ]
[ 아우님들 골라보세요.. ]
그러자 남호가 먼저
[ 난 현아로 하지요.. ]
[ 그럼난 은비씨로 하지 .. ]
두 사람은 자기아내와 비슷한 체격을 가진 여자들을 선택했다.
이기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익숙한 체형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서로 묵인 하에 그렇게 택한 것이다.
[ 대결방법은 이렇습니다..일단 지금 짝과 관계를 맺은 후 서로 짝을 바꿔서 관계를 맺는 걸로 정했어요 .. 그래야 공평하지 않겠어요.. 시간은 2시간씩입니다. 서로의 파트너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세요. 참 가게는 문을 닫았기 때문에 걱정은 안해도 되요.. 두 분 잘해보세요 .. 오호호 밀실 두 군데에 자리를 마련해 뒀으니 그리고 가세요.. 오호호 ]
숙희는 정말로 이 대결에 흥미를 느낀 것 같다.
무엇이 그리 재미있는지 눈가에 색기를 머금고는 싱글벙글 이다.
수종은 은비의 안내로 그리고 남호는 현아의 안내로 밀실로 들어갔다.
여기는 수종과 은비가 있는 밀실 ..
수종은 팬티 한 장만 걸치고 반듯이 누워있는 은비에게로 다가가서 떨리는 손으로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
사실 수종이나 남호는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섹스를 해본 적이 없다.
[ 으~음! 정말 예쁘네 ]
[ 고마워요 .. ]
가슴을 쓰다듬고 배와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서서히 다리로 내려왔다가 다시 가슴으로 올라가서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 아~ 아학! ]
은비의 입에서 낮게 탄성이 흘러나온다.
수종은 두손으로 젖을 움켜쥐기도 하고 입으로 빨기도 하였다.
수종은 은비의 빠알간 유두를 입술로 살짝 물었다.
그리고는 혀로 건지듯이 은비의 유두를 쓸어 올렸다.
[ 아.....음..좋아.... 간지러워 ]
수종은 은비의 한쪽 유방을 모조리 혀로 핥으며 키스를 퍼부었다.
나머지 한 손으로는 다른 쪽 유방의 유두를 빙글빙글 돌리고 있었다.
[ 아아아앙앙…아하. 아하….앙앙….간지러어어….아하 아하 ]
수종의 기술을 스스로 자신할 만큼 뛰어났다.
수종의 아내인 원화는 수종에게 여자는 어떻게 해주면 좋아하고 어떻게 하면 싫어하는
지를 잘 지도 해줬기에 비록 아내인 원화만 섹스를 했지만은 기술만큼은 대단했다.
수종의 행위예술이 은비의 상반신에 작렬할 때마다 그때마다 어김없이 은비는 신음소리를 냈다.
[ 응....으흥.....아아아....흑....하아하아..! ]
수종은 다시 상반신을 일으켜 두 손으로 유방을 꼬옥 쥐었다.
정말 너무나 탐스러운 유방이었다.
수종은 다시 한번 은비의 유방과 유방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수종은 유방에다 얼굴을 마구 비볐다.
수종은 은비의 허벅지 위로 걸터앉은 자세로 한참을 젖가슴을 가지고 빨고 주무르다가
드디어
손이 아래로 내려오더니 겨우 손바닥만한 은비의 삼각팬티를 거침없이 벗겨 내렸다.
그리고 서서히 일어나서는 자신의 팬티도 벗어 내렸다.
이미 수종의 좆은 완전히 발기가 된 상태로 위쪽을 향해 치켜 올라가 있었고 벌떡이는 힘을 주체할 수 없는지 벌겋게 달아오른 채로 불끈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확대수술을 했는지 좆의 귀두 끝부분이 유난히 뭉툭하고 험상궂게 생긴 게 유난히 크게 보였고 보통사람보다도 4~5cm는 더 길어 보였다.
수종은 다시 한참동안 은비의 젖가슴을 손으로 애무하며 빨아대다가 서서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은비의 양무릎을 두손으로 끌어당겨 세우더니 다시 양다리를 활짝 벌려놓고
은비의 보지를 들여다보면서 손으로 만지기 시작했다.
[ 아흑.....! ]
그러다가 은비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받치고는 얼굴 쪽으로 번쩍 들어올렸다.
은비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지다.
은비의 검은 숲이 수종의 얼굴에 와 닿는다.
숲은 우거지지 않고 약간은 적은 편이다.
숲아래부분에 은비의 보지가 갈라져 분홍빛깔을 띄운 보지속살들이 보인다.
그 사이에 보지구멍이 활짝 열려 더운 김은 내뿜고 있다.
[ 아...아..아.. ]
수종은 은비의 보지구멍에다 "후우"하고 더운 입김을 불었다.
은비의 하체가 들썩인다.
[ 아~학! ]
수종은 몇 번을 입김을 불더니만 혀를 길게 쭉 빼내어 은비의 항문에서부터 훓어올렸다
순간 은비의 입에서 단내와 함께 자지러지는 신음성이 흘러 나왔다..
[ 흐윽............. 아흑!!! 하아, 하아!....................! 하아, 하아!....................! ]
[ 은비 보지는 참 예쁘게 생겼네.....으음 냄새도 좋네.... 맛도 좋고 흠흡 ]
그리고 수종은 고개를 숙여 은비의 보지에 다시금 혀를 가져 왔다.
은비는 보지속살들에서 수종의 뜨거운 입김을 다시금 느꼈다.
은비는 순간적으로 허리를 높이 쳐들었다.
수종의 혀가 다시 은비의 클리토리스를 살짝 핥으며 입술로 빨았다.
[ 으음...쯥, 쯥, 쯥,.쯥, 쯥, 쯥,.쯥, 쯥, 쯥,.으음...보지..맛..특이하...네.!!!쩝......! ]
수종이 크리토리스와 보지구멍을 혀로 핥고 빨아대자 은비는 몸속 저 깊은 곳에 있던 강한 자극이 와락 입으로 전해서 토해졌다.
[ 아 ..악... 엄마......! 미치..겠어 ...아...학! ]
수종은 은비의 교성을 듣자 더욱 세차게 본격적으로 보지를 핥고 빨기 시작했다.
[ 쯥, 쯥, 쯥, 쯥, 쯥, 쯥, 쯥, 쯥, 쯥, 쯥, 쯥,할짝,할짝, ]
[ 아흐윽.....아아아앙.....흐윽......아앙아앙.....더.....흑....나....으흑..... ]
은비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수종이는 이제 은비의 보지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쑤시면서 또 혀로는 은비의 보지를 핥았다.
[ 쩝....쩌쩝......할짝할짝.......쩝쩝......쩌어업.... 쩝....쩌쩝......할짝할짝.......쩝쩝......쩌어업.... ]
쑤..걱,쑤걱
그렇게 한참을 빨고 손가락으로 쑤시다가 클리토리스를 찾아 혀로 몇 번 핥고는 쭈욱 빨아 들였다.
[ 아하악.......아아아앙......그만....아흑.....아앙....나 죽을....것...같..애....아흑..... ]
사실 은비는 몇몇 손님과는 섹스를 했지만 그렇게 많은 경험이 있는것이아니었다.
오늘 이 남자는 자기가 지금껏 경험했던 사람들과는 한 차원이 다른 손님이었다.
사실 오늘 마담언니가 두 남자를 상대해 주면 한달 보수를 준다기에 그리고 그 남자들을 K. O만 시키면은 1년치 보수를 준다기에 자신하고 왔다.
헌데 이 남자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애무로만 자신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다.
이젠 그깟 보수는 필요 없어졌다.
지금이 순간 은비의 뇌리에는 오직 한 생각.. 어떻하던 이 손님을 내 애인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지금 은비의 보지구멍에선 하염없이 보짓물이 흘러 내려 항문을 타고 침대바닥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 으읍....읍.....하아....읍읍....!!으읍....읍.....하아....읍읍....!!으읍....읍.....하아....읍읍....!! ]
[ 아......흑! 나 몰..라.. 아저씨이이이.....너무 좋아........ 아...... ]
은비는 미칠 지경이다..
보통의 남자손님들은 보지를 빠는 둥 마는 둥이었고 항상 자기에게 좆 빨아달라고만 했는데 이 남자는 정성껏 자신의 보지를 애무해주는 게 은비는 너무나 좋았다.
은비는 엄청난 흥분이 온 전신으로 타고 흐르는걸 느꼈다.
은비의 보지는 강을 이루었다.
[ 아......흑! 나 미...미처.. 아저씨.....너무 좋아........ 아...... ]
이 남자가 맘에 들어서 일까?
은비는 그렇게 황홀경에 빠져들었다.
[ 아..... 악.... 악... 허.....억.............으 아아악..........으헉! 아..........으아.......좋아 !! ]
수종은 이제 손가락을 은비의 보지구멍에서 빼고는 그 대신에 혀를 보지구멍에 집어넣고 박아되자....
은비는 더욱 큰 쾌감은 느끼며 자지러지는 소리를 낸다.
잠시후 은비는 난생처음으로 애무로만 클라이막스에 도달해 보짓물 토해낸다.....
[ 아.....! 이상해... 아흑! 보지가 시큰거려....아...흑....나... 나 올려...구해.....아...아 아 아저씨!... ]
하며 은비는 울부짖는다.
그러자 수종은 이번에는 손 가락을 아내 보지에 넣어 빠르게 쑤쎠댄다.
[ 하앙....아...저씨...그만...나 죽어!...하윽...제발...그만..하앙...하으흑.... ]
수종의 애무가 서서히 멈춰갔다 .
은비는 허공 중에 떠 있는 환상 속에 그렇게 빠져들었다.
사실 수종이의 특기는 허리 돌리기이다..
오늘 은비는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한편 남호와 현아가 있는 밀실에서는....
벌거벗은 남호가 반듯하게 누워있고 남호의 다리사이에 현아가 앉아 남호의 좆을 붙잡고는 놀란 표정을 짓고있다.
남호의 좆 ... 한 마디로 말좆이다..
족히 40cm는 넘을 것 같았고 거대한 귀두와 울퉁불퉁 힘줄이 툭툭 불거져 있는 것이 공포감을 불러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 너무 커! 헉! 뜨거워 ... "
현아는 남호의 좆을 부여잡고는 그 웅장함에 놀라고 그리고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숫처녀같이 설래이기도 하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현아는 숨을 길게 한번 내쉬고는 혀를 길게 하여 남호의 좆을 아이스크림 핥듯이 쭈욱 핥아주었어다.
[ 으...헉! ]
약간 찌릿한 냄새가 코를 찔렀지만 현아는 입을 크게 하고는 남호의 좆 입에 가득 넣고는 얼굴을 이동하며 빨기 시작했다.
허나 현아 입속으로 사라진 것은 귀두밖에 안되었다.
좆 기둥은 현아가 두손으로 잡고도 남음이 있었다.
[ 쯔습…쯥으으읍….쯥쯥…..스읍즈읍….쯔쯔쯔으으으읍……쓰읍쓰읍 ]
입안이 꽉차 숨을 못쉴것 같은 느낌이 너무 좋았다.
지금까지 여러 남자와 관계를 해봤지만 이렇게 거대한 좆을 처음이다.
빨기에 힘이 들고 벅찼지만 그래도 좋았다.
남호도 흥분이 되는 듯 다리를 떨며 현아의 머리를 잡고 왔다갔다 이동을 도와주었다.
[ 쯔습…쯥으으읍,.. 컥컥.. 쯔쯔쯔으으으읍……쓰읍쓰읍.. 컥컥 ]
현아는 목구멍까지 찔러대는 남호의 좆으로인해 숨을 재대로 쉴 수가 없었다.
허나 현아는 남호의 좆을 물고는 본격적으로 피스톤 운동을 하기시작 했다.
좆을 입에서 쭉 뽑았다가 귀두 까지 뽑고 다시 목구멍 까지푹 꽂아 주었다.
[ 아아....그거야....그래...으음...그곳이 좋아...아.... 더 세게 ]
현아는 남호의 좆을 두손으로 잡고 필사 적으로 머리를 왔다 갔다 했다.
현아의 움직임에 따라 남호도 허리를 움직여 현아와 박자를 맞추어 흔들어 댔다.
[ 헉!..현..현아...아..아... 오....그래....음.....아.....옳지....그래..더..더..빨리..하아.... ]
[ 쩝..쩝...쩝..켁..쑤걱 쑤걱 ...우웩..쩝쩝.. ]
현아는 피스톤운동에 박차를 가했다.
[ 아...그...그만..현아 그만 ..그만 쌀 것 같아..아.아..그만...너무 심하게 하면 금방 싸버릴지도 몰라... ]
남호의 아내 윤희는 항상 빠는 둥 마는 둥했는데 현아가 너무 강하게 빠는 바람에 남호는 쌀 것 같았다.
현아는 안 그래도 남호의 좆이 입안에서 더 커져서 숨쉬기가 곤란했기에 남호의 그만 이란 말이 반갑기도 했다.
현아는 남호의 좆을 입에서 꺼냈다.
[ 하아..하아..하아.. 너무커 ... 하아..하아 ]
현아는 거친 숨을 몰아쉰다.
남호는 거친 숨을 몰아쉬는 현아를 출렁이는 침대 위에 바로 눕혔다.
그리고는 몸을 내려서 현아의 다리를 벌리고 얼굴을 파묻었다.
사실 남호는 아내 윤희가 불결하다고 하는 통에 여자 보지를 빨아 본적이 없었다.
허나 지금은 본능적으로 현아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었다.
이내 손으로 대음순을 한껏 벌리고 혀로 천천히 부드럽게 쓸어갔다.
[ 아..흑..! 아항..으으응..! ]
현아는 짜릿한 쾌감이 전해지자 어쩔 줄을 몰라하면서 허리를 비틀었다.
[ 흐윽..아아아아..... ]
통통하게 살이 오른 현아의 보지둔덕 주변으로 검은 보지 털이 무성히 있었고,
가운데로 세로로 갈라진 보지균열이 예쁘고 선명하게 보였다.
남호는 혀를 길게 내밀어 현아의 보지둔덕을 마구 핥아댔다.
[ 하악...하아악!!.. ]
현아는 남호의 애무에 허리를 활처럼 휘며 신음했다.
처음에 현아도 은비와 같이 돈 때문에 자원했었는데 남호의 좆을 보는 순간 은비와 마찬가지로 기대하게 되었고 돈보다 본능에 충실하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남호의 애무에 쉽게 달아올랐다.
남호는 현아의 보지둔덕을 핥아대다 손으로 살짝 벌어져 있는 보지균열을 벌렸다.
눈앞에 드러난 그녀의 분홍색 보지속살을 쳐다보고는 다시 혀로 핥아댔다.
[ 으흐응...아아아학!!... ]
현아는 예민한 보지구멍을 핥아대자 가쁜 숨을 몰아쉬며 더욱 몸을 비틀었다.
현아의 보지구멍에서 투명한 보짓물이 찔금찔금 흘러나왔다.
남호는 혀끝으로 끈적이는 현아의 보짓물을 혀로 핥아먹으며 빨아댔다.
[ 쯥,쯥,쯥,쯥...쩝쩝 .. 시큼하네 ..쯥쯥... ]
[ 하악...아아아아...죽을 것...같아...아아아아.... ]
현아는 보지에서 전해지는 쾌감에 온 몸을 비틀며 신음했다.
[ 아..흐흑...아...아항...아...앙.... ]
[ 아.....이런 게 여자 보지 맛인가? 할짝할짝..현아..보지냄새가.....좋아…너무.... ]
[ 뭐..해요...어서!!!..아학!!...으응.. ]
[ 으응??.. ]
[ 어서....넣어줘요......빨리...... ]
[ 벌써...??.. ]
[ 으흥..몰라서...물어요?....나…더는..못 참겠어요.... ]
현아는 자신의 보지를 두 손으로 활짝 벌리고는 빨리 박아 달라고 성화다.
현아가 자기 보지를 벌리는 순간 클리토리스가 더욱 크게 나타났고 보지구멍이 들어 났다.
보지구멍에선 보짓물이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었다.
아니 보지구멍이 벌름거릴 때마다 보짓물이 줄줄 흘러 나왔다.
남호는 입을 현아의 보지로 가져가 클리토리스를 혀로 핥았다.
[ 아흑..... ]
남호는 연신 혀로 클리토리스를 핥아 애무를 했다.
현아 몸을 뒤틀며 남호에게 빨리 박아달라고 보채기 시작했다..
[ 으흑.....아항..빨리..빨리 박아줘용... 아항....어서요...아흥...윽... 미치겠어..아학! ]
현아의 알몸이 흥분으로 바들바들 떨리고 있었다.
공중으로 치켜올려진 다리가 놓을 곳을 찾지 못해 허둥거리고 있었다.
남호는 현아의 예민한 보지에 좆을 대고 문지르자 현아는 비명을 지르며 더욱 보챈다.
[ 아~학! 아아항..아학...아아앙..장나 하악! 장난하지 말고..아하.. 빨리 ]
남호도 이젠 참기가 힘들어 졌다.
현아의 좁은 보지구멍을 공략하기 위해 귀두를 현아의 보지구멍으로 진입을 시켰다.
[ 아~악! ]
현아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