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부
철민이의 아내가 서울 시장에 당선이 되었다.
상대방 후보와는 10만 2천표 차이로 당선이 된 철민이 아내는 이제 거대한 서울이라는 도시를 움직이는 엄청난 자리에 앉게 된 것이다.
“역시 우리 서울시장님은 역대 서울시장들 가운데서 가장 탁월한 재능과 뛰어난 외모로 사람들의 민심을 완전히 사로잡을 것입니다.”
선거 기간 내내 철민이의 아내를 뒤에서 물신양면으로 도와 준 박무성의원이 너무나 기쁜지 축하를 하는 잔치자리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이런 말로 추켜세웠다. 철민이 아내에 대한 그의 신뢰와 지지도는 100%였다.
연일 철민이의 집에 찾아오는 축하객들로 북적거리고 장모님과 관계가 된 경찰 쪽에서도 수많은 축하객들이 찾아왔다.
뿐만 아니라 박신혜와 김태희 서울대학교 동문들이 철민이의 아내를 축하하러 오는 숫자도 엄청나게 많았다.
철민이의 집 앞에서부터 동네 입구까지 서울시장 당선을 축하한다는 화환들이 줄을 이루었다.
이 바람에 철민이는 감히 자기 아내와 오붓한 시간을 하루도 가지지를 못하고 연일 찾아오는 축하객들을 맞이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사장님! 사모님의 서울시장 당선을 축하해요!”
해맑은 미소로 축하의 인사를 하러 온 김연아와 철민이는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 서로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이 와중에 “오빠! 축하해요!” 하고 찾아온 손연재까지 야릇한 기분에 사로잡혀서 은밀한 삼각관계의 비밀스러움에 철민이는 애써 몸을 도사려야만 했다.
철민이는 박영선 변호사와 정미홍 변호사까지 찾아와 자기 아내에게 축하를 하는 자리에서는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고 딴 곳을 응시하며 애써 그녀들에게서 외면을 해야만 했다.
어디 그 뿐이 아니었다.
봉천동 전자랜드 여자 사장님 하며 자칭 철민이의 작은 마누라라고 떠벌리고 다니는 이하늬와 수정이 그기에 다가 이숙희 혜영이 까지 온통 자기의 여자들이 찾아오는 바람에 철민이는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서 일으켰다. 다행이도 수혁이와 재만이 그리고 승엽이 해성이 영호 성호 승우 동민이 근석이가 철민이 집에서 연일 모든 일들을 도와주고 있었다.
이제는 머리에 흰 머리가 희끗희끗한 동네 석이엄마와 가게 집 주인여자가 철민이를 보고 아직도 애틋한 사랑의 눈길을 보내올 때에는 그만 그녀들을 향한 동정심이 무럭무럭 솟아났다.
천수보살님과 천궁신녀님은 오직 철민이의 아내인 소연이만 보고 갔다.
이리하여 마침내 철민이는 자기 아내 소연이의 서울시장 당선에 대한 축하잔치는 끝이 나고 본연의 생활터전으로 돌아왔다.
아침이 되면 소연이는 비서관들과 함께 서울시청으로 출근을 하고 철민이는 혼자서 자기의 차를 타고 회사로 출근을 했다. 인정이 많은 철민이의 장모님이 예쁜 손녀딸인 예진이와 손자인 예준이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출근을 했다.
집안 살림은 아예 철민이의 집에서 기거를 하며 살고 있는 두 명의 가정부들이 맡아서 하고 있었다.
백옥화장품 회사를 인수하여 새롭게 경영의 일선에 나서자 처녀귀신 혜진이의 말대로 중국과 일본에서 엄청나게 주문이 밀려서 들어오며 백옥화장품이 크게 인기를 얻고 가정주부들이 제일 선호하는 화장품으로 떠올랐다.
“미희와 옥경이의 말대로 우리 백옥화장품이 중국과 일본으로 수출물량이 딸릴 만큼 잘 팔리고 있다는데 무척이나 다행이네요”
박신혜가 철민이에게 전화를 걸어와 이주 기분이 좋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제 백옥화장품의 주식도 크게 올라 회사의 자금력은 아주 든든해 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혜씨가 경영하는 12개의 회사들도 모두 순조롭고 우리 회사도 이제는 전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박신혜의 말에 철민이도 기분이 좋아 아무 염려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얼마 뒤에 정말로 중국의 인기 여배우 유역비가 백옥화장품 모델로 섭외가 되어서 우리나라로 입국하여 왔다.
일본에서는 백옥화장품 모델로 이시하라 사토미가 섭외되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런 광고 모델의 선정과 모든 섭외는 모두 다 미희와 옥경이가 맡았다.
엄청난 돈을 주고 유역비나 이시하라 사토미를 백옥화장품 광고 모델로 섭외를 했지만 나중에 들어 올 엄청난 수익에 비하면 이무 것도 아니다 그녀들로 인해 벌어들어 오는 백옥화장품의 막대한 판매수익은 정말 엄청난 것이었다.
백옥화장품을 만드는 회사를 함께 둘러보던 유역비가 미희에게 중국말로 뭐라 고 물었다. 철민이는 그녀의 중국말이 도대체 무슨 뜻인지 알아듣지를 못했지만 옆에 있던 미희는 아주 유창하게 중국말로 유역비에게 대답했다.
그러자 유역비는 아주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또 다시 뭐라고 미희에게 물었다.
미희는 이런 유역비에게 차분하게 대답했다.
“지금 유역비가 사장님을 보고 어떤 영화에 출연을 한 남자 배우냐고 물었는데 사실 배우가 아니고 우리 회사의 사장님이라고 대답을 했더니 엄청나게 놀라며 어쩌면 사장님이 저렇게 잘 생겼느냐고 감탄을 해요”
미희가 철민이에게 유역비와 나눈 대화를 알려 주었다.
“영화배우? 이참에 그냥 영화배우로 나갈까 봅니다.”
철민이가 미희의 말에 방그레 웃으며 말했다.
“그냥 유역비와 사장님이 영화에 같이 출연하실래요?”
미희가 진지하게 말을 하며 철민이가 허락만 하면 영화를 한편 만들 기세다.
“영화배우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닌데 나는 다른 것은 몰라도 영화배우는 왜 그런지 흥미가 없습니다.”
“사장님은 영화에 도전을 해 보시지를 않아서 그래요 하면 잘 하실 것 같은데 아닌가요?”
“영화배우는 자신이 없는데”
이렇게 철민이가 미희와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유역비가 불쑥 철민이 곁으로 다가오더니 조금도 망설임이 없이 손을 잡고는 중국말로 뭐라고 말했다.
“유역비가 사장님을 사랑해도 되느냐고 말하는데 알아서 듣겠어요?”
“아니? 전혀 나는 중국말을 못하니까 모르겠습니다.”
미희의 통역에 철민이는 미소를 지으며 사실대로 말했다.
유역비는 한국에서 백옥화장품 광고 촬영을 하는 동안 내내 철민이를 자기 곁에 붙잡아 두고 잠시도 놓아주지를 않았다.
자기 아내가 서울시장이 되고나서 함께 있는 자리가 없다보니 그 빈 공간을 유역비가 재빨리 차지를 하고 들어왔다.
철민이는 낯선 나라에 와서 자기 회사를 위해 광고촬영을 하는 유역비를 위해 그녀가 원하는 대로 해 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유역비는 어린 나이에 비해 영화배우를 해서 그런지 남녀관계에 대하여 전혀 부끄러워하지를 않고 아주 자연스럽게 철민이에게 달라붙었다.
미희가 철민이와 유역비 사이에서 일일이 통역을 하면서 두 사람의 이런 관계를 알면서도 모른 체 하였다. 미희의 마음은 오로지 유역비를 통하여 넓은 중국 대륙에 백옥화장품을 수출하는 목적에만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다가 보니 철민이와 유역비가 연인관계가 되는 것이 오히려 자기의 회사경영에 큰 이득이 될 것이라는 확신에 두 사람의 관계를 오히려 가깝게 밀어서 부쳤다.
백옥화장품 광고촬영이 잘 끝나고 모처럼 자유의 시간이 된 유역비는 통역을 맡은 미희에게 물었다. 한 주간 편히 쉬었으면 하는데 어디 좋은 장소가 없느냐고........
미희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강원도 횡성에 있는 별장에 가는 것이 어떠냐고 말하자 유역비는 좋다고 대답을 했다.
다음날
유역비는 함께 입국을 한 자기 수행원들을 머물던 호텔에 그대로 있게 하고 미희와 철민이와 함께 강원도 횡성에 있는 별장으로 향했다.
미희가 운전을 하는 벤츠 승용차에 철민이와 함께 나란히 차에 오른 유역비는 무척이나 꿈에 부풀어 있는 표정으로 즐거워했다.
강원도 횡성으로 가는 차안에는 길을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의 안내 음성만 가끔 들리고 중국말을 전혀 못하는 철민이는 미희의 통역에 그저 미소만 짓고 있었다.
이따금 유역비가 웃으며 철민이의 어깨에 그 고운 얼굴을 기대면 자기도 모르게 철민이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강원도 횡성에 있는 철민이의 별장에 도착을 하자 점심시간이 지나있었지만 미희와 철민이가 미리 준비를 해 온 한우 등심으로 불고기 요리를 하고 도라지와 더덕을 깨끗이 씻어서 맛깔스런 양념과 함께 점심식사를 준비하여 유역비와 함께 먹었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유역비는 맛이 있다고 연방 감탄을 하였다.
식사를 끝내고 세 사람은 커피를 마시면서 아름답게 꾸며진 정원을 거닐며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유역비는 아주 만족한 표정으로 즐거워했다.
밤이 되어 넓은 거실에서 다과와 차를 들며 유역비와 이야기를 나누던 미희가 갑자기 철민이를 보고 말했다.
“사장님! 플롯 한번 불어 보실래요?”
“플롯을? 오늘 가지고 오지를 않았는데”
갑작스런 미희의 말에 철민이는 플롯을 준비해 오지를 않았다고 말했다.
“제가 미리 챙겨서 왔는데 저기 피아노 위에 있어요.”
미희의 말에 철민이가 거실에 있는 피아노 위를 보니 정말 플롯이 보인다.
“그 동안 불지를 않아서”
왜 그런지 쑥스러움에 철민이가 플롯 불기를 사양을 하자 미희와 유역비는 플롯 불기를 간청했다.
그녀들의 간청에 못 이겨 철민이는 플롯을 꺼내들고 잠시 머뭇거리다가 늘 즐겨 부르던 (솔밭사이로 강물은 흐르고) 이곡을 정성껏 불었다. 철민이가 어릴 적부터 불던 이곡은 돌아가신 자기 부모님을 생각하며 늘 부르던 곡이었다.
아름다운 플롯의 연주가 온 집안에 퍼지자 미희와 유역비는 황홀한 기분에 빠져 눈을 지그시 감고 듣고 있었다.
이어서 (도나도나) 이 곡을 연주하자 두 여자는 그만 철민이의 플롯 연주에 빠져 황홀감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었다.
가을밤의 향기가 은은하게 별장 안에 가득히 몰려서 들고 밤하늘에 별들이 촉촉하게 뜰 안에 내리자 점점 사랑의 열기가 집안에 가득히 찼다.
갑자기 미희가 피곤하여 먼저 잠을 자겠다며 이층 방으로 올라갔다.
거실에 남은 유역비와 철민이는 미희의 이런 깊은 내막은 모르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국화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계속했다.
유역비가 중국말로 뭐라고 계속 이야기를 하면 철민이는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아름다운 그녀를 바라보는 것이 전부였다. 왜냐하면 철민이가 중국말을 전혀 못하니까
밤이 점점 깊어지고 옆에 앉아서 계속 중국말로 이야기를 하던 유역비가 갑자기 철민이의 품에 얼굴을 파묻고 두 손으로 목을 감싸 안았다.
아무런 영문을 모르고 얼떨떨하게 있던 철민이는 유역비가 잠이 와서 그런 줄로 알고 그녀를 안고는 안방으로 가서 조심스럽게 침대위에 눕혔다.
그러자 유역비는 철민이의 목을 끌어안은 채 좀처럼 놓지를 않았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철민이가 그대로 있는데 유역비가 잽싸게 키스를 했다. 그녀의 이런 돌발적인 행동에 철민이는 그대로 빨려서 들어갔다. 침대위에 둘이서 서로 끌어안은 채 뜨겁게 입을 맞추고 쪽쪽 빨아대며 키스를 한참이나 했다.
점점 유역비가 철민이의 흥분을 자극하며 적극적으로 나왔다.
이러다보니 중국여자의 색다른 맛이 느껴지면서 철민이의 좆이 크게 일어서며 그녀를 정복하고픈 욕망이 분수처럼 크게 솟구쳐 올랐다.
조심스럽게 그녀의 유방을 움켜잡고는 주물러대자 마치 유역비는 기다렸다는 듯이 두 다리를 스르르 벌리며 철민이의 좆에 자기의 보지를 갖다 대었다. 아직 서로 옷을 입은 채 이었지만 아랫도리가 서로 밀착되다보니 흥분이 무척이나 되었다.
유역비가 나를 정말 좋아하나보다 생각을 하고는 그대로 그녀의 치마를 걷어서 올리고 팬티를 아래로 끌어내리니 늘씬한 유역비의 두 다리가 바들바들 떨었다.
철민이가 일어나 옷을 재빠르게 모두 벗어버리고 유역비에게 달려드니 그녀는 오랜 애인처럼 말없이 그대로 받아서 들였다.
부푼 유역비의 두 유방을 감추고 있는 윗옷을 조심스럽게 벗기고 브래지어를 벗겨내자 무척이나 탐스러운 유역비의 두 유방이 철민이의 가슴을 떨리게 했다. 정말 아름답다고 느끼며 그대로 유역비를 올라타자 그녀는 가쁜 숨을 헐떡거리며 두 다리를 크게 벌렸다.
이제 거침이 없이 철민이의 좆이 유역비의 보지를 뚫고 들어가자 그녀는 “아응~ 아~” 하고 두 다리를 떨면서 자기의 보지에 철민이의 좆을 받아서 들였다. 신기하게도 유역비와 몸을 섞은 채 육체관계를 맺으며 그녀의 내는 신음 소리는 우리나라 여자들이 내는 신음소리와 같다는 생각을 철민이는 했다.
“아항 아악! 악!”
“어헉! 어허헉 어헉”
“아항! 아항! 아앙!”
“어헉! 어허헉 어헉”
철민이와 유역비가 발가벗은 채 하나로 달라붙어 섹스를 하며 큰 신음소리를 서로 내었다.
“퍽! 퍽! 퍽! 퍽!”
몸과 몸이 서로 부딪치며 마찰음을 크게 내었다.
“아아학! 아앙! 아앙! 아하앙! 아항!”
유역비의 신음소리가 더욱 철민이의 좆을 크게 흥분시키며 쑤시게 만들었다.
“헉! 헉! 어허헉! 어헉!”
중국여자와 처음으로 하는 섹스라 철민이는 묘한 기분이 들면서 유역비를 더욱 힘주어 올라타고서 그녀를 완전하게 정복해 나갔다.
유역비의 눈부신 두 다리가 철민이의 다리에 휘감기며 성적인 자극을 더욱 증가 시켰다.
점점 뜨거운 열기가 온 방안에 가득히 차고 철민이의 몸에 짓눌린 채 유역비는 이제 큰 소리로 신음소리를 질렀다.
철민이의 좆이 유역비의 보지에 더욱 깊이 들어가면서 섹스의 황홀감에 두 사람은 서로 몸을 떨었다.
유역비의 보지가 이제 크게 벌어지며 철민이의 큰 좆을 깊숙이 빨아들인다. 철민이가 두 손으로 유역비의 출렁거리는 두 유방을 움켜서 잡고 거칠게 주물러대자 그녀의 입이 크게 벌어지며 흥분으로 신음소리를 더욱 크게 내었다.
“아응..... 아응...... 아응....... 아응........”
온몸이 파도를 타는 것처럼 출렁거리는 유역비는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듯이 쌕쌕거리며 두 다리를 벌려서 버둥거리며 예쁜 엉덩이를 씰룩거린다.
유역비의 보지에 철민이의 좆이 깊숙이 들어가며 그녀의 젖가슴과 철민이의 가슴이 서로 밀착이 되어 떨어지지를 않는다.
유역비의 보지를 쑤시는 철민이의 좆이 점점 빨라지고 황홀한 흥분의 쾌감에서 애써 참으며 최고의 쾌락의 절정을 맛보기 위해 유역비와 철민이는 더욱 서로를 꼭 끌어안은 채 몸부림을 쳤다.
“아.........응응............. 아.......응.........응.........응..........응...........”
유역비의 흥분에 최고조에 이른 그녀의 신음소리는 철민이의 온몸을 뜨겁게 달구었다.
“아.........응응............. 아.......응.........응.........응...........”
세차게 철민이가 유역비의 보지를 쑤실 때마다 그녀는 더욱 크게 신음소리를 내었다.
유역비의 보지는 이제 철민이의 좆에 완전하게 길이 나며 보지물이 많이도 흘러나왔다
절정에 달한 유역비가 온몸을 떨면서 두 다리를 더욱 크게 벌렸다.
철민이도 이제 흥분의 최고조에 이르러 참지를 못하고 그대로 좆을 깊숙이 유역비의 보지에 박은 채 사정을 하고 말았다.
“응응............. 아.......응.........응.........응..........응...........”
유역비는 자기 보지에 철민이의 좆 물이 들어오자 보지를 움츠리며 모조리 다 받아서 들였다.
철민이는 손으로 유역비의 허리를 끌어서 안으며 하나로 합쳐진 채 그대로 침대위에 누워 있었다.
밤이 깊어진 별장의 뒤뜰에는 가을바람이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고 곱게 물든 단풍잎이 떨어져 굴러가고 있었다.
사람의 인연이란 참으로 묘하고 아름답다
중국여자 유역비와 철민이의 이런 사랑은 서로가 꿈에서조차 생각하지도 못한 것인데 이렇게 동화책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쉽게 이루어지니 어쩌면 이것도 가을바람처럼 스치며 지나가는 인연인가 보다
유역비가 철민이의 입을 빨며 다시금 사랑을 위하여 키스를 하고 있다.
조금 전에 서로가 맛보았던 그 섹스의 즐거움을 또 다시 맛보기 위하여 유역비와 철민이는 서로를 애무하며 둘이서 다시 하나로 합쳐졌다.
가을밤은 점점 깊어가고 하늘이 낮게 드리운 밤하늘에 별들은 아름답게 빤짝이고 갑자기 가을바람이 크게 불어올 것 같다
가슴 탁 트인 창가에는 숨소리까지 고요히 잠재워 줄 것 같은 편안함이 있어서 참 좋다
이렇게 품에 안아 줄 여자가 있다는 건 가슴 뭉클한 감동이다.
중국을 떠나온 여자!
유역비와 이렇게 사랑을 한다는 건 더 큰 행복과 즐거움이다.
그녀를 늘 사랑할 수가 있다면.......
즐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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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
세┃━┛ ★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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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에......................
채향 유역비가 드려요................
55부
유역비가 자기 나라 중국으로 돌아가고 나서 철민이는 한 동안 허전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7일 동안 두 사람이 몰래 사랑의 밀애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다가 헤어진 뒤에 오는 허전함과 아쉬움은 정말 견디기가 힘들었다. 예쁜 유역비의 얼굴이 눈앞에 얼른거리고 그녀의 향기 나는 두 유방과 존득하게 철민이의 좆을 조여 주던 유역비의 보지가 자꾸만 생각이 났다.
“아오~ 이제 여자들하고 그만 하자! 온 동네 여자들을 다 차지를 하고 중국 의 여배우 유역비까지 올라타고 해 봤는데 이젠 절제를 해야지”
철민이는 회사의 사무실에서 혼자 중얼거리며 자기 마음을 진정시켰다. 요즘 우리나라 여자들이 귀해서 다른 나라 여자들과 결혼하는 남자들이 늘어가는 추세인데 지금까지 예쁜 여자들과 그 만큼 사랑을 했으면 이제는 조용히 자숙을 할 때도 되었다고 느꼈다.
“사장님! 내일 우리 백옥화장품 광고 촬영 때문에 일본 여자 모델 이시하라 사토미가 오는데 맞이할 준비를 하셔야 되겠어요.”
옥경이가 사장실 문을 열고 들어와 철민이 책상 앞에 서며 말했다.
“유역비가 광고 촬영을 끝내고 자기 나라로 돌아간 것이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곧 바로 일본 여자 모델을 불러들여 급하게 광고 촬영을 하면 준비가 되지도 않는 상황에서 무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예쁜 유역비에게 온통 마음을 빼앗기고 있던 철민이는 옥경이의 이런 스케줄에 별로 내키지 않는 자기의 마음을 내비치며 말했다.
“중국에 진출한 우리 백옥화장품은 유역비가 이번에 광고를 해서 잘 팔릴 거예요 일본에 진출한 우리 백옥화장품은 이시하라 사토미가 광고를 해야 잘 팔릴 거예요 그러니 사장님께서 유역비에게 많은 관심을 쏟으신 것처럼 이시하라 사토미가 광고 촬영을 잘 하도록 협조를 하셔야 해요”
철민이의 말에 옥경이는 이번 광고 촬영 업무에 중대함을 내세우며 들고 온 이시하라 사토미의 사진과 그의 신상에 관한 서류를 조심스럽게 내밀었다.
철민이가 서류에 있는 이시하라 사토미의 사진을 보니 마치 어린 여학생을 보는 것 같이 나이가 어려 보인다.
“우리 백옥화장품이 일본의 중년 여자들을 대상으로 파는 화장품인데 광고 모델이 너무 어려 보이는데”
“아녜요 이시하라 사토미가 1986년 12월 24일 생으로 나이가 스물여덟 살이에요 키가 157cm로 약간 작아 보이긴 하지만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배우예요”
철민이의 말에 옥경이는 일본 여자 광고 모델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을 했다.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 여배우는 히로스에 료코가 아닌가? 언젠가 채널 조선TV에서 철도원이라는 영화를 방영해서 보았는데 정말 연기도 잘하고 온 일본 열도가 히로스에 료코에게 빠져 있다던데”
“히로스에 료코가 영화배우로는 유명하지만 가정생활은 그렇게 행복하지를 못하다고 하네요. 우리 백옥화장품을 광고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이시하라 사토미를 섭외를 했어요. 우리 백옥화장품을 사는 소비자들은 어차피 일본의 가정주부들이니까요”
철민이가 이시하라 사토미에게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를 않자 옥경이는 자기가 진행하는 마케팅전략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을 했다.
“나는 히로스에 료코가 좋은데 이시하라 사토미는 너무 어려 보여서”
“사장님! 저는 이시하라 사토미가 좋아요. 그러니 이번에는 제 뜻을 따라 내일 오는 이시하라 사토미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이번 백옥화장품 광고 촬영이 잘 진행되도록 협조를 해 주세요”
히로스에 료코에게 미련을 갖고 있는 철민이의 말에 옥경이는 이시하라 사토미를 강하게 추천하며 말했다.
다음날
이시하라 사토미가 수행원들을 데리고 우리나라에 입국을 하였다.
언론 기자들과 만나기를 거부하며 미리 예약을 해 둔 서울 캘리포니아호텔에 투숙을 하였다. 철민이는 옥경이와 함께 이시하라 사토미를 만나러 갔다. 유창한 일본어로 옥경이가 이시하라 사토미와 대화를 나누는 것을 말없이 지켜보던 철민이는 이시하라 사토미가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다고 느껴졌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그저 안고 싶을 정도로 날씬하고 예뻤다.
옥경이와 이시하라 사토미가 대화를 하다가 철민이가 백옥화장품회사 사장이라는 소개를 받고는 자리에서 공손하게 일어나 머리를 숙이며 아주 예의 바르게 인사를 했다.
이렇게 이시하라 사토미와 첫 번째 만남이 시작이 되고 백옥화장품 광고 촬영에 들어갔다.
“사장님! 이번 광고 촬영에는 이시하라 사토미가 사장님과 함께 광고 촬영을 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그렇게 아시고 저랑 광고 촬영이 끝날 때 까지 함께 가세요.”
“아니? 이시하라 사토미가 혼자서 하는 광고 촬영이 아니고 나하고 같이 광고 촬영을 한다고?”
“네 그래요”
옥경이는 광고 스케줄을 보면서 대답했다.
여러 가지 할 말이 있었지만 회사를 위해 애쓰는 옥경인지라 더 이상 아무 말도 못하고 철민이는 그녀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었다. 내심 많은 돈을 들여서 데려 온 이시하라 사토미하고 같이 광고 촬영을 할 것 같으면 무엇 하려고 이런 광고를 찍나? 이 말이 입에서 나오려고 하는 것을 애써 참았다.
바닷가에 있는 별장에서 광고 촬영을 시작했다.
쿠쿠 압력 밥솥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을 퍼서 식탁에 차려 놓는 이시하라 사토미에게 철민이가 백옥화장품을 선물하면 그녀는 철민이에게 와락 안기는 장면을 찍는 광고였다.
광고 촬영을 맡아서 진행하는 일본 영화감독이 몇 번 연습을 시키더니 어느 정도 철민이와 이시하라 사토미가 익숙하게 연기를 해 내자 카메라를 들어대며 광고 촬영을 시작했다.
철민이가 일본말을 전혀 못하는 지라 옆에서 옥경이가 일일이 세밀하게 통역을 하며 철민이에게 이런 저런 행동을 하라고 가르쳐 주었다.
이런 계속적인 광고 촬영에 이시하라 사토미는 조금도 피곤해 하거나 짜증을 내는 일이 없이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백옥화장품 광고 촬영을 했다.
옥경이가 매일 철민이 곁에서 이시하라 사토미하고 찍는 광고 촬영에 하나하나 빠짐없이 꼼꼼하게 스케줄을 진행하여 나갔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처음에는 철민이하고 백옥화장품 광고 촬영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대하더니 계속적인 광고 촬영에서 둘이 다정스럽게 연기를 하게 되니 이제는 친밀한 감정을 가지고 아주 가깝게 접근을 해왔다.
이렇게 하여 백옥화장품 광고 촬영이 모두 끝나고 자유의 몸이 되는 가 싶더니 갑자기 광고 촬영을 맡아서 진행하던 일본 영화감독이 옥경이에게 뭐라고 한참 동안 이야기를 했다. 그러자 옥경이는 깜짝 놀라며 자기 가방에서 이시하라 사토미와의 광고 섭외 계약서를 꺼내어 일본 영화감독에게 보여주니 그 계약서를 받아들고 일본 영화감독은 옥경이에게 계약서 중간에 있는 괄호 속의 작은 글들을 짚어가며 말을 했다.
옥경이와 일본 영화감독은 둘이서 한참동안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더니 철민이에게 다가와서 말했다.
일본영화감독이 일본말로 무어라고 한참 동안 철민이에게 말을 했지만 도무지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아듣지를 못하고 있는데 옥경이가 나직한 목소리로 통역을 했다.
“사장님! 우리 회사가 이시하라 사토미가 소속되어 있는 엔터테인먼트 사장하고 광고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장님이 이시하라 사토미와 영화를 한편 찍어야 한다는 괄호 속에 기재 된 조건을 자세하게 읽어보지도 않고 계약서에 서명을 했지 뭐에요”
“내가 이시하라 사토미하고 영화를 한편 찍어요?”
“네”
“어떤 영화를?”
“그게 좀 말하기가 곤란해요”
“도대체 무슨 영화를 찍는데 말하기가 곤란해요?”
“일본에서는 그런 것이 아주 대중화가 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게 금기시 되는 일이라 무척이나 곤란해요 그렇다고 이시하라 사토미 쪽에서는 계약대로 우리나라에 와서 우리 백옥화장품 광고 촬영을 잘해 주었는데 우리 쪽에서 계약대로 이행을 하지 못하면 엄청난 위약금을 물어주어야 해요”
“그게 도대체 무슨 영화를 찍는데 위약금이 나오고 그럽니까?”
옥경이의 말에 철민이는 점점 더 궁금하여 물었다.
“사장님! 놀라지 마세요.”
“뭘 놀래요?”
“일본에서는 그런 것이 아무렇지도 않다지만 그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금기시 되는 것인데 이시하라 사토미하고 사장님이 별장에서 서로 사랑하는 포르노 영화를 찍는 것인데 하실 수가 있겠어요?”
“네?”
옥경이의 말에 철민이는 너무나 놀라 한 동안 말을 못했다.
“그냥 위약금을 물어주고 서로 합의한 계약을 파기 하려고 하면 우리 백옥화장품 회사가 엄청난 손해를 보겠기에 차마 그러지도 못하고”
“???”
“일본 사회는 포르노 영화에 대하여 마치 사람들이 새 옷을 사서 입듯이 당연히 새로운 포르노 영화를 좋아한다고 해요 또 그런 것을 영화로 많이 찍고 어떤 아가씨는 자랑스럽게 자기가 남자들과 성교를 하는 영화를 찍어 기념으로 간직하는 일도 허다하다고 하면서 일본 영화감독이 그냥 사장님이 편안하게 이시하라 사토미하고 사랑을 하라고 그러네요.”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우리나라 정서를 생각해서라도 어떻게 그런 계약 조건을 내 걸고 그럽니까? 그런데 저쪽에서 언제부터 나를 안다고 이시하라 사토미하고 그런 영화를 찍자고 그럽니까?”
옥경이의 말에 처음에는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을 잊고 있던 철민이가 따지듯이 물었다.
“이시하라 사토미가 소속되어 있는 엔터테인먼트 사장이 백옥화장품 국내판 광고를 보고 이런 결정을 했다고 하네요.”
옥경이는 차분하게 철민이의 말에 대답을 했다.
백옥화장품 국내판 광고촬영은 박신혜가 맡아서 했는데 처음에 광고 모델을 손연재로 정했다. 그러나 손연재가 갑자기 모스크바로 현지 훈련을 가는 바람에 백옥화장품 광고부 직원들이 미스코리아 이하늬와 정미홍 변호사를 추천해 왔다. 하지만 평소에 정미홍 변호사와 이하늬를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는 박신혜는 이하늬와 정미홍 변호사를 제하여 버리고 김연아로 정했다.
김연아는 박신혜에게 한 가지 조건을 내세우며 광고 출연료는 하나도 받지를 않겠다고 말했다.
그 조건이란 철민이와 함께 백옥화장품 광고 촬영을 하겠다는 것이었다. 이런 김연아의 말에 박신혜는 선뜻 좋다고 대답을 하였다. 부도가 난 백옥화장품 회사를 철민이가 미희와 옥경이의 말을 듣고 불쑥 인수하여 난처한 지경에 빠져 있는 형편이라 김연아가 돈 한 푼도 안 받고 철민이와 광고 촬영에 출연을 하겠다고 하니 좋은 기회다 싶어 허락을 한 것이다.
이리하여 백옥화장품 국내판 광고 촬영이 시작이 되고 아름다운 전원주택 주방에서 김연아가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철민이가 다가가 김연아의 손에서 고무장갑을 벗기고 그녀의 손에 백옥화장품을 발라주며 이렇게 말한다.
“당신의 고운 손을 영원히 아름답게 할 거야”
그러자 김연아는 철민이의 목을 덥석 껴안으며 사랑의 밀어를 속삭인다.
“당신의 사랑은 영원히 저의 거예요”
이런 그녀의 말에 철민이는 김연아를 가볍게 들어서 안고는 주방을 나와 거실에서 창밖을 보며 행복해 하는 장면에서 광고는 끝났다.
이 광고 촬영을 하면서 철민이는 김연아를 들어서 안고 3시간 동안이나 내려놓지 않고 안고 있자 광고 촬영을 하는 모든 스텝들이 기절초풍을 하며 놀랐다. 모두들 철민이가 천하장사라고 감탄을 했다.
백옥화장품 국내판 광고에서 김연아를 번쩍 들어 안고 있는 철민이를 본 이시하라 사토미가 소속되어 있는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두 눈이 번쩍 떠졌다.
요즘 일본에서 촬영 중인 포르노 영화의 남자 배우들이 하나같이 매력도 없고 체력도 부실하여 여자 배우 하나도 제대로 들어 안지를 못하고 혹시 드는 경우에도 2 30초 정도 안고 서 있다가 힘이 빠져 여자 배우를 내려서 놓고 성행위를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시청자들이 실망을 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리하여 힘이 센 남자! 매력적인 남자를 구하고 있었는데 국내판 백옥화장품 광고에서 철민이가 그 유명한 김연아를 번쩍 들어서 안고 광고가 끝나는 순간 까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면서 서 있는 것을 보고는 철민이를 포르노 영화에 출연을 시키기로 결정을 한 것이다.
“그럼 사장님! 위약금을 물어주고 이시하라 사토미하고 찍는 영화는 취소를 할 까요?”
“위약금을 얼마나 물어주면 됩니까?”
“저쪽에서 요구하는 위약금은 50억인데 그래도 하시겠어요?”
“50억이나?”
“그래요 그러다보니 쉽게 계약을 파기하기도 어렵고요”
“50억을 주느니 그냥 저쪽에서 요구하는 대로 내가 영화를 찍지 뭐”
철민이가 자포자기하는 심정이 되어 그대로 하자고 말했다.
“그래요 저쪽에 50억 위약금을 주고나면 우리 백옥화장품 회사는 어려운 자금난을 겪게 될 텐데 사장님이 잘 판단하셨어요.”
옥경이도 회사에서 체결한 계약서를 이제 와서 계약서의 괄호 속의 작은 글씨는 잘못 보았다 예사로 생각했다 하는 말로 해결이 될 것도 아니고 그냥 철민이가 이시하라 사토미에게 봉사를 하는 샘 치고 포르노 영화에 출연하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었다.
워낙 백옥화장품 회사를 아끼는 옥경이인지라 상대방에게 위약금을 물어주면서 까지 계약을 파기하고 싶지는 않았다.
“저쪽에서 요구를 하는 대로 하기는 하는데 혹시 내가 가면을 쓰고 하면 안 되는지 물어 봐요”
나중에 혹시 일본에 가는 관광객들이 이시하라 사토미하고 자기가 찍은 포르노 영화를 사가지고 와서 본다면 소문이 날 것 같은 생각에 철민이는 애써 자기 얼굴을 가리고 영화를 찍고 싶었다.
옥경이도 철민이의 이런 심중을 알아채고 일본 영화감독과 한참 동안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더니 난처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사장님! 영화감독이 가면을 쓰면 안 된다고 하네요. 이시하라 사토미는 그대로 얼굴을 노출 시키는데 사장님도 그대로 해야 된다고 말하네요. 그리고 요즘 포르노 영화는 얼굴을 가리고 중요 부위를 모자이크 처리를 하면 사람들이 아예 보지를 않는다고 하면서 모두 다 드러내고 영화를 찍겠다고 하네요.”
“에라! 모르겠다. 50억이 적은 돈이냐?”
철민이는 옥경이의 말에 이제 될 대로 대라는 심정으로 이런 말을 하며 더 이상 고민을 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정작 이시하라 사토미는 철민이와 포르노 영화를 찍는다고 하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태연하였다.
확실히 일본은 포르노 천국이라고 하더니 그 말을 철민이는 이번 일로 인하여 실감하게 되었다.
먼저 철민이와 이시하라 사토미가 욕실에서 서로 몸을 씻겨주는 장면으로 포르노 영화의 촬영이 시작이 되었다. 여태껏 혼자서 샤워를 하다가 영화촬영 스텝들과 옥경이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시하라 사토미와 옷을 모두 홀랑 다 벗고 욕실에서 둘이 샤워를 하니 기분이 영 이상했다. 이시하라 사토미가 영화배우라서 그런지 아주 익숙하게 철민이의 몸에 비누칠을 하고 샤워기로 몸을 깨끗하게 씻겨주었다.
이런 모습을 영화촬영 스텝들과 옥경이가 지켜보고 있으니 철민이는 자기도 모르게 온몸이 떨려서 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차츰차츰 이시하라 사토미의 자극적인 애무가 시작이 되었다.
이시하라 사토미가 철민이의 좆을 손으로 부드럽게 만지며 쓰다듬어 대자 자기도 모르게 흥분하여 말뚝같이 크게 일어섰다.
이런 감촉을 손으로 느끼던 이시하라 사토미는 가만히 주저앉으며 입으로 철민이의 좆을 빨기 시작했다.
“아욱~ 아~ 욱~”
철민이의 입에서 흥분을 이기지 못한 쾌감의 소리가 저절로 흘러나왔다.
“쪽쪽~~~ 쪽쪽~~~ 쪽쪽~~”
이시하라 사토미가 철민이의 굵고 큰 좆을 입안 가득히 물고는 계속 빨아댔다.
“아~ 헉~ 으~ 헉~”
철민이의 입에서 쾌감에 젖은 흥분된 소리가 계속 흘러 나왔다.
계속 이러다가는 이시하라 사토미의 입에 사정을 할 판이다.
이미 포르노 영화의 각본을 다 알고 있는 이시하라 사토미는 철민이가 흥분으로 달아오른 것을 알고는 일어서며 철민이의 목을 감싸 안았다. 철민이가 그녀를 아주 가볍게 안아서 올리자 이시하라 사토미가 자기의 입을 철민이의 입에 포개며 쪽쪽 소리가 나도록 키스를 했다.
안겨서 한참 동안 철민이와 키스를 하던 이시하라 사토미가 두 다리를 크게 벌리며 철민이의 좆에 자기의 보지를 갖다 맞추자 그대로 철민이의 좆이 이시하라 사토미의 보지에 쑥 들어가 박혔다.
“하학! 하학! 하학! 응응~~ 으응!! 응~~”
이시하라 사토미가 철민이에게 안긴 채 엉덩이를 실실 흔들면서 다리를 바들바들 떨며 신음소리를 질러댄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철민이의 발기된 팽창해진 좆이 이시하라 사토미의 보지에 점점 깊이 들어간다.
“헉~~ 헉헉!! 헉헉!! 헉헉!!”
“응응~~ 응응~ 응응~~ 응응~ 응응~~ 앙앙~~”
철민이가 이시하라 사토미를 서서 부둥켜안고 흔들어 대며 섹스를 하니 이시하라 사토미의 신음소리와 철민이의 헉헉대는 소리가 욕실 안을 울린다.
이번 포르노 영화는 철민이가 서서 이시하라 사토미를 번쩍 안아서 들고 하는 섹스였다. 아직 까지 남자들이 힘이 좋지 못하여 여자를 들어 안고 몇 분정도 하다가 체력이 딸려서 여자를 내려놓고 하는 장면들 뿐 인데 철민이는 힘이 너무나 좋아서 이시하라 사토미를 서서 안고 10분이 지나도록 내려놓지를 않았다.
바로 이런 장면을 더욱 리얼하게 찍기 위해서 일본 영화감독은 더 자극적인 행동을 철민이와 이시하라 사토미를 보고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