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1화 > 팀 워크샵 (4)
가슴속에 품고 있었던 버킷 리스트의 목표 중 하나가 달성된다.
3P, 일명 쓰리썸. 물론 지금 상황에서는 남1에 여2다. 당연히 그 반대는... 상상도 하고 싶지 않은 현우였다.
일부일처제가 사회적 관습으로 정착되면서, 사 먹는 창녀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남성이 3P를 경험하기는 몹시 힘들어졌다.
그러나 하지 말라면 더욱 하고 싶은 법. 심지어 야동에서는 빈번하게 등장한 탓인지 어느 순간부터 남성들의 섹스 판타지로 자리 잡게 되었다.
그 때문에 남자들에게는 심리적인 거부감이 덜한, 오히려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었지만 여자들에게는 제안하는 것만으로도 창녀 취급받았다는 모멸감을 느끼게 한다.
우리는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 3P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곧바로 매장당하는 유교탈레반 국가에서 살고 있다. 서진아의 [복종도]가 뚝뚝 떨어진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이리라.
물론 불알 정도를 빠는 3P의 초입이었지만, 이런 상황을 만든 것 자체가 기적이었다.
아무리 업무시스템이 대상의 상식을 개변 시킨다고 하지만 관리자 권한이 만능은 아니었다. 애정을 품게 만들거나, 원래 가지고 있던 성향을 증폭시키는 것이지, 사회적 통념과 상식을 완전히 무시하는 상식개변은 어려운 일이었다.
“큭큭큭...”
김혜리의 [노출증]과 서진아의 [배덕]이 뒤이어 등장한 이병주에 의해 증폭되며, 3P를 가능하게 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으리라 현우는 다짐한다.
혜리의 탐스러운 허벅지를 하나씩 움켜쥔 그는 서진아와 이병주에게 그녀의 풋풋한 보지를 자랑이라도 하듯 두 손으로 쫘악 벌렸다. 그리고 이어지는 삽입.
후면입위의 자세 때문에 현우의 자지에 마구 유린당하는 혜리의 보지가 두 사람에게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 퍼억퍽퍽
“하읏! 하아앙! 흐응! 하으응!”
혜리는 이미 성향인 [노출광] 때문에 3P에 대한 거부감은 완전히 사라진 상태였다.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 야외에서 서진아와 이병주에게 천박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지고 있는 탓이었다.
- 핥짝할짝
그리고 그런 두 사람 앞에 다소곳하게 무릎을 꿇고 앉아 현우의 불알을 정성스럽게 빨아대는 서진아.
“크읏...”
쫄깃한 혜리의 보짓살과 아래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혀의 감촉이 현우를 미치게 한다.
‘쩐다...’
물론 육체적인 쾌락도 컸지만 쓰리썸을 하고 있다는 정신적인 쾌감도 만만치 않았다.
- 덜렁덜렁
“읏...으읏...으으...”
현우의 거친 삽입 때문에 마구 흔들리는 한 쌍의 고환. 덕분에 진아는 그 움직임에 맞춰 연신 고개를 들었다 내렸다 해야만 했다.
- 투둑 툭툭
잔뜩 흥분한 혜리가 뿜어낸 끈적한 애액이 그녀의 얼굴에 떨어진다.
“으읏...”
‘끈적해애...’
연신 혀를 내밀어 불알을 빨아대는 탓에 서진아는 어쩔 수 없이 혜리의 애액을 입안에 머금어야만 했다. 현우의 강요로 매일 삼키는 텁텁한 맛의 그의 정액과는 다르게 약간 짭짤한 맛이 살짝 혀끝에서 느껴진다.
“이...이게 무슨...”
항상 현우와 아내의 섹스를 관음했지만, 오늘은 진아만큼이나 매력적인 스무살의 혜리까지 함께였다. 다른 사람이 지켜보는 것을 알면서도 저렇게 현우의 품 안에서 앙앙거리며 느껴대다니... 김혜리도 정상은 아니라고 이병주는 생각했다.
“크윽...시발시바알”
- 탁탁탁탁
그렇게 세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자니 병주는 치밀어 오르는 성욕을 참지 못하고 바지를 내려 스스로 자지를 흔들어대기 시작한다.
부러웠다. 이현우가 미친 듯이 부럽다. 사랑스러운 아내 하나로는 모자라서 이제는 3P라니. 저 자리에 자신이 있어야 했는데.
“젠장젠장...제엔장!!!”
그러나 이병주는 자신의 처지를 잘 알고 있었다. 이렇게 딸딸이를 치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아내의 손만 잡아도 풀려버리는 발기. 수백 번이 넘는 발기부전의 좌절을 겪으면서 이병주는 이미 짙은 패배감에 젖어 있었다.
“큭큭큭큭...”
지독한 쾌감이 밀려온다. 삽입하며 불알을 빨리는 자극도 자극이었지만 야외 3P가 만들어내는 상황에서 오는 쾌감이 더 컸다.
“크읏...싼다...”
야릇한 신음을 토해내는 혜리의 귓가에 현우가 속삭인다.
“네에...하으읏...싸주세요...안에 가득...하흑...주인니임....”
주인님의 지시에 완전복종하는 혜리가 그것을 거부할 리 없었다. 뜨거운 정액을 배 안 가득 느끼고 싶었다.
2대1 3P에서는 남성이 정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만족시켜야 할 여성이 한 명 더 추가되었으니 필요한 정력은 단순 계산으로도 2배였다.
하지만 [정력] 9의 현우에게는 전혀 상관없는 문제였다. 지금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밤새라도 박아댈 수 있는 정도였으니까.
그 덕분에 밀려오는 사정감을 참지 않고 시원하게 싸지르는 현우.
- 뷰릇 뷰르릇
“하아아아아아앙!”
사정과 동시에 그의 품 안에 있던 혜리도 절정을 느껴버린다. 한 번의 사정으로 도대체 몇 번이나 가버렸는지 이미 혜리의 동공은 완전히 풀려있었다.
“히익!”
당황스러운 건 현우의 아래에서 구슬을 빨아대던 서진아였다. 정력만큼이나 사정량 역시 엄청난 탓에 싸지른 정액이 혜리의 보지에서 주르륵 흘러내린 탓이었다.
- 주르륵
핏줄이 여기저기 튀어나온 현우의 굵은 기둥을 따라 정액과 혜리의 애액이 뒤섞인 허연 액체가 아래쪽으로 흘러내린다. 이내 구슬을 핥아대던 서진아의 눈앞까지 밀려 내려온다.
‘실...싫어어...어...어떡하지...’
서진아의 보지에 사정을 한 뒤 현우는 종종 질벽을 손가락으로 긁어 안쪽의 크림파이를 그녀의 입속에 쑤셔 넣곤 했다.
그러나 이건 자신의 것도 아닌 오늘 처음 보는 여자의 애액이 뒤섞여, 보지에서 흘러나온 것이었다. 서진아가 강한 거부감이 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했다.
“다 핥아.”
그러나 그녀의 내적 고민은 현우의 지시에 단번에 해결된다.
“흐윽...”
싫다... 현우의 자지라면 목구멍까지 쑤셔 넣어 빨아대는 그녀였지만 이번만큼은 너무나 싫었다.
그러나 그녀의 [복종도]는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다.
‘이렇게 싫은데...왜에...’
현우의 불알을 빤 것만으로 이미 팬티가 축축하게 젖은 서진아였다.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보며 스스로 딸딸이를 쳐대는 남편의 모습 때문이었다.
남편이 아닌 현우의 자지. 그리고 다른 여자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허연 백탁액. 그것을 빠는 자신과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남편. 그 지독한 배덕감에 결국
“으으....”
- 핥짝할짝...꿀꺽
서진아는 천천히 현우의 구슬에 묻은 허연 액체를 핥기 시작한다. 무언가 형용할 수 없는 불쾌한 맛이 혀끝에 느껴진다. 억지로 삼키자 찝찝한 이물감이 한동안 계속 식도에서 느껴진다.
- 꿀꺽꿀꺽...핥짝핥짝
“하아하아...”
불알을 깔금하게 청소한 서진아의 혀가 천천히 현우의 기둥을 타고 올라간다. 잔뜩 흘러내린 백탁액을 모조리 입안으로 삼키는 것도 잊지 않는다.
- 쯔어어억
“하응!”
서진아의 혀가 올라오는 감촉이 느껴지자 현우는 혜리의 보지에 삽입했던 자지를 천천히 뺀다. 귀두까지 깨끗하게 입청소를 시키려는 것이었다.
- 쭈웁쭙쭙
서진아는 능숙하게 딥스롯까지 하며 허연 액체가 묻어있던 현우의 자지를 자신의 타액으로 번들번들하게 청소한다.
“하아...”
‘이제... 끝났어...’
입청소를 끝낸 서진아가 천천히 고개를 들려는데,
“여기도 청소해야지.”
- 쯔어억
“하으응!”
현우는 혜리의 양쪽 허벅지를 붙잡고 있던 손으로 그녀의 속살을 벌린다. 절정의 여운이 아직 다 가시지도 않는 혜리는 보짓살을 벌리는 자극에 부르르 몸을 떨어댄다.
“...”
서진아의 눈앞에 뻐끔뻐끔 입을 벌렸다다물었다를 하는 혜리의 보지가 보인다. 자신보다 신장이 더 작아서일까? 귀여울 정도로 소담스러운 핑크빛 보지는 입을 벌릴 때마다 현우의 정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 투둑
얼마나 많이 싸질렀는지 계속해서 안쪽에서 흘러내리는 허연 백탁액이 아래로 떨어진다.
“바닥 더러워지잖아. 빨리 안 해?”
서진아가 느끼는 충격을 아는지 모르는지 현우의 재촉이 이어진다. 결국 머뭇거리던 그녀는
- 할짝
“히익! 잠...잠깐마앙...하으으응!
혜리의 보지를 핥기 시작한다. 위쪽에 삼각형 모양의 음모를 제외하고는 자신처럼 왁싱을 한 탓인지 그녀의 보짓살은 걸리는 것 없이 매끈했다.
‘예쁘다...’
조금도 밖으로 삐져나오지 않는 소음순은 이상적인 대칭 모양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위에 있는 앙증맞은 모양의 클리까지. 색깔과 모양 모두 여자인 자신이 보기에도 예뻤다.
- 할짝할짝
“하으응...이상해...이상해요오...주인님임...”
아무리 대담한 [노출광] 김혜리라도 같은 여자인 서진아가 자신의 보지를 빨지는 예상도 못 했는지 현우의 품 안에서 앙앙거린다.
‘이...이상해에...’
거친 현우의 혀와는 달리 부드러운 서진아의 혀가 혜리의 보지 곳곳을 간지럽히듯 부드럽게 애무한다. 아래쪽부터 미칠듯한 간질거림이 밀려온다. 처음 느껴보는 다른 여자의 혀놀림에 혜리는 부끄러움과 묘한 간지러움을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 츄릅 츕츕 츄웁
서진아가 김혜리의 보지를 빨아대는 음탕한 소리가 해안가에 울려 퍼진다.
- 꿀꺽꿀꺽
혜리의 가랑이와 보지, 심지어 안쪽까지 혀를 넣어 남아있는 정액을 긁어내는 서진아는 입안으로 밀려오는 정액을 모두 삼켜야만 했다. 그렇게 안쪽의 크림파이까지 모조리 청소한 후에야
“하아하아...하아...”
그녀는 고개를 뗄 수 있었다. 서진아의 타액이 묻은 현우의 자지와 혜리의 보짓살이 밤하늘의 달빛에 번들번들하게 반사된다.
“벗어.”
서진아가 혜리의 보지까지 깨끗하게 청소했지만 현우는 여기서 이대로 끝낼 마음이 없었다.
“여...여기서요?”
“왜? 밖에서 하는 거 처음도 아니잖아?”
아무리 여자라지만 혜리가 있는데 옷을 벗기가 부끄러운 서진아.
“그...그럼 그분이라도... 들여보내고.”
“왜 너도 다 봤잖아. 혜리도 볼 권리가 있다고. 안 그래?”
“아...맞...맞아요. 주인님.”
헤리가 저렇게 말하는데 서진아에게 더 이상 할말은 없었다. 결국
- 스르륵
서진아는 두 남녀가 보는 앞에서 천천히 입고 있던 옷을 벗기 시작한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달빛 아래로 그녀의 나신이 드러난다.
‘크...크다...가슴...’
눈앞에서 출렁거리는 서진아의 가슴에 혜리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본다. [매력]이 8이 되면서 B컵 정도로 커진 가슴이었지만, 완벽한 물방울 모양의 D컵 가슴 앞에서는 한없이 초라하기만 했다.
건강미 넘치게 태닝된 진아의 피부와 대비되는 하얀 비키니 자국이 혜리의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설...설마 저거 문신이야?’
탐스러운 진아의 엉덩이 바로 위에 핑크빛 날개 모양의 타투가 드러난다. 달빛에서 드러나는 비키니 자국과 천박한 문신 덕분에 서진아의 알몸은 너무나 음탕해 보였다.
청순한 외모에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서진아의 본모습에 혜리는 살짝 당황했다.
‘주인님과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지만 이사람... 엄청...야해...’
‘이대리를 주..,주인님이라고? 이 아이... 평소 행실이 어떻길래... ’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품평을 하고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현우는 발가벗은 서진아를 발코니 쪽으로 민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뒤로 빼고 두 손으로는 난간을 붙잡은 진아.
- 푸욱
“하윽? 잠...잠까아아앙...이...이대리니임...”
현우는 이미 질척하게 젖은 그녀의 보지를 단숨에 꿰뚫는다. 아까 숙소까지 오면서 뒷자리에서 잔뜩 그녀를 따먹었지만 지금은 또 아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어..,어맛...”
‘나...나도 저랬던 걸까?’
이제 혜리는 방금까지와는 반대로 현우의 자지를 뿌리까지 받아드리는 서진아의 보짓살을 볼 수 있었다. 자신이 당할 때는 알 수 없었지만, 자지가 밖으로 빠질 때 딸려 나오는 그녀의 속살이 너무나 음탕했다.
“하응...흥...하으으으응....”
이제 혜리가 아닌 서진아의 달뜬 신음이 해안가를 채우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