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3화 >
‘매력이 8이 맞구나’
처녀보정 +1을 제외하더라도 지금껏 공략했던 여직원들 중 가장 높은 매력의 소유자 최고은이었다. 옷 위로도 충분히 엄청난 실루엣이라서 예상은 했지만 벗겨보니 이건 뭐 한참이나 기대 이상이다.
역시 업무시스템이 보여주는 수치는 절대적이다. 그 만고불변의 진리를 다시 한 번 현우는 깨닫는다.
서진아의 경우에는 약간 아쉬운 전체적인 신체비율, 은설은 살짝 치켜 올라간 눈매. 김혜리는 굳이 따지자면 밸런스형이었지만 빡 하고 꼴릴만한 킬링 포인트가 부족했다.
그에 비해 최고은은 얼굴부터 가슴, 골반, 비율, 피부까지 하나하나가 전부 남자를 미치게 만드는 킬링 포인트였다. 마치 무력은 여포고 지력은 제갈량인 사기케, 문무겸비, 문이과통합형 인재랄까?
은설이 필라테스로 여성의 아름다운 몸선을 최대한 살린 극강의 슬랜더였다면, 최고은은 꾸준히 운동을 하는지 풍만한 바스트뿐만 아니라 적당한 근육으로 더욱 드라마틱한 라인을 뽐내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수영복이 있던데 수영이구나.’
별것 없는 그녀의 소지품 중에서 현우의 눈에 띄었던 수영복과 수영모가 떠오른다.
남자들이 보면 눈이 뒤집힐 만한 매끈한 복부의 선명한 십일자 복근과 마치 엉뽕이라도 넣은 듯한 잔뜩 힙업 된 풍만만 둔부. 그리고 그런 엉덩이마저 존재감을 잃게 만드는 풍만한 골반과 얇은 허리까지.
은설도 키가 늘씬한 편에 속했지만 그보다도 더 큰 키와 대문자 에스라인으로 아찔하게 떨어지는 몸매, 8등신의 비율. 최고은의 몸매는 동양인보다는 서구적인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몸매도 탈동양이구나.’
집요할 정도로 이어진 현우의 애무 때문에 그녀의 복부와 허벅지를 비롯한 온몸에는 몽글몽글하게 땀방울이 맺혀 있다.
오피스텔의 형광등 조명 아래에서 잡티하나 없는 투명한 피부 위로 땀들이 반짝반짝 반사되면서 그야말로 그녀의 몸은 눈이 부실정도로 아름다웠다.
“흐읏...”
이제 와서 최고은은 얇은 팔로 가슴과 탄력있는 허벅지 사이의 계곡을 가려보지만 두 손으로 가려질 몸매가 아니었다. 오히려 보일 듯 말 듯 시각적인 자극만 현우의 성욕만 더 부채질한다.
- 덥썩
현우는 허벅지를 가린 최고은의 팔을 확하고 잡아채 버린다. 마지막 방어선까지 무너지자 그녀의 몸에 남겨진 팬티마저 속절없이 벗겨져 버린다.
마침내 보지둔덕이 현우의 눈에 들어온다.
“——!”
정신 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전라가 되어버린 최고은은 현우의 노골적인 시선에 수치심을 느꼈는지 그제야 허벅지에 꽉 힘을 줘서 버텨본다.
‘으윽...’
운동으로 다져진 찰진 허벅지 때문일까? 현우가 온힘을 다해야 할 정도로 그녀의 근력은 여자치고는 꽤나 강했다. 하지만 그래봐야 여자의 몸. 현우의 강한 손길에 점점 허벅지가 벌어진다.
‘실...싫어어...’
결국 허벅지를 활짝 벌린 채 자신의 비처를 현우에게 보이고 만다. 회사 최고의 에이스, 특별승진 2회의 최연소 팀장, 바늘로 찔러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던 포커페이스의 그녀. 최고은의 보지가 그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안쪽의 소음순이 밖으로 전혀 보이지 않는 깔끔한 모양의 보지둔덕. 통통한 대음순이 완벽한 대칭을 이루며 중앙에 하나의 라인만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녀의 성격처럼 꼬옥 입을 다물고 있는 보짓살.
‘와아... 존나 깔끔하네...’
서진아, 은설, 김혜리의 보지의 모양도 예쁜 편이었지만 이토록 완벽한 대칭을 이루며 아름답게 떨어지는 모습은 아니었다.
다만 현우의 눈에 거슬리는 건 그 위로 거뭇거뭇 자라난 음모였다. 수북한 정글은 아니었지만 백보지가 취향인 그가 보기엔
‘다음엔 다 밀어버려야지.’
브라질리언 왁싱 욕구를 샘솟게 할 뿐이었다.
‘흐흐흐... 역시.’
농밀하게 익은 최고은의 보짓살은 현우의 예상대로 잔뜩 애액을 질질 흘려대고 있었다. 벌써 축축히 젖은 침대보. 분명 입을 꽉 다물고 있는데 어디로 저렇게나 많은 애액을 흘렸는지 미스테리하기만 하다.
“으...으으...”
허벅지를 쫘악 벌린 채 자신의 비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현우의 눈빛 때문에 수치스러웠는지 최고은의 동공은 초점을 잡지 못하고 지진이라도 난 듯 마구 흔들린다.
더 이상 매서운 눈빛과 포커페이스로 무장한 최고은 팀장은 이제 없다. 그저 33년만에 처음으로 자지를 받아 드릴 기대감에 여성호르몬을 펑펑 뿜어내는 음탕한 육체의 암컷일 뿐이었다.
- 스으윽
매끈한 복부 위에 선명한 십일자 복근부터 쓸어내리며 그 감촉을 즐기는 현우. 확실히 은설도 복근이 있었지만 그녀와는 다르게 부드러운 피부 아래에 단단한 근육이 느껴진다. 복부를 충분히 즐긴 현우의 손은 이제 잘록한 허리에서 드라마틱하게 넓어지는 골반라인을 따라 엉덩이에 머무른다.
- 몰캉몰캉
얇은 허리와 대비되는 엄청난 크기의 엉덩이. 크기도 크기지만 탄탄하게 힙업된 이상적인 애플힙 그 자체였다.
‘엉덩이도 시발... 예술이네.’
가슴만큼이나 중독성 강한 최고은의 둔부. 그 탄력 있고 부드러운 엉덩이를 마구 떡 주무르듯 주물러댄다.
“하아...하아...”
키스부터 목덜미, 가슴, 복부, 엉덩이로 이어지는 집요한 현우의 애무. 다른 여자들 같았으면 이미 정신을 놓아버리고 박아달라고 애원할 테지만 아직도 최고은은 달뜬 숨은 내뱉고 있지만 밀려오는 쾌감을 견뎌내고 있었다.
‘여기도 참을 수 있을까?’
먼 길을 돌고 돌았지만 결국 현우의 손은 목적지인 최고은의 보지둔덕으로 향한다.
이미 잔뜩 뿜어낸 애액으로 질척거리는 가랑이. 현우는 입을 꽉 다물고 있는 보짓살을 검지와 중지로 살짝 벌린다.
- 쯔어억
보짓살이 벌어지며 끈적거리는 애액이 음탕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예쁜 보지모양처럼 속살 역시 핑크빛의 환상적인 자태를 뽐낸다.
- 톡
“하아아앙!”
보짓살 위에 살짝 매달려있는 클리를 손끝으로 툭 건들이자 결국 최고은은 완전한 신음을 내뱉고야 만다.
“흐윽...흑...흐으응...”
자위조차 생전 해보지 않은 탓에 생전 처음으로 느껴보는 클리의 자극에 최고은은 연신 온몸을 부르르 떨어댄다. 아마 살짝 가버리지 않았을까?
최고은의 농익은 육체는 이미 자지를 받아드릴 충분한 준비가 된 상태였지만 현우는 기어이 얼굴까지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밀어 넣는다.
- 핥짝
“흐읏!! 흐으윽!”
혀끝으로 클리를 핥아대자 그야말로 자지러지는 최고은의 신체. 너무 자극이 강했는지 그녀는 현우의 혀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지만
- 핥짝핥짝
현우는 두 손으로 허벅지를 꽉 부여잡은 채 그녀를 놓아주지 않고 집요하게 클리를 혓바닥으로 희롱한다. 그것도 부족했는지 입술로 쮸웁 클리를 빨아드리기까지 한다.
“멈...멈춰...멈춰줘어...이대리...”
평소 딱딱한 모습의 최고은 답지 않게 간절하게 애원해보지만 어림도 없었다. 현우의 혀와 입술은 더욱 더 집요하게 그녀의 클리를 핥고 빨아댄다. 애액과 타액이 섞이며 최고은의 소중한 비처가 더럽혀진다.
그런 집요한 애무에 좁쌀만하던 최고은의 클리는 어느새 콩알만하게 커진다.
- 움찔움찔
“——!”
- 푸슉
허리를 활처럼 세우고 부르르 떨어대는 최고은. 조금이지만 애액이 왈칵 쏟아져 나오며 현우의 입술 주변을 적신다. 알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생애 첫 사정(시오후키)을 하고 말았다.
‘가벼렸나?’
- 낼름
혀로 입 주변에 묻은 최고은의 애액의 맛을 보는 현우. 냄새도 맛도 없는 사정액이었다.
“하으아....하아...”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 정도의 쾌감이었는지. 최고은은 완전히 풀려버린 눈으로 간헐적으로 하복부를 부르르 떨어댔다.
“괜찮아요. 팀장님?”
“...”
자위조차 해본 적 없는 최고은에게는 그야말로 해일같이 밀려온 쾌감이었다. 당장이라도 기절할 정도로 그 자극은 엄청났지만 최고은은 완전히 벗겨진 채로 현우 앞에서 정신을 잃고 싶지 않았다.
음탕하게 내뱉은 신음소리와 현우의 얼굴에 마치 오줌 싸듯 지려버린 애액. 정신마저 놓아버리기에는 너무나 수치스러웠다. 그것이 그녀를 버티게 하는 최후의 자존심이었다.
- 푸욱
“——!”
그러나 그녀의 그런 각오도 매정하게 자신의 보짓살을 찢어버릴 듯 벌리며 침입하는 거대한 불기둥 앞에서는 무참하게 무너져버린다.
- 찌이익
현우의 거대한 자지가 질내를 침입하면서 그녀가 33년간 지켜왔던 질내의 얇은 막이 속절없이 찢어져버린다. 침입자를 막기 위한 방어막이 아니라 오히려 환영이라도 하듯 자신의 자리를 양보하는 처녀막.
최고은의 신체는 오히려 이 순간만을 기다려온 것만 같다. 두 사람이 연결된 틈에서 약간의 혈흔이 새어나와 하얀 침대보에 붉은색 꽃을 피워낸다.
‘지금...나...설마...’
나이가 나이인 만큼 충분히 성지식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상황을 예상조차 못한 탓일까? 최고은은 지금 자신의 순결을 잃었다는 사실을 받아드리지 못한다.
“하윽!”
그러나 실제로 자신의 몸 안으로 들어온 현우의 자지 때문에 마치 몸이 양쪽으로 쪼개질 거 같은 고통이 느껴진다.
비교 대상이 없어서 최고은은 현우의 자지가 얼마나 큰 편인지 인지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러나 확실한건 허벅지 사이에서 느껴지는 생살이 찢어질듯한 고통이었다.
‘아파...아파아파’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면 남녀 모두 행복해 보이던데 전부 연기인건가? 최고은은 혼란스러웠다. 이 고통이 조금만 더 지속되면 쇼크사로 죽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될 정도였다.
“하앙...”
그러나 놀랍게도 시간이 지나자 농밀하게 익은 여체는 파괴의 아픔을 순식간에 잊고는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하지 못할 쾌감을 선사하기 시작한다.
‘이게... 무슨....’
처음 입맞춤은 마치 구름 위를 떠다니듯 달콤하고 감미로웠다. 서로의 혀가 만나 뒤섞이며 엉키자 나른할 정도로 몸이 풀려버릴 것 같았다. 가슴과 복부 엉덩이를 애무 당할 때는 간질간질하고 손발이 베베 꼬일 것만 같았다. 그러나 이건...
‘모르겠어...’
이 느낌이 언어로 표현이 될 수 있을까? 자신의 질벽을 찢어버릴 듯 가득 채우는 이 현우의 물건은 머리가 녹아버릴 듯한 미친 듯한 쾌감을 마구마구 선사한다.
“하읏...흣...흐읏...”
자신이 듣기에도 낮선 음탕하고 낮 뜨거운 신음소리를 음탕한 창녀처럼 내뱉게 된다. 입을 닫을 수도 참아낼 수도 없다. 그야말로 작살에 관통당한 물고기처럼 온몸을 덜덜 떨어대며 그저 받아드릴 방법 외에는 최고은에게 선택지는 없었다.
“으헉!”
놀란 것은 현우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녀가 처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현우는 천천히 부드럽게 자신의 자지를 삽입했다. 아무래도 크기가 크기인 만큼 갑작스러운 삽입은 처녀에게는 무리였다.
‘무슨... 조임이’
자지를 가로막는 처녀막을 가볍게 뚫고 절반쯤 넣었을까? 마치 경련하듯 빠르게 자신의 자지를 물어대는 최고은의 보지.
마치 다른 여직원들이었다면 오르가즘 직전에나 조일법한 강한 자극을 최고은의 보지는 넣자마자 선사하고 있었다.
‘명...명기다.’
탄탄한 몸매처럼 손으로 쥐어짜듯 조이는 은설의 보지와 그녀보다 강하지 않지만 따듯하게 전체적으로 자지를 품어주는 듯한 서진아의 보짓살. 그리고 스무살의 어린 나이 때문일까? 꽉 조이는 압력만큼은 최고인 김혜리.
그러나 최고은의 보지는 앞선 여직원들의 속궁합과는 완전히 달랐다.
꾸준한 운동과 타고난 신체, 33년 동안의 독수공방까지 겪은 최고은의 보짓살은 참았던 설움을 폭발하며 한시라도 빨리 정액을 받아내고자 엄청난 속도로 수축과 이완을 하며 현우의 자지를 물어댔다.
‘안돼... 시발’
본격적인 삽입도 하지 않았는데 싸 버리는 건 남자로서 자존심이 용납 할 수 없다. 현우는 괄약근을 꽈악 조이며 최대한 버티려고 한다. 그 동안 엄청나게 꼴리는 상황은 많았지만 [정력]수치 7을 찍고 이렇게나 빨리 사정감을 느끼긴 처음이었다.
최고은은 자신의 이런 달아오른 몸뚱아리가 현우를 조루로 만들 줄을 상상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응....흥...”
그녀 역시 화상을 입을 듯 뜨거운 현우의 자지를 질내 가득 받아드린 탓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