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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화 >





“아아아악!!! 아흣....아앙 아아아아아앙!”



남편이 아닌 외간남자의 갑작스러운 삽입에 진아는 비명을 지른다. 심지어 이현우와는 복도에서 인사만 가끔 했을뿐 별다른 친분이 없었다.



그러나 그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업무시스템의 증폭 때문에 달아오른 몸은 삽입과 동시에 살짝 가버린다.



“아읏...아아...아윽... 그만... 제..발 이대리님.... 아흑...아흐흑”



- 찔걱 찔걱 -



거절하는 말과 달리 진아의 저항하던 팔에 힘이 풀린다. 축축하게 흘러내린 애액 때문에 왕복운동을 할때마다 음란한 소리가 창고를 채운다.



‘오우야 드디어 서진아를 따먹는구나!’



남직원들 사이에서는 항상 외모 순위 손가락 안에 꼽히던 그녀였다. 입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병주와의 결혼으로 수많은 남직원을 한숨 쉬게 할 정도였으니까.



그런 서진아를 이현우가 따먹고 있었다.



‘꿈은 아니겠지?’



하지만 귀두부터 뿌리까지 남근 전체를 포근하게 감싸는 서진아의 질벽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또한 풍만한 엉덩이가 현우의 치골과 부딪치며 부드럽게 출렁이는 모습 또한 예술이었다.



서진아를 따먹었다는 정복감 때문일까? 아니면 그녀의 질벽이 주는 쾌감 때문일까? 몇 번 움직이지 않았는데 급격하게 사정감이 몰려온다.



“허억,,,, 헉,,,,헉!”



넣자마자 쌀 정도로 현우는 조루가 아니었지만 윤활유처럼 끈적한 애액과 자지 전체를 포근하게 감싸는 극상의 보짓살이 시너지를 이루며 경험하지 못했던 쾌감을 선사하고 있었다.



‘와...시발 존나 명기잖아?’



또한번 이런 명기를 마음껏 따먹었던 이병주가 부러워진다.



삼분카레도 아니고 현우는 급격하게 사정감이 몰려온다. 남자로서 자존심이 상하지만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서진아의 보지는 명기였다.



‘후욱,,,,후욱 더 이상 못 참겠다.’



- 찌걱 찌걱 -



사정이 임박한 현우의 허리가 더욱 빠르게 앞뒤로 피스톤운동을 한다.



“퍽퍽퍽퍽”



풍만한 진아의 엉덩이가 현우의 몸과 부딪치며 음란한 사운드를 창고에 가득 채운다.



“그만....그마안...아아...아앙....아앙....아아아아앙!”



격렬한 앞뒤 움직임 덕분에 서진아도 2번째 오선생님을 영접한다.



- 푸슉 푸슉 -



“아....하악....아윽...안에는...안돼...밖에..,,으윽,,,으으윽.... 제발...이대리님....아아아아아앙!”



정신이 날아가 버릴정도의 쾌감 속에서도 서진아는 질내사정은 안된다고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녀의 바램과는 다르게 질내에 가득 뜨거운 정액이 뿜어진다. 보짓살은 본능처럼 현우의 자지를 꽈악 움켜쥐고 남김없이 그의 정액을 쥐어짜고 있었다.



“흐윽...흐으으으윽....”



“헉...헉헉”



- 뽕 -



이윽고 접착제라도 발라놓은 것처럼 꽈악 붙어있던 두 사람의 성기가 떨어지며 청량한 사운드가 울려 퍼진다.



“하아.....하아...아...”



‘아아....병주씨... 병주씨......’



서진아는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에게 강제로 삽입당한 충격과 엄청난 쾌감 사이에서 혼란스러웠다. 흘러내린 눈물과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은 하복부가 그런 그녀의 상태를 잘 보여주고 있었다.



사정을 당한 후에도 삽입의 쾌감 때문에 그녀의 하반신은 부르르 떨고 있었다. 그 때문에 현우가 질내에 시원하게 싸버린 정액이 뽀얀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렸다.



‘와 시발 존나 꼴리네’



서진아의 명기 때문에 삼분카레(?)로 전락해버린 현우는 그 광경을 보고 다시 아랫도리가 빳빳하게 섰다.



“아흑!!!!!”



처음이 어렵지 이미 한번 따먹은 마당에 거칠것이 없는 현우의 물건은 다시 진아의 꿀단지를 향해 돌진했다.



“앙...아앙 안돼...그만....아응...”



소모품 창고의 캐비닛에 몸을 기대고 헐떡이던 진아는 격렬하게 반항했다. 그러나 그녀의 태도와는 다르게 보지는 다시 현우의 자지를 반기며 극상의 쾌감을 그에게 선사하고 있었다.



“퍽퍽퍽퍽!”



-찌걱 찌걱-



진아의 저항이 줄어들자 여유가 생긴 현우는 블라우스의 단추를 뜯어버릴 듯 풀고는 하얀 블라우스까지 위로 확 제껴 올렸다. 풍만한 가슴이 부드럽게 출렁이며 튀어나왔다.



뽀얗다 못해 푸른 핏줄이 살짝 비치는 투명한 피부와 수줍게 매달려 있는 핑크빛 유실이 창고의 찬 공기와 만나 파르르 떨렸다.



한 손에 다 잡히지 않아 손가락 사이로 삐져나오는 가슴이, 물방울 모양의 완벽한 서진아의 가슴이 이병주가 아닌 다른 남자에 손에서 마구 유린당한다.



“아응!! 앙....아아앙.....”



65D컵의 크기에도 불구하고 서진아의 가슴은 예민한 성감대 중 하나였다. 현우는 내키는대로마구 주물렀지만 핑크빛 유실에 손가락이 스칠때마다 찌릿찌릿한 쾌감이 그대로 전해진다.



발목까지 흘러내려온 흰 팬티와 카키색 팬티스타킹, 가슴 바로 아래까지 치켜올려진 스커트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상체. 그 뒤로 바지만 내린 채 현우는 기교도 없이 마구 뒤치기를 하고 있었다. D컵의 풍만한 가슴이 자연스럽게 출렁거리며 그 엄청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정신차려... 정신차려 서진아!!’



남편을 생각하며 현우의 뒤치기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해보지만 거칠게 박아대는 현우의 자지는 업무시스템으로 증폭된 성욕을 해소시키며 경험하지 못했던 쾌감을 계속해서 온몸에 전달하고 있었다.



‘하지만 너무....좋아.... 미쳐버릴 것 같아....병주씨와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못참겠다. 이 조임’



“윽 싼다!!!”



“하앙...하읏...하윽...아아아아앙”



-푸슈슉-



삼분카레(?)의 오명을 씻기위해 참아보지만 손아귀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촉감의 가슴과 진아의 명기가 주는 쾌감을 참을 수는 없었다. 덕분에 진아는 오늘만 두 번째 남편이 아닌 남자에게 질내사정을 허락하고 말았다.



‘병주씨에게도....병주씨에게도 허락한 적 없었는데...’



진아는 첫경험부터 지금껏 병주와는 항상 콘돔을 끼고 잠자리를 가졌다. 아직 2세 계획이 없기도 했지만, 진아의 보수적인 성 윤리관도 한몫했었다. 덕분에 생자지의 촉감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



내성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질내에 그대로 느껴지는 뜨거운 자지는 지금까지의 섹스와는 완전히 다른 엄청난 쾌감을 선사했다. 콘돔을 낀 남편 이병주와의 섹스가 그냥 커피였다면, 노콘의 이현우와의 섹스는 탑. 탑이었다.



“허억....헉헉”



매력 5의 평범녀 김지영과는 비교할 수 없는 쾌감 때문에 쉴틈없이 사정한 현우 역시 기진맥진했다. 두 번이나 싸지른 정액이 주르륵 허벅지를 지나 발목의 팬티까지 흘러내리고 있었다.



“흣....아흣,,,,아아아....”



몰아친 쾌감 때문에 이성이 살짝 날아가 버린 서진아는 캐비닛에 기대어 거친 숨을 내뱉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쌓인 성욕이 모두 해소되지 않았는지 처음과 달리 그녀의 보지는 꽈악 다물지 못하고 칠칠치 못하게 입을 벌리고 있었다.



“큭큭...싫은척 하더니 얼굴과 다르게 엄청 밝히시는군요.”



-찌걱-



“하으응!!”



현우의 말에 반박하고 싶었지만 살짝 벌어진 소중한 구멍으로 침입한 손가락 때문에 온몸을 베베 꼬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서진아였다.



“하응... 그만...그만해요... 지금.. 하윽... 너무 예민해...아아앙”



질내를 마구 유린하는 손가락에 서진아는 온몸을 마구 베베 꼬며 애원한다. 그런 그녀의 반응에 몇 번이고 다시 따먹고 싶은 현우였지만, 마음과 다르게 자지는 이미 한계에 이르렀는지 추욱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젠장....’



마음과 달리 따라주지 않는 자지에 아쉬움을 느끼던 현우는 스마트폰을 들어 업무시스템 어플을 실행시켰다.





[첫 업무지시(사원급)를 성공적으로 완수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보상으로 포인트 3점이 부여됩니다.]

[초급 관리자로 승급하였습니다.]

[같은 대상에게 동시에 두 가지 감정조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여직원의 만족도 수치가 해금되었습니다.]

[근로계약 항목이 신설되었습니다.]



[사용자 이현우]

[등급 : 초급 관리자]

[나이 : 29] [키 :177] [체중 : 68]

[체력 : 4/10] [매력 : 3/10] [정력 : 5/10] [통솔 : 2/10]

[잔여포인트 : 3]



‘오호’



매력7의 서진아를 따먹으면서 업무지시를 완수한 모양이었다. 포인트와 더불어 초급 관리자로 승진까지. 그야말로 겹경사였다.



‘지금까지의 업무지시로 봤을 때 만족도는 역시 섹스에 대한 만족도를 수치로 표현한 건가?’



[만족도는 여직원의 섹스 만족도를 나타냅니다. 성교가 만족스러웠을 경우 1포인트씩 상승하게 되며 10포인트 최대수치에 도달하면 대상과 근로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됩니다.]



만족도는 역시 현우의 예상대로였다.



‘근데 이건 또 뭐야? 근로계약? 뭐지?’



근로계약 항목을 자세히 보려던 현우는 문득 자신과의 섹스로 서진아의 만족도가 올랐는지 궁금해졌다. [근로계약] 항목을 닫고는 [여직원] 항목에서 서진아를 선택했다.



[사용자 : 서진아]

[나이 : 25] [키 :163] [체중 : 48]

[체력 : 8/10] [매력 : 7/10] [성욕 : 10(+4)/10] [멘탈: 1(-7)/10]

[만족도 : 0/10] [호감도 : 잠금]



[심리 메시지]

이병주에 대한 [사랑]

신혼생활의 [초조]

이현우와 정사에 대한 [열망] - 증폭 활성화



“뭣?”



현우의 예상과 다르게 서진아의 만족도는 오르지 않았다. 분명 신음소리나 몸의 경련으로 봤을 때 몇 번이고 절정을 느꼈을텐데 말이다.



‘아직도.... 부족하다고?’



서진아는 캐비닛에 기대고 있어 뒷모습만 보였지만 거대한 가슴은 등 옆으로 삐져나와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었다. 청순한 얼굴과는 다르게 음탕한 몸은 두 번의 섹스로는 부족했던 모양이다.



‘허허....뭔 이런 밝히는 년 청순하게 생겨서는 얼굴과 완전 딴판이잖아?’



만족도가 오르지 않은 서진아 때문에 자존심에 스크래치를 입은 현우였다.



김지영과의 잠자리에서는 밀려본 적이 없어서 나름 정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던 그였다. 때문에 이대로 끝내기에는 남자로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 정력에 몰빵한다.’



‘잘생기고 체력 좋으면 뭐하나 잘 박는게 훠얼씬 중요하지.’



체력이나 매력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려고 했지만 결국 섹스라는 생각에 포인트를 주저하지 않고 정력에 투자했다.



분노의 터치로 정력을 마구 연타한 현우는 곧바로 자신의 하반신에서 느껴지는 고통에 신음을 내뱉었다. 자지가 불에 타는 듯 뜨겁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으으윽.....으아아!”



지옥같던 고통은 계속해서 끝날줄 모르고 이어졌다. 어금니를 꽉 깨물어서 고통에 견뎌보는 현우였지만 정신이 나갈정도로 엄청난 고통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고통은 신기루처럼 사라졌다. 그리고 현우는 자신의 변화된 분신(?)을 내려다봤다.



원래도 15센치 정도에 나름(?) 자부심있던 그의 물건이 18~19센치 정도로 커진 것이었다. 그야말로 가정파괴범 수준의 크기였다. 굵기도 함께 증가하면서 시각적으로 확연히 달라보였다.



[정력 : 7/10]

[잔여포인트 : 1]



상태창을 정력이 2포인트 올라가 있었다. 원래는 모두 투자할 생각이었지만 고통 때문에 마지막에는 터치를 못한 모양이었다.



“서진아씨”



현우의 부름에 깜짝 놀라 고개를 돌리는 서진아였다. 정신을 어느정도 차린 그녀는 현우가 멍하니 있자 서둘러 창고를 빠져나가기 위해 마구 풀어 헤쳐진 옷을 다시 입고 있었다.



“악!”



현우의 다리사이에서 빳빳하게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물건을 보자 서진아는 깜짝 놀라 비명을 질렀다. 야동을 봤을 리가 없는 그녀는 남편 이병주의 자지 외에 다른 물건을 본 적이 없었다.



‘보통,,,,저게 저렇게 큰건가?’



하지만 서진아의 놀람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현우가 다시 옷을 풀어헤치며 성욕 포인트 투자로 업그레이드(?)된 물건을 정액과 애액으로 뒤범벅된 보지에 단번에 찔렀기 때문이다.



“뭐....뭐 하시는?....아아아아아아앙!!!!”



이미 싸지른 정액과 애액이 윤활유 역할을 하며 찢어지지는 않았지만 아랫배 전체에 압박이 올 정도로 삽입의 느낌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아까와는 다른 엄청난 고통이 느껴졌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 아니었던가.



통증은 이내 엄청난 쾌감으로 변모했다.



‘큭큭큭...아직 한발 남았다.’



뜨거운 정사의 열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