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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3S - 2

 

2:1의 섹스...

비록 남자의 자지가 내 보지속으로 들어와 절정을 맞이한건 아니지만,

같은 여자에게 보지를 애무 당하면서 느끼는 절정은 남자와는 또다른 묘한 맛이 있었다.

 

내가 정신없이 소파에 누워있는 사이,

여직원은 자연스럽게 김사장의 조그맣게 변한 자지를 입으로 쭉쭉 빨아 당기고 있었다.

 

“홉...홉...음...음...사장님...무슨 보양식이라도 드셨나 봐요...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데요...호호호...”

“오랜만에 여자 두명과 하니까 흥분해서 그런가...흐흐흐...미스리 오랄은 여전하네...음...음...좋아...”

 

그렇게 여직원이 오랄을 해준지 얼마 되지 않아,

김사장의 자지는 다시 그 위용을 자랑이라도 하듯 꼿꼿하게 일어서기 시작했다.

점점 커지는 김사장의 자지를 능숙한 솜씨로 빨아주는 여직원 모습을 보자,

내 몸이 나도 모르게 다시 뜨거워지고 있었다.

 

‘아...정말 내가 왜이러지...김사장님이 말한것처럼...내가 월래 이런 여자였나?’

‘하지만...하지만...너무 좋아...나도...저 언니처럼 김사장님의 자지를...빨고 싶어...아...’

 

나 스스로도 내 몸의 변화에 깜짝깜짝 놀라고 있었다.

그렇게 둘의 오랄을 보면서 난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김사장에게도 다가갔다.

그리고는 누워서 여직원의 오랄을 받고 있는 김사장의 입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웁...음...음...음...”

“음...음...음...”

“홉...홉...홉...음...음...홉...홉...음...사장님 좋으신가 보다...자지가 점점 더 커지내...호호호...홉...홉...”

 

김사장은 키스를 하면서 내 유방을 부드럽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연이가 내 위로 올라와서 한번 해 볼래?”

“.....”

 

난 말없이 김사장의 몸 위로 올라가 여직원의 침이 잔뜩 묻어있는 김사장의 자지를 잡고,

내 보지에 갖다 댔다.

그리고는 천천히 엉덩이를 아래로 내리기 시작했다.

 

“악...아흑...아흑...아...아...아흑...아흑...아...아...”

“으...으...그래...그렇지...으...으...잘하는데...으...으...”

 

김사장의 자지가 완전히 내 보지 속으로 삽입이 되자,

나도 모르게 몸이 부르르 떨렸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보지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오...으...으...대단한데...으...으...으...조임이...역시...굉장한데...으...으...”

“흡...흡...아흑...아흑...흡...흡...아흑...아흑...”

 

순간 내 머릿속에서는 예전에 봤던 야동에서 여자가 남자 위로 올라가,

엉덩이를 돌리면서 섹스를 하던 장면이 떠올랐다.

그리고는 곧바로 그 야동에서 본대로 엉덩이를 빙빙 돌리기 시작했다.

 

“오우...굉장해...어디서...이런걸...우...우...으...으...좋아...좋아...으...이러다...으...으...”

“아흑...아흑...어머...어머...아흑...아흑...아흑...아...아...”

 

엉덩이를 돌리자 보지속에 있던 자지가 빙빙 돌아가면서 보지속을 자극하고 있었다.

너무 큰 쾌감에 빠져있을때,

옆에 있던 여직원이 김사장의 얼굴 부분에 자신의 보지를 놓고는,

내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흑...아흑...악...악...아흑...아흑...나...나...어떻게...아흑...아흑...언니...언니...아흑...아흑...”

“홉...홉...홉...음...음...아흑...아흑...아흑...”

“으...으...홉...홉...홉...”

“악...아흑...아흑...엄마...아흑...아흑...너무해...악...악...헉...헉...악...악...아흑...아흑...”

 

김사장의 자지가 내 보지속을 휘젖는 것 만으로도 숨이 벅찰 지경인데,

여직원이 내 가슴을 애무하고,

가만히 누워만 있던 김사장이 누워서 엉덩이를 들썩이자,

난 엄청난 쾌감에 일시적으로 숨쉬기조차 힘든 지경이었다.

 

“아흑...사장님...아흑...아흑...악...아흑...아흑...홉...홉...음...음...”

“악...악...헉...헉...악...악...나...나...더이상은...악...악...아흑...아흑...”

“홉...홉...홉...으...으...연이 최고야...으...으...으...”

 

난 김사장과 호흡을 맞춰 엉덩이를 들 썩이며 여직원의 가슴을 미친듯이 주물렀다.

여직원은 내 유방의 유두를 잘근잘근 씹으며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미친듯이 비비고,

사장은 엉덩이를 들썩이며 손가락으로는 여직원의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우리 세사람은 마치 한몸이 된 듯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고 자극했다.

 

“아흑...아흑...어떻게...어떻게...악...악...악...”

 

난 다시한번 최고의 절정을 느끼며 온몸으로 오르가즘을 느꼈다.

뒤이어 김사장 역시 빠르게 내 보지를 쑤시면서 뜨거운 정액을 내 보지속으로 쏟아내고 있었고,

김사장의 손과 자신의 손으로 보지와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던 여직원도,

허리가 휘어지면서 절정을 맞이하는 듯 했다.

 

실로 엄청난 쾌감이었다.

몽롱한 정신에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조차 기억나지 않을 정도였다.

아무 생각도 없이 그렇게 오르가즘을 느끼며 바닥에 쓰러지자,

김사장과 여직원은 마지막 여운을 함께 느끼고 싶은지 69 자세가 되어,

서로의 성기를 빨아 주고 있었다.

 

어느정도 정신을 차린 뒤 화장실로 가서 샤워기에 물을 틀고 있는데 여직원이 들어왔다.

 

“연이...씨라고 했나?”

“네? 네...”

“같이...해도 될까?”

 

순간 여직원의 의도를 몰라 머뭇거리자,

먼저 샤워기를 들고 내 몸에 물을 뿌려주고 있었다.

 

“괜찮아...그냥 편한게 언니라고 생각해...”

“.....”

“연이씨 몸...여자가 보기에도 정말 부럽다...정말이야...”

“.....”

“에이...연이씨가 그러니까 내가 좀 쑥스럽다...피차 서로 몸까지 섞은 사인데...호호호...”

“...네...”

“내가 듣기로 이번이 두 번째라고 들었는데...”

“...네...”

“근데...연이씨...이다음에 남자들한테 사랑 많이 받겠다...호호호...”

“네? 왜...왜요?”

“왜긴...연이씨처럼 이쁘고, 순진하고, 몸매 끝내주고...

거기다가 남자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여자가 그렇게 흔한지 알아? 

“해...행복하게 라니요?”

“연이씨는 순진해서 잘 모르는 모양인데...남자들은 연이씨 같은 여자라면 99%는 넘어올껄...”

“.....”

“정말 순진해도 너무 순진하네...

까놓고 얘기해서 연이씨 처럼 포장도 좋고 내용물도 좋은 그런 여자랑 한번 관계를 갖고나면...

푹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한다는거야...

그러니까 연이씨가 마음만 먹으면 어떤 놈팽이든지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다는 얘기야...호호호...”

 

여직원은 알 수 없는 얘기들을 늘어뜨리며 내 몸에 물을 뿌리고 있었다.

비록 셋이서 섹스를 나눈 사이긴 하지만,

여직원은 날 마치 오랜전부터 알고 지낸 동생처럼 대하고 있었다.

 

자신의 몸에도 물을 뿌린 여직원은 내 몸에 비누칠을 해 주기 시작했다.

 

“아흑...”

“어때? 연이씨가 생각하기에도 자신에 몸이 굉장히 민감하다고 느껴지지?”

“네...네...아흑...거...거긴...제...제가...아흑...아흑...”

 

여직원은 내 가슴에 비누칠을 하면서 점점 손을 아래로 내려 보지에까지 비누치을 하고 있었다.

 

“어머...벌써 몸이 뜨거워지는 거야? 아...굉장해...사장님이 푹...빠질 만 하네...음...”

 

아마도 여직원은 여자끼리와도 관계가 많은 듯 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자연스럽게 여자인 내게 접근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 역시 왠지 모르게 여직원의 손길이 나쁘지만은 않았다.

 

“악...그...그만요...아흑...악...악...제발...아흑...”

 

내 보지 속으로 들어온 여직원의 손가락에 난 몸 둘 바를 몰랐다.

 

“음...나도...해줄래?”

 

여직원은 내게 비누를 건넸고,

나 역시 그녀의 몸에 비누칠을 해주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린 서로의 몸에 비누칠을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뜨거워지고 있었다.

 

내 보지속으로 손가락을 넣은 여직원은 능숙한 솜씨로 아프지 않게 날 흥분시키고 있었다.

더욱이 엄지로는 내 클리토리스를 비비고 있어,

두군데에서 온몸으로 퍼지는 흥분은 배가 되고 있었다.

 

“음...음...여자인 내가 봐도 너무 아름다워...널 갖고 싶어...아...아...어때? 좋아?”

“아흑...악...악...아흑...네...조...좋아요...아흑...아흑...언니...아흑...너무 좋아요...아흑...아흑...”

“아...아흑...그렇지...아...내...아래도 만져 줄레? 아...아...아흑...그렇지...아흑...그렇게...아흑...”

 

여자 둘이서 몸에는 비누를 칠한 상태로,

서로의 보지 속에 손가락을 넣고 오랄을 즐기는 이 기분...

김사장과 할때와는 느낌부터가 달랐다.

 

물론 셋이서 할때 이런 묘한 흥분을 느끼기는 했지만,

김사장이 빠진 지금은 그 묘한 흥분이 더 크게 느껴지고 있었다.

 

“아흑...살살...아흑...아흑...그렇지...그렇게...아흑...좋아...아흑...연이씨...아흑...아흑...”

“아흑...언니...언니...아흑...나...이상해...아흑...아흑...여자한테...이런 감정을...아흑...아흑...”

 

그렇게 신음소리를 내고 있을때,

여직원의 입이 내 입을 덥쳐왔다.

어쩌면 나도 그래주길 바랬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그녀의 입속에 혀를 넣었다.

 

우린 서로의 보지를 애무하던 손을 빼서 꼭 끓어안고 키스에 열중했다.

같은 여자에게도 이런 쾌감을 느낄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거기다 여직원의 풍만한 가슴이 내 가슴과 비벼지자 짜릿하기까지 했다.

 

여직원은 키스를 하면서 샤워기를 위에 고정시키고,

둘의 몸에 묻어있던 비눗기를 씻기 시작했다.

 

열정적인 키스를 하는 동안 우리 몸에 있던 비누끼가 다 제거되고,

여직원은 샤워기를 잡고 내 보지를 닦아 주기 시작했다.

 

“아...아...아...아흑...아흑...아...아...언니...언니...아흑...”

 

그렇게 내 보지를 닦던 여직원이 손과 입으로 다시 내 몸을 뜨겁게 달궈놓기 시작했다.

나 역시 여직원의 보지를 물로 깨끗이 씻은 뒤 여직원이 했던 것처럼 손과 입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아...아...그래...그렇게...아흑...아흑...연이야...아흑...아흑...좋아...아흑...아흑...”

 

무서워서 내 보지 속에 조차 넣지 못했던 손가락을 여직원의 보지속으로 삽입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살들이 내 손가락을 조여오고 있었다.

 

난 조심스럽게 그녀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시면서 혀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핥고 있었다.

그렇게 한동안 내 애무를 받던 여직원이 갑자기 일어나 날 비스듬히 눕히고는,

자신의 보지를 내 보지에 대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런 여직원의 행동에 어리둥절 했지만,

곧이어 내 보지에 느껴지는 그녀의 부드럽고 따뜻한 보지에 강렬한 쾌감이 느껴졌다.

 

“아흑...언니...아흑...아흑...몰라...아흑...나...어떻게...아흑...아흑...”

“아흑...아흑...연이야...아흑...아흑...연이 보지...아흑...너무 뜨거워...아흑...”

 

그리고는 내가 누워있는 반대로 누워 내 얼굴에 자신의 보지를 갖다댔다.

 

“아흑...홉...홉...홉...아흑...좋아...연이야...아흑...아흑...너무좋아...아흑...홉...홉...”

“아흑...언니...언니...홉...홉...홉...아흑...아흑...악...아흑...아흑...홉...홉...홉...”

 

그렇게 서로의 보지를 애무하면서,

생각지도 않은 절정이 점점 다가옴을 느꼈다.

같은 여자에게 절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지면서도,

점점 커지는 쾌감에 온몸이 감전이라도 된 듯 한 기분이었다.

 

“홉...홉...아흑...아흑...언니...언니...나...나...아흑...어떻게...홉...홉...홉...”

“홉...홉...아흑...나도...아흑...아흑...홉...홉...아흑...나도...아흑...홉...홉...홉...”

“언니...아흑...좋아요...아흑...홉...홉...홉...아흑...아흑...악...홉...홉...”

“홉...홉...연이야...아흑...아흑...악...홉...홉...홉...”

 

우리둘은 오르가즘을 느끼면서도 쾌감을 최대한 오래 느낄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로의 보지를 손과 입으로 애무하고 있었다.

 

참 신기한 일이었다.

어떻게 동성끼리 애무를 해서 절정을 맛볼 수 있는것인지...

정말이지 묘한 기분이었다.

 

“연이씨...정말 최고였어...내가 같은 여자인 연이씨에게 이렇게 커다란 쾌감을 느낄 수 있다니...”

“저...저두 좋았어요...언니...”

“저기...실은...김사장이 들어가 보라고 해서 들어오긴 했지만...솔직히 같이 샤워하고 싶었어...”

“기...김사장이요? 왜? 그런 일을?”

“왜겠어...아직 연이씨가 초짜니까...섹스에 대해서 좀 깨닿게 해 주라는거지 뭐...”

“.....”

“하지만 정말이지 너무 좋았어...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여자랑 많이 해 봤지만, 

오늘처럼 좋았던 적은 처음이야...정말...”

“아니예요...언니가 잘 해줘서 그런거죠 뭐...”

“그나저나...연이씨...앞으로...아니다...다음에 얘기하자...”

 

여직원은 갑자기 심각해진 얼굴로 무슨 중요한 얘기를 하려다 다시 얼굴이 환해지며 말을 돌렸다.

아마도 밖에 있는 김사장을 많이 의식하는 듯 했다.

그리고는 목욕탕을 나가기전,

 

“우리 언제 사장 모르게 조용히 만날 수 있을까?”

“네? 저...저랑 왜?”

“글세...중요하게 할 얘기가 있어서 그래...내가 나중에 전화할게...알았지?”

“...네...”

 

그렇게 말을 마치고 우린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는 옷을 입고 김사장에게 인사를 한뒤 사무실을 먼져 나왔다.

 

여러번의 오르가즘을 느껴 놓고도,

걸을 때마다 비벼지면서 느껴지는 보지 살들에 몸이 부르르 떨리기까지 했다.

그런 날 보면서,

내가 마치 섹스에 환장한 여자처럼 느껴졌다.

 

비록 처음에는 어쩔 수 없이 김사장과 섹스를 하게 됐지만,

섹스라는 것을 하면 할수록 마약처럼 내 스스로가 빠져들고 있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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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자위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았다.

비록 일주일에 2-3번 김사장과 섹스를 하고,

가끔 여직원도 같이 참여를 해서 섹스를 즐기긴 했지만,

이젠 오히려 내가 더 그 시간을 기다리고 즐기고 있는 듯 했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돼지가 아닌,

정말 내가 원해서 기대를 하고 찾아가는 꼴이었다.

어떤날은 느닷없이 내가 사무실로 찾아간 적도 있을 정도였다.

 

얼마전에는 김사장의 사무실에서 섹스를 마치고 뜻밖의 얘기를 들었다.

 

“나 연이 때문에 제명에 못 죽을 것 같은데...흐흐흐...”

“왜요?”

“연이가 너무 정력이 좋아서...내가 따라가기 버거울 정도야...흐흐흐...”

“후훗...사장님도 참...부끄럽게...”

“그건 그렇고...내가 한가지 부탁할게 있는데...”

“부탁...이라니요?”

“요번에 미스리가 그만둬야 될 일이 생겨서 말이야...

한 1년간만 연이가 대신 그 자리를 맞아 줬으면 하는데...”

“네?”

“그냥 해달라는건 아냐...연이가 그렇게만 해 준다면...5억원의 빚을 없애주지...어때?”

“네? ! 저...정말요? 정말 빚을 없애 주시는 거예요?”

“지금 당장 대답해야 하는 문제는 아니니까 좀 생각해 보라고...”

 

정말 고민이 되는 순간이었다.

내가 눈 딱 감고 1년간만 고생하면,

우리 가족에게 불어 닥쳤던 모든 불행의 근원이 제거되는 셈이었다.

 

그날밤 난 잠을 한숨도 잘 수가 없었다.

 

아마도 내가 김사장의 요구에 승낙을 한다면,

미스리 언니처럼 장소와 시간을 불문하고 난 수시로 김사장의 섹스에 응해야된다.

더욱이 앞으로는 김사장이 어떤 변태적인 요구를 할지도 모른다.

김사장이 날 직원으로 앉히려는 요구에는 그 모두것들을 수용하는 조건도 담겨 있으리라...

 

아직 결혼도 안 한 처녀가...

그것도 연인사이도 아닌 유부남 사장과 수시로 섹스를 해야한다는 것이,

예전에 나 였다면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하지만 결국 결론은 하나였다.

 

‘그래...일년만 고생하자...그리고 새롭게 출발하는거야...’

 

다음날 점심때 쯤...

난 김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말 사장님이 그 빚을 모두 없애 주신다면...사장님이 원하시는데로 해 드릴게요...”

“그야 물론이지...잘생각했어...흐흐흐...”

 

전화를 끊고는 엄마에게 학교를 휴학하겠다고 얘기를 꺼냈다.

 

“그게 무슨 소리니? 휴학을 하겠다니?”

“솔직히 지금 우리 형편에 제가 대학을 다닌다는 것이...”

“신중하게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니?”

“네...생각해보고...또 생각해보고...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서 내린 결론이에요...”

“엄마가 알고 있는 연이가 경솔한게 생각했다고는 믿지 않아...

하지만 지금 우리집 형편이 좋지 않아 돈을 벌어 가게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한거라면...”

“물론 그런 부분도 없진 않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예요...

같은 과 친구중에 전공을 살려서 아르바이트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회사에 자리가 하나 났다고 해서...”

“그런 일이 있었구나...엄마가 단독으로 결정할 문제는 아닌것 같구나...

이따 저녁때 아빠 오시면 다시한번 얘기 해보자...”

“네...”

 

저녁때 아빠가 오신 뒤 우리 가족은 다시 모여 내 문제를 상의했다.

아빠는 내 얘기를 모두 듣고 난 뒤,

 

“이제 연이도 성인이니 그정도 결정은 신중히 생각했을 줄로 안다...

아빠는 연이 생각에 따르고 싶구나...”

“고마워요...아빠...”

 

아빠는 별 반대 없이 내 뜻에 따라줬고,

엄마는 조금 걱정스런 마음이었지만 아빠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

 

휴학계를 내고 학교를 나오던 날,

1년이면 다시 돌아올 곳이지만,

왠지 모르게 다시는 이곳에 오지 못 할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애써 기분을 떨치려고 고개를 흔들었다.

 

여자의 육감이었을까? 

그날 그 예감은 훗날 정말 현실이 되고 말았다.

 

아직은 보름정도의 시간이 있기에,

그동안 엄마와 더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엄마는 친구들 모임이다 뭐다 해서 이틀에 한번꼴로 옷을 차려입고 집을 나섰다.

 

예전에 그러지 않던 엄마가 좀 이상해 보였지만,

오히려 활기있어 보이는 모습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그러던 어느날...

출근을 며칠 안 남기고, 난 같은 과 친구들과 1박 2일로 여행을 가기위해 집을 나섰다.

 

아빠는 앞으로 일년동안은 이런일 없을지도 모르니 재미있게 놀다 오라고,

내게 용돈을 주기도 하셨고,

엄마 역시 재미있게 놀다 오라고 선뜻 승낙을 해 주셨다.

 

하지만 하늘에 장난 이었을까? 

같이 가기로한 친구중에 한명이 모임장소로 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하게 됐고,

덕분에 여행은 취소가 돼 버렸다.

 

친구들과 병원에 있다가 각자의 집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됐다.

 

친구들과 헤어지고 집으로 오던 중 지하철에서 잘생기고 건장한 사내를 보자,

왠지 몸이 뜨거워지는 듯 했다. 

순간 난 김사장에게로 가려다,

 

‘관두자...이제 며칠 있으면 매일매일 지겹도록 할텐데 뭐...’

 

점심무렵 집으로 들어와보니,

엄마는 집을 나갔는지 보이지 않았다.

난 팬티에 면티 하나만 입고 침대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갑자기 지하철에서 본 남자가 떠오르면서 다시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내 손은 자연스럽게 가슴으로 갔고,

풍만한 내 유방을 건드리자,

유두가 서서히 일어서고 있었다.

 

“아흑...”

 

유방을 만지며 몸이 점점 뜨거워지자,

난 다른 한손을 하래로 내려 팬티위로 내 보지를 살살 비비기 시작했다.

내 손에 전해지는 보지의 따뜻한 기운이 날 묘한 흥분으로 이끌고 있었다.

 

“아...아...아흑...아흑...어쩌지...아흑...아...아...”

 

따뜻한 보지가 점점 축축하게 젖어옴을 느끼면서,

팬티가 보지에서 나온 액체로 점점 젖어가는 걸 느꼈다.

 

“아...아...몰라...아흑...이러면 안되는데...아흑...아흑...아...아...”

 

난 조금에 망설임도 없이 팬티를 얼른 벗어 버렸다.

그리고는 마치 손가락이 남자의 자지라도 되는 듯 소리가 나도록 빨아당겼다.

 

“쫍...쫍...음...음...홉...홉...쫍...쫍...음...음...”

 

그렇게 침이 잔뜩 묻은 손가락으로 먼저 클리토리스를 비비기 시작했다.

 

“악...엄마...아흑...아흑...어떻게...어떻게...아흑...아흑...제발...아흑...아흑...”

 

단지 클리토리스를 비볐을 뿐인데도 온몸으로 퍼지는 쾌감은 이루 말 할 수도 없었다.

 

내 상상속에서는,

아까 지하철에서 본 건장한 남자가 내 옆으로 다가와 치마 속으로 손을 넣더니,

팬티 위로 내 보지를 비비다가 손을 팬티속으로 넣고 클리토리스를 만지고 있었다.

그렇게 그 남자는 지하철의 많은 사람들이 눈치를 못채게 날 겁탈하고 있었다.

난 너무 부끄러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 남자의 손에 몸을 맞기는 수밖에 없었다.

 

상상속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 현실인양,

난 창피함, 흥분, 두려움을 온몸으로 느끼며 몸을 비비꼬고 있었다.

 

난 내 손가락을 보지 속으로 천천히 넣으면서,

그 남자의 손가락이 내 보지속으로 들어오는 상상을 했다.

 

“헉...헉...소...손가락이 내 보지속으로...헉...헉...그...그만...아흑...아흑...그만...제발...아흑...아흑...”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했을 일들을 야한 상상까지 곁들여서 난 하고 있었다.

 

보지속 부드럽고 촉촉한 질들이 내 손가락을 꽉꽉 물 때마다,

보지에서 느껴지는 감촉도 감촉이지만,

내 손가락에 느껴지는 느낌 또한 예사롭지 않았다.

 

아마도 남자들은 손가락이 아닌 자지로 이런 부드러운 조임을 느낄꺼라 생각되니,

왠지 모르게 더 짜릿한 흥분이 몰려오고 있었다.

 

난 내 보지속에 있는 손가락을 휘 저으며,

상상속에서 남자가 손가락으로 내 보지속을 휘 젖는 상상으로 쾌감을 맛보고 있었다.

 

난 자세를 업드린뒤 다시 손으로 보지를 비비며,

상상속의 남자가 내 뒤로 돌아와 보지를 비비는 상상을 했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공장소에서 내가 이름 모를 남자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난 엄청난 쾌감을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난 손가락을 보지속에 천천히 넣으며,

남자가 자신의 자지를 잡고 내 보지를 비비다 천천히 넣는 상상을 했다.

손가락이 정말 남자의 자지처럼 느껴지면서 숨쉬기조차 어려운 지경이었다.

 

“헉...헉...아흑...이...이러면 안되는데...아흑...아흑...헉...헉...헉...아흑...아흑...”

 

그렇게 한손으로 보지를 쑤시며,

다른 한손가락을 입에 넣으며 빨기 시작했다.

 

상상 속에서는 앞에 있던 사람이 내가 성추행 당하는 모습을 눈치채고는,

바로 바지에서 자지를 꺼내 내 집에 물리고 있었다.

난 입에 문 손가락조차 다른 남자의 자지라고 생각하며 열심히 빨았다.

 

“쫍...쫍...쫍...아흑...아흑...안돼...안돼...쫍...쫍...쫍...아흑...아흑...안돼...아흑...”

 

건장한 두 외간 남자에게 당한다는 상상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쾌감이 온몸으로 퍼지고 있었다.

 

“쫍...쫍...아흑...아흑...어떻게...어떻게...아흑...아흑...더...더...아흑...더 빨리...아흑...아흑...”

 

비록 혼자서 상상으로 자위를 하고 있지만,

음란한 말 하기가 왜이렇게 어려운지,

음란한 말들이 머릿속에서만 맴돌뿐 쉽게 입 밖으로 나오질 못했다.

 

“아흑...아흑...좋아...좋아...아흑...아흑...나...나...나쁜...놈...아흑...쫍...쫍...쫍...”

 

정말 희한한 일이었다.

음란한 말들을 생각만 하는것과,

입 밖으로 내 뱃는 것과는 전혀다른 흥분이 왔다.

거기다가 욕까지 하자 금세 오르가즘으로 오를 듯한 기세였다.

 

“쫍...쫍...쫍...나...나뿐놈...아흑...아흑...좋아...좋아...쫍...쫍...아흑...아흑...”

 

욕이라는 것이 처음 하기가 어렵지,

한번 내 뱃고 나니까 그 다음부터는 쉽게 입 밖으로 나왔다.

 

“아흑...아흑...자...자...자지가...아흑...너무 커...아흑...아흑...쫍...쫍...쫍...”

 

역시 몇 번 음란한 말들을 내 뱃자,

머릿속에 생각하고 있던 단어들이 쉽게 입 밖으로 나오고 있었다.

 

“아흑...아흑...나쁜놈...아흑...아흑...자지...너무 좋아...그렇게...아흑...아흑...더 빨리 쑤셔줘...아흑...”

 

그렇게 음란한 말들을 내 뱃으면서 내 점점 오르가즘에 도달하고 있었다.

 

“아흑...아흑...보...보지가...아흑...아흑...너무 뜨거워...아흑...아흑...쫍...쫍...쫍...”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세사람을 쳐다보고 있는 상상을 하고 있었다.

실제로는 아무도 없는 내 방이지만,

정말로 내가 강간당하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듯이,

얼굴이 화끈 거리면서 창피한 느낌까지 들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자,

내 몸에 느껴지는 흥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아흑...아흑...나...어떻게...아흑...창피해서...아흑...죽을것 같아...아흑...아흑...하지만 좋아...아흑...

그래...그렇게...아흑...내 보지를 더...더...박아줘...아흑...아흑...그 큰 자지로...아흑...

아흑...아흑...나쁜놈...나쁜놈...아흑...아흑...내가...가...강간을...아흑...아흑...”

 

난 정말 강간이라도 당하고 있는 듯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며 자위에 열중했다.

 

“아흑...아흑...자지...먹고싶어...아흑...아흑...쫍...쫍...쫍...아흑...아흑...너무 좋아...아흑...쫍...쫍...쫍...”

 

마치 내 손가락이 남자의 자지라도 되는 양,

정말 정성스럽게 빨았다.

 

“아흑...아흑...개...개...아흑...아흑...개새끼...아흑...아흑...개새끼야...아흑...아흑...

내...보지가...아흑...아흑...좋아? 아흑...아흑...개새끼...개새끼...아흑...아흑...

아흑...아흑...많은 사람들이...아흑...아흑...보고 있으니까...너무 좋아...아흑...아흑...

어떻게...어떻게...아흑...엄마...아흑...아흑...나...나...악...”

 

드디어 오르가즘에 도달하자,

내 몸은 자연스럽게 활처럼 휘며 오르가즘을 음미했다.

 

너무나도 큰...

마치 폭풍과도 같은 오르가즘이 천천히 내 몸을 훑으면서 지나가고 있었다.

 

방안에는 뜨거운 열기와 거친 내 숨소리만이 들리고 있었다.

오르가즘이 지나고 나자 왠지모를 창피함이 날 부끄럽게 만들었다.

정말 내가 섹스에 환장한 여자라도 된 듯한 기분이었다.

 

스르르 막 잠이 들려고 할 때였다.

거실에서 들리는 문 열리는 소리...

 

‘엄마가 왔나?’

 

하지만 뒤이어 들리는 목소리에 난 눈이 번쩍 뜨이면서 소르라치게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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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10분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건가?’

 

정신을 차렸지만,

방금 들린 목소리가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가질 않았다.

 

“이러지 않기로 했잖아요...”

“이런...벌써 약속을 잃으신건가?”

 

문명 지금 엄마와 함께 대화를 하고 있는 남자의 목소리는 김사장이었다.

난 너무 놀라 처음에는 꿈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허벅지를 아무리 꼬집어도 아픔만 느껴질 뿐 꿈이 아니었다.

 

‘기...김사장이...왜...왜...엄마랑 우리집에...’

 

하지만 곧이어 이어지는 두사람의 대화속에는 내가 궁금해 하는 것들이 있었다.

 

“오늘까지는 내 말을 순순히 듣기로 하지 않았나? 이제와서 계약을 파기라도 하겠다는 건가?”

“그...그건...”

“어차피 당신 딸 놀러가서 오늘은 안들어 온다고 하지 않았나?”

“...야...비한...”

“지금이라도 싫다면 난 그냥 가고...”

“자...잠깐만...”

“.....”

“아...알았...어요...”

“훗...진작 그렇게 나오실 일이지...

내가 사모님에게 이 신체포기각서를 그렇게 쉽게 넘겨줄 거라고 생각하셨나 보지?”

 

순간 김사장은 내가 먹어서 없애버린 ‘신체포기각서’란 단어가 튀어나왔다.

 

‘무...무슨 소리지...그건 내가 없앴는데...도대체 무슨 신체포기각서를 말하는거지?’

 

정말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알았어요...오늘 이곳이 마지막이에요...그러니까 내 남편의 신체포기각서 지금 주세요...”

 

순간 엄마의 입에서 남편의 신체포기각서라는 말을 듣고는 뭔가 일이 이상하게 돌아감을 느꼈다.

 

“오...그건 안되지...사람 마음이란게 화장실 들어갈 때랑 나올때랑 엄연히 틀린데...

이런걸 함부로 줄 수는 없지...

당신이 오늘 얼마나 잘하는지 또 내 말을 얼마나 잘 듣는지 한번 보겠어...흐흐흐...”

“...나...뿐놈...”

“그래...좋아...당신처럼 도도하고 증오심이 가득한 여자를 꺽어버리는 재미도 쏠쏠 하거든...흐흐흐...”

 

이제야 대충 돌아가는 상황을 알것 같았다.

김사장은 아빠의 신체포기각서를 몇 장 만들어서 나와 엄마를 농락하기 위한 도구로 쓴 것이다.

난 그것도 모르고,

지금까지 김사장을 좋게 보고 거기다가 김사장과의 섹스를 즐겼다는게 너무 억울했다.

아니 억울하다 못해 지금까지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분노가 느껴졌다.

 

그 분노는 곧 살기가 되어 당장이라도 뛰어나가 죽이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 김사장과 같이있는 사람은 우리 엄마...

저런 비밀을 딸에게 보인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하더라도,

앞으로 엄마는 온전히 살아가기 힘드실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방안에서 거실의 대화를 엿들으며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전전긍긍하는데,

김사장의 말소리가 들렸다.

 

“이방이 딸애 방인가?”

“무슨 짓이에요...손 떼세요!”

 

김사장이 문고리를 잡았다가 엄마로 인해 놓치는 듯 했다.

난 너무 놀라 순간적으로 방 창문을 통해 마당으로 나갔다.

너무 경황이 없어서 지금 내가 어떤 차림인지 느끼지도 못한 채 마당으로 나온 것이다.

 

알몸에 달랑 면티 하나...

추위도 추위지만 창피함에 얼굴이 화끈 거렸다.

잠시 후 내 방 문이 열리면서 누군가 들어오는 듯 했다.

 

“음...냄세 좋은데...흐흐흐...”

“이제 됐으니까 어서 나가세요...”

“걱정 마...당신 딸은 솜털 하나 건들지 않을테니...”

 

김사장이란 인간은 애초에 이런 인간 이었던 것이다.

 

‘가증스러운...새끼...’

 

지금 내 몸이 떨리는건 추위 때문만은 아니었다.

 

한방울...두방울...

너무나 어처구니 없어서 눈물조차 흐르지 않았던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

볼을 타고 발등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오~ 우리 아가씨가 오늘 좀 급히 나가셨나 본데...이런 팬티를 그냥 던져놓고 가다니...

음...아직도 온기가 남아 있는것 같네...흐흐흐...”

“지금 무슨 짓을...이리 내놔요! 이제 됐으니까 어서 나가세요!”

“흐흐흐...”

 

비열한 웃음을 흘리며 김사장과 엄마가 내 방을 나가는 듯 했다.

난 다시 얼른 방으로 들어갔다.

다행이도 엄마가 문을 잠그고 닫은 듯 문이 잠겨 있었다.

 

거실에서는 비열한 김사장의 말소리가 계속 들리고 있었다.

 

“오늘이 마지막 이라니 아쉬운데...흐흐흐...”

“약속...꼭 지키기나 하세요...”

“걱정마...이제 당신한테도 슬슬 실증이 나려던 참이니까...흐흐흐...”

 

김사장은 엄마에게 남은 마지막 자존심까지 짓밟는 언행을 서슴치 않았다.

 

“우리 방에 들어가서 할까?”

“안돼요! 그...그냥 여기서...”

“왜? 남편이랑 뒹굴던 침대에서 나같은 놈이랑 떡치기 싫은가 보지? 흐흐흐...”

“.....”

“이제 슬슬 시작해 볼까? 그렇게 멍하니 있지말고 이리와서 내 물건 좀 손수 꺼내 보지...”

“.....”

“왜그러지? 첨보는 것도 아닌데...전에 했던 것처럼 입으로 한번 빨아봐...”

“.....”

“나랑 내기 하나 할까?”

“.....”

“당신이 10분 이내로 날 사정하게 한다면...그걸로 오늘 끝을 내지...어때?”

“저...정말...요?”

“대신...10분안에 날 사정 못 시키면 한시간 동안 내가 시키는대로 하는거야...어때?”

“.....”

“자신없으면 그냥 하던가...”

“아...아니예요...하겠어요...”

 

엄마가 김사장 같은 파렴치한에 자지를 입에 머금는 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고,

거기다가 그런 파렴치한이 엄마를 농락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억울한 생각에 몸이 부르르 떨리기까지 했다.

 

김사장이란 사람은 여자를 농락하는 쪽으로는 참 비상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듯 했다.

아빠밖에 모르고 살아온 엄마가,

김사장 같은 경험이 많은 사람을 쉽게 사정하게 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마음 속으로는 엄마가 김사장을 사정하게 해서 끝내길 바라지만,

결국 엄마는 10분 안에 김사장을 사정시키지 못하고,

앞으로 한시간 동안 김사장이 요구하는 데로 행동해야 할 것이다.

 

거실에서는 엄마가 김사장의 자지를 빨아대는 소리와 김사장의 말소리만이 들리고 있었다.

 

“홉...홉...홉...쫍...쫍...홉...홉...”

“오...좋아...그렇지...흐흐흐...좋은데...으...사모님 그세 많이 늘었네...으...으...”

“홉...홉...홉...쫍...쫍...홉...홉...”

“오...좋아...좋아...으...으...그렇게 물어주니까...온몸이 찌릿한데...으...으...”

“홉...홉...홉...”

 

정말이지 소리만 들어도 엄마가 얼마나 열심히 빨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죽이고 싶도록 미웠을 김사장의 자지를 순순히 빨고 있다는 자체로,

엄마는 모든 자존심을 버린 채 오직 가족만을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음...남편 좆대가리 잡고 좀 연습 좀 했나 보지? 잘빠는데...음...좋아...그렇지...그렇게...음...”

“홉...홉...홉...쫍...쫍...쫍...홉...홉...”

“오...이러다 시간 안에 사정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으...으...좋아...좋아...”

“홉...홉...홉...”

“음...꼭 몸파는 년들이 사까시 해주는거 같은데...음...으...으...

좀더 적극적으로 해봐...이제 슬슬 발동이 걸리기 시작했는데...그렇지...그렇게...”

“쫍...쫍...쫍...홉...홉...홉...”

 

엄마가 김사장의 자지를 빨기 시작한지 5분여가 지났다.

하지만 김사장이 엄마를 조롱하는 말투는 그다지 흥분된 목소리가 아니었다.

 

“남편 좆도 이렇게 열심히 빨아주나? 저번에 사우나 가서 보니까 별로 크지도 않던데...흐흐흐...”

“홉...홉...홉...남편 얘기는 하지 마세요...”

“시간이 계속 흐른다는걸 아셔야지...그렇게 날 노려볼 시간이 있나보지? 흐흐흐...”

“홉...홉...홉...쫍...쫍...쫍...홉...홉...”

 

일초일초가 갈수록 초조한건 나였다.

시간이 갈 수록 엄마가 애처롭기까지 했다.

당장이라도 뛰어나가 김사장의 행패에 찬물을 끼언고 싶지만,

엄마의 입장을 생각하면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었다.

 

“이제 3분 남았어...이래가지고 시간안에 내 좆물 맛 볼 수 있겠어? 내가 힌트하나 줄까?”

“홉...홉...홉...쫍...쫍...쫍...홉...”

“지금 그 자세로 자위하는 모습 보여주면서 빨면 흥분될텐데...흐흐흐...”

“홉...”

 

김사장은 엄마를 철저하게 가지고 놀고 있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잠시 거실에서는 정막이 흐르고 있었다.

 

“오...죽이는데...으...사모님이 손수 자위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시고...으...좋아...으...으...”

“홉...홉...홉...아흑...쫍...쫍...쫍...아흑...홉...홉...”

 

아마도 엄마는 김사장이 말한데로 자위를 하면서 김사장의 자지를 빨고 있는 모양이었다.

 

“으...죽이는데...으...으...오...이러다 사정하겠는데...으...좋아...그렇게...그렇게...으...”

“아흑...홉...홉...홉...아흑...아흑...홉...홉...”

 

엄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10분안에 김사장을 사정하게 만들고 싶은 모양이었다.

그리고 그걸로 김사장과의 모든 인연을 끊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김사장이 말한 10분이 지났다.

하지만 김사장은 아무말도 없이 엄마의 오랄을 받으며 신음소리만 낼 뿐이었다.

 

“으...으...씨발년...그렇게 도도하게 굴더니...보기 좋은데...으...으...좋아...으...”

“홉...홉...홉...아흑...아흑...아흑...홉...홉...홉...아흑...홉...”

“으...으...이 씨발년아...보지속에 손가락 넣고 해야지...그래야 내가 흥분하지...으...으...”

“홉...홉...아흑...아흑...홉...홉...홉...아흑...아흑...홉...홉...”

 

15분여가 지나가자 김사장도 조금씩 숨소리가 가빠지기 시작했다.

 

“으...으...씨발년...보지에 물 흐르는 것 좀 봐...으...으...어때? 내 자지로 박아주길 바라겠지?”

“홉...홉...아흑...아흑...홉...홉...쫍...쫍...홉...홉...”

“으...으...좋아...좋아...이 창녀같은 년...으...지금 바로 사창가로 가서 손님 받아도 되겠는데...으...”

“홉...홉...홉...쫍...쫍...아흑...악...아흑...홉...홉...”

“으...으...이 씨발년...내 좆물 다 받아 넘겨야되...알았어? 으...으...으...

그래...그렇지...그렇게 깊숙이...으...으...씨발년 으...으...더...더이상은...으...으...윽...윽...”

“홉...홉...홉...음...음...꿀꺽...꿀꺽...쫍...쫍...”

 

엄마는 김사장의 정액을 모두 넘기는 듯 했다.

 

“헉...헉...헉...좋았어...헉...최곤데...흐흐흐...”

“이제...됐죠?”

“뭐가?”

“사정...했잖아요...”

“시계나 보고 얘기하지...”

“하...하지만...왜...그럼 중간에...”

“흐흐...왜 얘길 안 했냐구? 

어차피 10분 안에 사정 못시키면 한시간 동안 내 말 듣기로 하지 않았나?”

“...나...나쁜...놈...”

“잘들어...앞으로 한시간동안 순순히 내 말을 따르기로한 약속을 어긴다면,

나 역시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 각서를 주기로 한 약속도 없는걸로 하겠어...”

“.....”

 

처음에 예상했던데로 엄마는 시간안에 김사장을 사정시키지 못했다.

이젠 앞으로 김사장이 한시간 동안 엄마에게 어떤걸 요구할지 걱정스럽기까지 했다.

 

“아직도 내 말뜻 이해 못했나? 아니면 모든걸 없었던걸로 하고 그냥 갈까?”

“.....”

“.....”

“알았어요...당신이 원하는데로 앞으로 한시간 동안 해 드릴게요...그럼 되는 건가요?”

“사모님이 그렇게 해서 약속을 지킨다면...나 역시 사모님과 제가 한 약속을 지키죠...”

“알았어요...원하는게 뭐죠?”

“흐흐흐...그럼 이제부터 시작인가? 우선 날 여보라고 불러봐...”

“그...그건...휴...여...여...여...보...”

“당신 남편을 부를때도 그렇게 떨면서 부르나? 당신 남편을 부를때처럼 하란 말야...”

“여...여보!”

“음...좋아...사모님에게 그런 말을 들을 날도 오고...정말 기분 최곤데...흐흐흐...”

 

이젠 나 역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그냥 멍하니 거실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 있을 뿐이었다.

 

‘차라리 처음에 엄마가 왔을때...거실에 나갔더라면...최소한 오늘 일어날 일은 막을 수 있었을텐데...’

 

엄마를 위해서 한 행동이 오히려 엄마에게 치욕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는 꼴이 되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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