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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화 > 팀 워크샵 (6)





“흐으응!”



질내를 가득 채우는 자지와 클리를 공략하는 서진아의 입술에 혜리는 자지러지듯 몸을 떨어댄다.



‘흐응... 이 언니... 거길...빨고 있어...’



현우의 자지는 어떤 여직원보다도 능숙하게 빨아댈 자신이 있는 서진아였지만, 당연하게도 같은 여자의 몸을 애무해본 적은 없었다. 그것도 자지가 들락날락거리는 와중에 말이다.



일단 홧김에 혜리의 클리를 입안에 머금은 서진아였지만 그 다음은 뭘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그렇게 진아가 방심한 사이에,



- 츄릅 츕츕



혜리의 얼굴이 서진아의 가랑이 사이로 파고든다. 방금까지 혜리의 혀끝에서 마구 희롱당한 진아의 보지. 혜리 역시 서진아의 공격에 질 수 없다는 듯 그녀의 클리를 빨아댄다.



“우웁...웁...흐으응...흐읍...”

“우우웅...흐응...우우웁...웁”



두 여자는 경쟁이라도 하듯 서로의 가랑이에 얼굴을 파묻은 채로 헐떡거린다.



현우에게 박히는 탓에 계속해서 움직이는 혜리의 엉덩이를 아래에서 두 팔로 꽉 감싸 안는 서진아. 거친 뒤치기 때문에 연신 뜨거운 숨결을 뱉어내면서도 절대 진아의 가랑이에서 고개를 떼지 않는 혜리.



새빨갛게 얼굴이 달아오를 때까지도 두 사람의 69는 계속해서 이어진다.



“큭큭큭큭...”



그녀들의 알 수 없는 승부욕에 신이 난건 현우였다. 눈앞에서 한 몸처럼 딱 붙은 채로 서로의 보지를 빨아대는 나체의 두 여자.



새하얀 피부의 혜리와 건강미 넘치게 태닝된 진아. 그 대비되는 보드라운 살결들이 서로를 마구 비벼댄다.



혜리의 보지를 박아대는 현우의 자지에 서진아의 뜨거운 콧김이 느껴진다. 미칠 듯한 흥분에 급격하게 사정감이 밀려온다.



“크으읏...싼다.”



-뷰릇 뷰르릇



“우웅...우우웁...우우우우우우웅!”



사정과 동시에 혜리 역시 절정을 느꼈는지 그녀의 질벽이 꽉 현우의 자지를 물어댄다. 뒤이어 허벅지와 아랫배가 부르르 떨린다.



오르가즘 때문일까? 자신도 모르게 서진아의 클리를 머금은 입에 힘이 들어간다. 혜리의 입술 사이에서 콩알만한 진아의 클리가 꽈악 눌리고 만다.



- 쭈우웁

“잠...잠까안...하윽...너,,,너무....흑...쎄에...안...안돼애...하아아아아앙아앙!”



눈앞에 번쩍번쩍 번개가 치는 것 같다. 마치 집게로 한창 예민한 클리가 집힌 것 같은 자극이 느껴진다.



벌써 두 번째 혜리에 의해 가버리는 서진아를 비롯해 세 사람은 동시에 강렬한 쾌감을 느낀다.



“하앙...앙...하아하아...”



- 툭 투둑 투두둑



혜리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현우의 정액이 바로 아래에 깔린 서진아의 얼굴을 더럽힌다.



“깨끗하게 해야지. 진아야.”



그러나 그녀는 얼굴에 묻은 정액을 닦을 틈도 없이 입안으로 침입하는 뜨거운 현우의 자지를 받아내야만 했다.



“우웁! 우우웁! 웁!”



굵은 자지 때문에 앙증맞은 그녀의 입이 찢어질 듯 벌어진다.



고개가 완전히 뒤로 꺾인 불편한 자세였지만 서진아는 오럴의 달인답게 능숙하게, 아니 이제는 자동반사처럼 현우의 자지를 입안에서 굴려댄다.



까칠까칠한 음모가 코끝에 닿을 때까지 완전히 자지를 쑤셔넣는 현우. 그런 거친 삽입에 서진아의 목울대가 불룩 튀어나온다.



-츄윱 츕츕 쭈웁



목구멍 안쪽까지 쑤셔대는 탓에 눈물이 찔끔 나온다. 그러나 진아는 볼까지 홀쭉하게 만든 채로 능숙하게 딥스롯을 수행해 낸다.



- 툭 투툭



“우웃...웁...”



그 와중에도 계속해서 혜리의 보지에서 진아의 얼굴로 떨어지는 허연 백탁액.



얼굴에는 방금 자신이 싸지른 정액을 묻힌 채로 혜리 아래에 깔려 자지를 빨아대는 서진아. 지독한 정복감과 그녀의 극상의 펠라에 현우는 연속해서,



- 뷰릇 뷰르릇



진아의 입안에 정액을 토해낸다.



“우우웁! 웁!”

- 꿀꺽꿀꺽



예상하지 못한 사정에 잠시 당황한 서진아였지만 이미 목구멍 안쪽에 사정된 정액을 삼키는 것 외에 그녀에게 선택지는 없었다. 그렇게 완전히 사정을 마친 후에야 자지를 빼내는 현우.



“하아하아...하아아...”



얼굴에 뒤덮인 정액 때문에 눈도 잘 뜨지 못하고 헐떡거리는 서진아.



‘너...너무 졸려...’



차를 타고 오면서 내내 현우에게 뒷좌석에서 괴롭힘당하고, 곧바로 헤리와 현우에게 시달린 탓에 서진아의 체력은 이미 한계였다. 당장 푹신한 침대에서 누워 잠이 들고 싶었다.



- 벌떡



현우가 자리에서 일어난다.



‘하아...다행이다...’



드디어 3명의 추잡한 난교가 끝났다는 생각에 서진아는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러나



- 푸욱



“히이이익!”



이번에는 반대편으로 와서 방금까지 혜리가 빨아대던 서진아의 보짓살에 자신의 자지를 쑤셔 넣는 현우. 위에서 자신을 누르는 혜리 때문에 그녀는 저항도 하지 못하고 또다시 현우의 물건을 받아들인다.



혜리의 눈앞에 잔뜩 벌어진 채로 현우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서진아의 보지가 보인다. 그녀가 흘린 애액이 현우의 거친 삽입에 자지와 비벼지며, 허연 거품을 보글보글 만들어 낸다.



“후훗...이번엔 언니 차례네요? 저도 똑같이 해 드릴게요.”



- 핥짝핥짝



그런 서진아의 모습에 혜리는 참지 못하고 현우의 자지 기둥과 서진아의 보짓살을 번갈아가며 핥기 시작한다. 자신의 아래에 깔려 괴롭힘당하며 움찔거리는 서진아의 반응이 즐겁기만 한 혜리였다.



“안돼에...하읏...그마안...그만...하아아아아앙!”



서진아는 얼굴 위에 끈적하게 달라붙은 현우의 정액 때문에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또다시 두 사람에게 희롱당하기 시작한다.



* * *



한 명의 남자와 두 여자. 그리고 대담하게도 야외에서 벌어지는 3P.



그 광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뒤에서 훔쳐보던 이병주는 얼마나 집중했는지 두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었다.



“와 시발... 미쳤다미쳤어. 진짜 개꼴리네.”



3p. 야동에서나 봤지 이렇게 실제로 보니 그 박력이 장난이 아니었다. 특히 자신의 아내가 혜리와 현우에게 동시에 괴롭힘당하며 울부짖을 때, 병주는 따끔거릴 정도로 거칠게 자지를 비벼댔다.



손바닥에 끈적하게 묻은 정액과 힘없이 쭈그러진 자지가 그가 얼마나 흥분했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었다.



- 힐끔



초라한 자신의 자지와는 다르게 아직도 빳빳하게 선 현우의 거근. 항상 볼 때마다 느끼지만 그의 정력은 놀랍기만 한 병주였다. 아니 애초에 저게 가능이나 한 것일까? 의문이 든다.



“뭐해 니 아내 안 챙기고.”



현우의 차 뒷좌석에서부터 계속 괴롭힘당하던 아내는 완전히 뻗어 널브러져 있었다.



현우만으로도 감당하기 힘든데 오늘은 혜리까지 합세한 탓일까? 진아는 입가에 남아있는 허연 정액을 닦을 기운도 없이 완전히 넋이 나가 있었다.



“아... 잠깐 손좀 씻고...”



연신 딸을 친 탓에 끈적한 손. 병주는 자신의 정액으로 더러워진 손을 씻기 위해 호다닥 숙소 안으로 들어가 버린다.



“아 도움도 안되는 새끼.”



- 번쩍



그런 이병주의 모습이 답답한 현우는 바닥에 기절하듯 널브러진 두 여자를 일으켜 세워 한 손으로 한 명씩 부축해 혜리의 방으로 데려간다. 강화된 [체력] 덕분인지 두 사람의 몸이 깃털처럼 가볍기만 하다.



“이제 들어가자 진아...야?”



뒤늦게 이병주가 다시 밖으로 나왔지만



- 쾅



이미 숙소의 문은 굳게 닫히고, 자신의 아내는 사라진 후였다.



그렇게 이병주는 홀로 남은 밤을 보내야만 했다.



* * *



- 풀썩



숙소의 침대에 두 여직원을 눕히는 현우. 몸 여기저기에 타액과 애액, 정액이 묻어있었지만 진아와 혜리를 차마 씻길 생각은 하지 않는 현우였다.



상체를 굽힌 탓일까? 침대에 떨어진 자신의 모자를 주워 다시 쓰는데,



“흐음...이대리니임...”



잠이 든 줄만 알았던 혜리가 주인님이 아닌 자신을 부르기 시작한다.



“저...저한테 왜 그랬어요? 그것도 모르고 혼자서 끙끙 얼마나 힘들었는데...흐윽...흑흑...”



이제야 자신의 정체를 알아챈 혜리는 현우를 두고 다른 남자와 몸을 섞었다는 죄책감에 울먹거리기 시작한다.



“연기하지 마라. 김혜리.”



- 뚝



그러나 능청스러운 그녀의 연기는 이미 관리자 권한으로 성향, 심리까지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현우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흥! 그렇게 속여놓고 미안하다는 한마디도 못 해줘요?”



“그래서 잘못했으니까 이제 그만할까?”



“아니...그런 뜻이 아니잖아요...”



“그럼 솔직히 말해봐. 지금까지 어땠는지.”



“히힝...”



현우의 지시에 혜리는 말하기 싫은지 괜히 애교를 떨기 시작한다. 그러나 현우의 미동 없는 눈동자에 결국 솔직한 속마음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사실 처음에는 다른 남자인 줄 알고 거부감이 들었어요. 근데... 너무 좋아서... 계속계속... 조교 받고 싶었어요.”



“지금은 그냥... 이대리님이 계속 주인님이었으면 좋겠어요.”



지금처럼 계속 자신을 성노예 취급해달라는 혜리. 현우는 곰곰이 그녀와 있었던 일들을 떠올려 본다.



기절한 최현민을 옆에 두고 처녀개통, 물론 자신이긴 했지만 익명의 남자와 알몸 랜덤채팅. 그리고 질척거리는 최현민을 떼어내기 위해 그의 눈앞에서 야외섹스까지.



‘아...’



안 그래도 [노출광] 성향의 혜리를 이렇게까지 만든 것은 분명 자신이었다. 최현민을 완전히 혜리에게서 떨궈낸 후부터는 연인관계보다는 일방적인 명령을 강요하는 롤에 심취해버린 현우였다.



물론 혜리 역시 평범한 섹스보다는 그런 자극적인 플레이를 더 즐겼다.



[대상과의 관계가 변동됩니다.]

[연인관계, 애정도 삭제.]



[사용자 : 김혜리]

[나이 : 20] [키 :161] [체중 : 46]

[체력 : 9/10] [매력 : 8(+1)/10] [성욕 : 10(+7)/10] [멘탈 : 8/10]

[만족도 : 10/10] [복종도 : 10/10]

[성향 : 애교만점, 연기9단, 노출광(노출증 여대생)]

[대상과의 관계 : 주종 관계]



[심리 메시지]

이현우에 대한 [애정] - 증폭 활성화

주인님(?)에 대한 [복종] - 증폭 활성화

야외노출에 대한 [흥분]

야외섹스에 대한 [열망]

서진아를 괴롭히고 싶은 [욕구]



스스로 노예를 자처한 탓인지, 애정도/복종도가 뒤섞였던 혜리와의 관계가 [주종 관계]로 정립된다.



주인님과의 스릴 넘치는 섹스를 즐기긴 했지만, 내심 찝찝했던 혜리는 속마음을 모두 토해내고 속이 후련한지 편안한 표정이었다.



‘뭐 나쁘지 않네.’



은설과 최고은은 연인, 서진아와 김혜리는 주종 관계가 되었다. 2대2, 밸런스가 딱 맞는다.



“알았다. 일단 오늘은 자라.”



“네 안녕히 주무세요. 주인님.”



기절한 서진아와 이제는 완벽히 자신의 노예가 된 김혜리를 두고 현우는 숙소 밖으로 빠져나온다.



* * *



‘늦었네.’



혜리와 서진아의 3P가 생각 이상으로 짜릿했던 탓일까? 생각보다 너무 많이 시간을 지체해 버렸다. 현우는 황급히 팀원들이 묶고 있는 숙소로 돌아온다.



‘다들 들어갔구나.’



자정에 가까운 시간. 처음부터 그렇게 달려대던 팀원들은 모두 방으로 들어가 버렸는지 야외 테라스에는 빈 술병들만이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현우는 조심스럽게 최고은이 묶고 있는 방에 문을 연다.



“어? 어디 갔어?”



최고은 역시 팀원들의 하이텐션에 빠르게 알콜을 섭취했었다. 당연히 취한 채로 침대에 뻗어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그녀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설마...’



불길한 기분이 든다. 현우는 자신을 제외하고 조직혁신TF팀에 유일한 남자인 권용찬 대리의 방문을 연다.



- 드르렁드르렁



연신 코를 골며 잠에 빠진 그. 다행히 최고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뭐야 어딜 간 거야?’



조심스럽게 다른 두 팀원의 방까지 확인하는 현우. 거기에도 각자 잠에 빠진 여직원들만 있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신의 방까지 확인했지만 최고은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혹시?’



현우는 팀원들이 머무는 숙소 밖으로 나온다.



그리고



- 삐빅



카드키를 찍고 옆에 있는 작은 독채의 문을 연다. 오늘 모든 숙소는 자신의 이름으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그의 손에는 모든 방의 출입 카드가 들려있었다.



- 끼이익



조심스럽게 문을 여는 현우.



그리고 그곳에는 그가 애타게 찾던 최고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