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여 도달한 혜지의 씹두덩은 상층부가 먹음직스럽게 볼록 솟아올라 있었고, 세로 방향으로 갈라진틈 양옆의 살집 또한 두둑하여 마치 두툼한 햄버그를 세워놓은듯 보였다. 그 모습은 너무나 자극적이라 한웅큼 베어먹고픈 욕망을 느낄 정도로 매우 맛깔스러워 보였다.
처음 예상처럼 혜지의 음부는 새까만 수풀로 휩싸여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동산 전체에 울창한 소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 것 같았다. 혜지가 가쁜 숨을 몰아쉴 때마다 보지살과 항문이 따라서 움찔거렸고, 움찔거리던 질구는 분홍빛 속살을 내비치며 애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울창한 숲 사이를 가로지르며 폭포수 처럼 흘러내리는 애액은 회음을 자극하며 흘러내렸고 많은 양이 항문에 모아지고 있었다. 그것들은 빠른 속도로 연못을 가득 채워버렸고 마침내 넘쳐 흘러 엉덩이골 사이로 난 좁은 길을 따라 방울방울 떨어지며 침대에 파고들고 있었다. 그것은 아침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물방울 처럼 방안을 밝게 비추고있는 형광등 불빛을 받아 반짝거리고 있었다.
혜지의 음부는 결코 낯설지가 않았다. 선뜻 생각나진 않지만 어디선가 이와 비슷한 느낌의 음부를 경험한듯 했다. 그곳의 모습은 현재 나의 여자, 즉 경인이, 진선이, 선경이와는 사뭇 달랐다. 세 사람의 장점만 모아놓은듯 나의 욕구를 자극하고 있었다.
"흐으음...너무 맛있겠다! 모두 먹어버릴거야!"
나는 참을 수 없는 갈증을 느꼈다. 그것은 가뭄에 논바닥이 쩍쩍 갈라지는듯한 갈증이었다. 또한 그것은 사막 한가운데에서 길을 잃고 헤매이는 유랑자의 목마름의 느낌, 즉 몇 일 째 물한모금 먹지못한 유랑자의 타는 목마름이었다. 하지만 그런 갈증을 단숨에 해소할 수 있는 샘, 너무나 풍부한 물을 간직한 오아시스를 발견하고만 것이었다. 그것은 타는 목마름이 만들어낸 신기루가 아니었다. 그 모습에서 어떤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오로지, 본능적으로 풍부한 물이 용솟음치고 있는 오아시스에 얼굴을 파묻어 버렸다.
"하악...아으으음...오빠...하응...그곳...부끄러!"
"할짝...하알짝...음음음음...쭈웁...쭈우웁...너무 맛좋아...너무 맛있어.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꿀꺽..꿀꺽...우음!"
혜지는 내가 입술을 음부에 갖다대자 창피해서 그런지 치켜올려진 엉덩이를 여기 저기로 사정없이 흔들었다. 그 바람에 몇 번씩이나 치골 결합 부분에 코 끝이 부딪히고 말았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나를 막을 수는 없었다. 밤꽃 향기 짙게 베인 혜지의 음부의 냄새가 지극한 향기로 나를 자극하고 있었고, 커다란 둔부가 출렁이며 내는 몸짓 하나 하나가 울렁거리며 나의 뇌리로 파고 들어 머리 속에 깊히 각인 되어 나갔다. 그것에 의해 나의 이성은 조금씩 마비되어 가고 있었다.
"흐응...흐으응...아하앙...아아...아아아...으응...아흑!!!"
음부 상단에 자리한 음핵은 아까부터 발기되어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한 나는 배고픔을 느꼈다. 그래서 음부 주변을 핥던 것을 멈추고는 조금씩 가운데로 입술을 옮겨갔다. 마치 햄버그 속에 있는 고기만을 탐하듯 붙어있는 음순을 양옆으로 넓게 벌리고는 혀를 길게 빼서 갈라진 그곳을 밑에서 위로 단숨에 핥아 올렸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성에차지 않았고 더많은 먹을 것이 필요했다. 그래서 더욱더 돌출되어 나를 도발하고있는 음핵이 먹고 싶었다. 나는 본능에 이끌려갔다. 포도 송이에서 한 알의 포도를 머금듯 입안으로 그놈을 베어물고는 강하게 빨아당겼다. 물론 그것을 혀로 핥는 것도 잊지 않았다.
"아앙...나 죽어...어응...어흐응...허억...너무해...어응...아흥...!!"
그 바람에 혜지는 신음 소리를 더 크게 낼 수 밖에 없었다. 갑작스럽게 엄습하는 자극에 못이기겠던지 투명한 질액을 질펀하게 뿜어내고 있었다. 뿜어져 나오는 질액은 마치 오줌 줄기 처럼 튀어올랐다. 하지만 그것은 오줌 줄기와는 양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었고 색깔 또한 투명한게 많이 달랐다. 또 그 맛은 비리지 않고 쌉싸래해서 싱싱한 채소즙을 먹는듯 했으며 냄새 또한 상큼해서 코를 기분 좋게 만들었다.
"그리 좋나? 이것 봐. 니 보지 니 보지에서 이렇게 씹물이 많이 뿜어져 나온다. 난 한방울도 놓치지 않고 다먹고 말거야. 으음 맛있어. 일전에 지리산에서 먹었던 고로쇠물 같이 상큼해!"
"아흑...거기...아흑...어음...하음...하으음...허엉...!!"
맛깔스런 혜지의 질액은 보지가 움찔거릴 때마다 뿜어져 나오는게 멈추지 않았고 고스란히 입 속으로 들어와 목구멍을 기분좋게 넘어갔다. 나는 더욱 가열차게 그곳을 핥으며 빨아당겼다. 혜지는 계속되는 음핵과 질구의 자극에 의해 급기야 몸을 바르르 떨며 경련을 일으키더니 온 몸을 축 늘어뜨려버렸다.
'기절한 것인가?'
"혜지야! 왜그래?"
아무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이내 자극을 멈추어버렸고 음핵에서 입술을 떼내며 몸을 일으켰다. 눈을 돌려 혜지의 상태를 살펴보니 그녀는 죽은듯 사지를 쫙 편채 꼼짝도 안하고 널부러져 있었고 온 몸은 빨갛게 달아올라 마치 불에 덴듯 했다. 얇게 떠진 눈꺼풀 사이로는 검은 색은 찾아 볼 수 없었고 움찔거리며 흘러나오는 질액과 질구의 떨림, 가쁜 호흡이 없었더라면 죽은 줄 착각할 정도였다.
이런 애처러운 모습에도 파괴 본능의 나는 잔인했다. 그 모습에 일순 가련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타오르는듯 빨갛게 달아오른 혜지의 알몸에 흥분됨을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혜지의 알몸을 내 쪽으로 끌어당겼고 무릎꿇은 내 허벅지 위에 혜지의 둔부를 사정없이 들어얹혔다. 허벅지에는 혜지의 뜨겁고 탱탱한 둔부의 감촉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아음...하으으음...아으으음...!!"
기절한 혜지의 보지를 넓게 벌리며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라 터질듯 서있는 좆을 혜지의 질퍽한 음순을 둘로 가르며 질구에 갖다붙이자 혜지는 본능적으로 무슨 느낌이 들었는지 공에서 바람 빠지는듯한 신음 소리와 함께 눈을 위로 살짝 치켜떴다. 그리고 불안한 표정으로 나를 애처롭게 쳐다보고 있었다.
"혜지야! 이제 들어갈거다. 오빠 믿지? 조금만 참아. 알겠지?"
"오빠...나...무서워! 많이 아프다고 하던데!"
그녀에게 나를 믿으라는 압력을 넣으며 눈을 마주쳐 갔고 입을 굳게 다물며 혜지에게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혜지 또한 '할 수 없지!' 라는 표정과 신음하듯 두려워하는 탄성을 뱉으며 체념한듯 자신의 젖가슴을 움켜지고는 허락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혜지야! 되도록이면 빨리 끝낼 께. 그러면 조금 덜할꺼야!"
"그래 오빠...믿어! 믿는데...그래도...너무...두렵기도 해...하지만 기뻐! 이제부터 혜지는 오빠꺼지? 맞지?...그러니까...오빠 마음대로 해...내 몸이 부셔져도 아니 거기가 찢어져도 좋아...어서 나를 오빠꺼로 만들어줘!"
"혜지야! 마지막으로 한번 더 물어볼께. 지금이라도 멈추라면 멈출께. 여기서 그만둘까?"
"싫어...멈추지마. 처음부터 혜지는 오빠꺼였어...나를 가져! 어서!"
"......."
"빨리...난 참을 수 있어. 처음부터 이런걸 소원했어. 내 처음을 오빠에게 바치고 오빠의 여자가 되기를 너무 너무 원했어...그래서...난 너무 기뻐. 내 처음이 오빠라는 사실이 얼마나 기쁜지 몰라...그러니까 어서 나를 가져!"
한참을 머뭇거린 나는 혜지의 확답을 들은 후에야 비로소 마음을 굳었다. 마지막으로 다짐하듯 고개를 끄덕이며 좆을 움켜잡았다.
"그래! 넌 이제부터 내꺼야. 널 아무도 가질 수 없어. 너를 품을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고, 너의 주인은 지금부터 나야. 맞지? 그렇지?"
"맞아...오빠가 이제부터 내 주인이야. 난 오빠 이외에는 누구도 가질 수 없어!"
"그러면 넣는다."
그런 다음 좆을 서서히 질구 안으로 진입시켜 나갔다. 서서히 진입되는 좆의 압박감에 혜지는 얼굴을 찡그리더니 움켜진 젖가슴에서 손을 떼낸 다음 침대 시트를 말아쥐었다.
"혜지야! 들어가고 있어. 느껴지지? 힘을 빼. 그러면 조금 나을거야. 오빠는 혜지를 억수로 사랑한다. 이렇게 나에게 너의 처음을 가지는 운명을 만들어준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또 니가 너무 고맙다...!"
"으음...아파...하지만 참을 수...아아아...있어...나도...오빠를 사랑해!...줄께...모든걸 줄께...날 오빠의 여자로 만들어줘...아항...아파...아아파...살살...흐음...살살...오빠께...들어오고 있어!"
질구에 좆을 맞추고난 다음 조금씩 진입하던 나는 처녀 상실의 고통과 두려움을 짧게 줄이기 위해 단숨에 좆을 밀어넣어버렸다.
"아악...아아아악....!!"
단발마의 비명이 혜지의 입에서 터져나왔고 연신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본능적으로 허리를 튕겨 올렸다. 그래서 나는 내 몸을 알몸에 포개며 혜지를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그런 다음 3000년 만에 한번씩 피는 꽃 우담바라 같은 솜털이 나있는 귓볼을 조심스럽게 입술로 핥고 뜨거운 숨을 불어넣으며 간지럽혀 주었다.
"아...아.....아파...아프단 말야....아프지 않게...너무 아파...엄마...엉엉엉...살살...!"
혜지의 이마에는 고통을 참느라 땀이 송글송글 맺혀 있었다. 또한 고통의 신음을 삼키며 앙다문 입술은 파랗게 멍들어 있었다. 혜지의 아픔을 참는 모습은 너무나 가여웠고 처연했으며 예뻤다.
단숨에 질구를 관통한 좆은 이내 처녀막을 뚫어버렸는지 꽉끼워진 자지 기둥으로는 뜨거운 액체가 스며들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혜지의 질 안은 처녀의 그것 답게 좆을 너무 세게 조이고 있었다. 그 느낌에 자극된 나는 귓볼에서 입술을 떼고는 상체를 일으켰다. 상체를 일으켜 우리가 결합된 부분을 내려다보니 좀 전의 예상처럼 그곳에는 앵혈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나는 둔부에 손을 받쳐 넣으며 혜지의 상체를 내 쪽으로 일으켰다. 그리고 눈가에 그렁그렁 맺힌 이슬을 입술로 빨아먹었고, 앞 머리를 쓸어넘겨주며 송글송글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주었다.
"혜지야! 아팠지? 다들어 갔어! 이제 조금씩 괜찮아 질거야. 시작한다. 그래도 처음엔 많이 아플꺼야. 하지만 차츰 좋은 느낌이 들거니까 그때까지만 참아라. 알겠지?"
"으음...그래...하흑...오빠 말 믿어...참아...볼께...오빠꺼 꽉찾어...너무 큰거 같애...으음...배 전체에 가득한 것 같아!"
"이렇게 예쁜 너를 내가 가질수 있다는게 꿈만 같다. 사랑한다. 그리고 너무 고마워! 나에게 혜지 너의 모든걸 맞겨줘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말 사랑한다 혜지야!"
"오빠...나도...사랑해!"
사랑한다는 고백과 함께 혜지의 둔부를 조금씩 들어올렸다. 그러자 혜지는 입을 딱 벌리며 "허억"하는 바람빠지는 신음 소리를 흘렸고, 다시금 좆을 보지 안으로 밀어 넣어가자 혜지는 또다시 고통느꼈는지 "끄응"하며 고통을 참는 신음 소리를 흘렸다. 고통을 참아내는 신음 소리는 반복해서 들려왔다. 혜지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신음 소리는 공명이 되어 방 전체를 울리고 있었다.
혜지의 입에서 고통의 소리가 멈출때까지 계속해서 그녀의 둔부를 들었다 놓았다하는 행위를 반복해 갔다. 입술로 혜지의 이마, 눈꺼풀, 콧잔등, 인중, 윗입술, 턱 그리고 귓볼을 쉴새없이 왕복하며 찍어 나갔고 혀로 핥아가며 애무해 주었다. 특히 입술이 귓볼에 도달했을 때는 자그마한 귓구멍에 혀를 집어넣어 귓속을 간지럽혀 주기도 했다.
이런 나의 정성된 애무에 혜지는 서서히 달궈져 나갔고, 마침내 온 몸에 쾌감이 퍼졌는지 고통이 가신듯 그녀의 입에서는 더이상의 아픔을 호소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혜지의 얼굴은 아픔을 참았던 식은 땀과 나의 침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사랑스런 혜지의 얼굴 곳곳은 어디 하나 버릴게 없었다. 그 소중한 얼굴 전체를 혀와 입술로 말끔히 애무해 주었다,
"흐...음...아.....흐.....음...음...하...윽...!"
나의 계속되는 애무로 점화된 불꽃은 조금씩 타올랐고 혜지의 몸은 서서히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하복부에서는 혜지의 질에서 나온 것인지 좆을 적시는 따스한 분비물이 흘러나오는듯 했다. 그것은 우리의 피스톤 운동을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 주었고, 혜지를 섹스의 쾌락으로 빠르게 이끄는 촉진제가 되고 있는듯 했다.
혜지의 신음 소리가 반전되자 피스톤 운동의 속도를 높혀갔다. 좆은 질구멍을 빠르게 들락거리고 있었고. 흘러나오는 질액은 좆과 질벽과의 마찰로인해 거품을 일으키며 허옇게 변해 있었다. 또한 허옇게 변한 질액은 들락거리는 좆기둥에 붙은채 현재 들락거림이 얼마나 격렬한지를 대변해 주고 있었다. 하얗게 변한 질액과 같이 혜지의 몸짓도 변해서 처올리는 좆질에 익숙한듯 능동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했다.
"쑤걱...찔걱...쑤걱...지이일컥...쑤걱...!"
거듭되는 좆의 들락거림으로 인해 맞물린 곳에서는 마찰의 질퍽한 소리가 흘러나왔고 질구를 오가면서 들리는 작은 소리는 조금씩 우리를 나락으로 던져버리고 있었다.
"오빠...허엉...앙앙앙앙...사랑해....헉헉헉헉...나...앙...아앙..하...아...앙...!!"
지금까지의 행위는 일방적으로 내가 밑에서 처올리고 혜지는 메달린채 고스란히 받아내는 것이었지만, 이제부터는 양상이 달라졌다. 내가 밑에서 쳐올리면 거기에 박자를 맞추어 혜지는 둔부를 아래로 내렸고, 동시에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본능적으로 보지살이 좆을 조여왔다. 이미 끈적끈적한 꿀물 범벅으로 변화된 혜지의 질액은 범람하는 강물처럼 넘쳐 흘러 그녀의 둔부와 나의 허벅지에 들러붙어서 좆이 들락거릴때면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며 끈적해졌고, 그런 끈적거림은 나의 흥분감을 배가 시키고 있었다.
흥분감이 배가된 우리의 몸짓은 점점 더 빨라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참을 수 없게된 혜지는 입을 크게 벌린채 입가로는 침을 질질 흘리며 뒤로 넘어가고 있었다. 두 손으로 내 어깨를 잡은채 가까스로 버티고 있었다.
질컥거리는 소리는 온 방에 울려퍼졌다. 혜지의 둔부와 내 허벅지가 일으키는 마찰 소리 또한 쉴새없이 들려왔다. 마침내 나는 온 몸의 피가 솟구치는 기분을 느꼈다.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좆에서는 마지막을 알리는 짜릿함이 느껴졌고 보지살의 쪼임은 극으로 치닫고 있었다. 그 순간 지금까지 잊고 있었던 한 여인의 얼굴이 떠올랐다가 이내 사라졌다. 너무나 익숙한 보지살의 쪼임이 기억 속에서 되살아났고 잊으려고 애쓰던 누군가를 떠오르게 한 것이었다. 나는 혜지의 둔부를 강하게 당겼다.
"우욱...니 보지...너무 쪼인다...씨팔...년...우우욱...미...진...아!...개같은 년....미...혜지야!"
'내가 방금 누구를 불렀지?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야. 여기서 미진이를 찾다니. 혜지가 못들었겠지! 하지만 이건 미진이에게서 느꼈던 거야. 너무 비슷해. 너무 황홀해!'
참을 수 없는 쾌감에 못이겨 혜지가 아닌 다른 여인의 이름을 불렀다. 하지만 혜지 또한 정신없음인지 아니면 일부러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쉴새없이 엉덩이를 흔들어댈 뿐 아무런 얘기도 하지 않았다.
"엉엉엉엉...하응...흐응...아악...아흑...허억...허어억...아아아항...하아아앙...!"
혜지는 절정에 이르렀는지 앓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 소리는 흡사 고양이 울음 소리와 비슷했다.
'이제 못참겠다. 쌀것같다. 싸고 싶다...! 하지만 안에다 싸면 안되겠지. 덜컥 임신이라도 하면 혜지에게는 안될일이야!' 란 생각이 들었다. 순간 정액이 나오기 시작함을 느꼈다. 그래서 황급히 좆뿌리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좆뿌리에 압박을 가해 정액의 분출을 막은 다음, 보지에서 급히 좆을 꺼냈다.
"우우...씨...우우우...씨...우우우우....씨발....!!"
"찌이이익....찌이이이이익...후두둑...!"
"하아아...흐으...으...흐...흐...음...아...흥...오빠...흐으음...!"
그리고 손을 놓아버렸다. 마침내 좆에서는 정액이 분출되어 나오기 시작했다. 혜지의 보지 속이 아닌 그녀의 하복부와 음부 여기 저기를 강타하며 많은 양의 좆물이 후두둑 튀어나왔다. 나는 사정감에 못이겨 몸을 사정없이 떨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한방울 까지 좆물을 짜낸 다음 혜지의 알몸을 안은채 앞으로 엎어졌다.
헤지는 나의 육중한 몸을 고스란히 받쳐 안은채 뜨거운 숨을 뿜어내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머리를 뒤로 넘기며 이제 방금 내 여자가 된 혜지를 만족스러운 눈길로 쳐다보았다.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예쁘지 않은 곳이 한군데도 없었다. 그런 혜지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나는 사랑스러운 혜지를 그대로 놓아둘 수 없었다. 사랑 가득담은 눈으로 혜지를 바라보며 입술을 그녀의 입술로 옮겨갔고, 또다시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동시에 입술을 마주쳤다.
"쭈우웁...!"
"흐음...오빠 사랑해!"
"나도...!"
뜨거운 입맞춤 후에 우리의 입술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길게 타액을 연결한채 떨어졌다. 그리고.
"오빠! 왜? 안에다 싸도 괜찮은데. 왜그랬어?"
"아니다. 너를 위해서는 이게 맞는것 같다!"
입술이 떨어지자 아쉬움을 담은 표정으로 혜지는 왜 바깥에다 사정했냐고 물어왔다. 나는 너를 위해 그랬노라고 짤막하게 대답했다. 그런 다음 고해성사하듯.
"난 이제 너에게서 빠져나오지 못할 것 같아. 사랑스런 너의 몸은 평생을 품어도 질릴 것 같지 않아!"
"아이...부끄럽게...오빠는...!"
"정말이다. 넌 정말 나를 자극하기 위해 타고난 것 같애. 니 보지의 쪼임은 가히 예술적이야. 너무 강력해서 내 좆이 끊어져 나가는 것 같았다니까!"
그러면서 나는 손을 아래로 내렸고 내 말을 확인하듯 방금까지 좆을 쪼여왔던 보지 속으로 손가락 두 개를 집어 넣었다. 그랬더니 혜지의 보지는 본능적으로 반응해왔다. 불쑥 들어온 손가락을 놓치지 않으려는듯 보지살이 손가락에 찰싹 붙어왔다.
"이거 보라니까! 니 보지가 내 손가락을 무는 거 봐라. 안느껴지나?"
"몰라...히잉...하윽...짓궂게...어서...빼!"
짓궂은 표정을 지으며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냈다. 질구에서 손가락을 빼내는 순간 아래를 내려다보니 손가락을 감아왔던 살들이 딸려나오는듯 했다. 손가락이 보지에서 빠져나올 때 혜지의 입에서는 "아...흑!" 하는 탄성 소리가 흘러나왔다. 손가락을 들어 그것을 살펴보니 그곳에는 혜지의 꿀물과 처녀 상실의 앵혈이 섞인 액체가 가득 묻어 있었다. 나는 그것을 입안으로 넣어 모두 빨아먹었다. 찝찝함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다.
"오빠 안돼!
나의 모습을 올려다보던 혜지는 급히 나를 제지 했지만 나의 행동을 막지는 못했다. 손가락에 묻은 질액과 앵혈을 게걸스럽게 먹고난 다음. 눈을 다시 혜지의 음부로 돌렸다. 거기에는 방금 내가 사정한 누르끼레한 정액이 잔뜩 흩뿌려져 있었고 아래쪽 항문과 둔부 주위에는 흘러내린 안타까운 앵혈이 말라있었다. 안타까운 앵혈은 밑으로 흘러내렸는지 침대 시트에 떨어져 크다란 점이되어 그 곳을 빨갛게 물들이고 있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혜지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런 백옥같은 윤지의 몸을 더럽힌 정액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것을 휴지로 닦아냈다.
"오빠...하앙...거기 더러워...안돼...그거 먹으면...!"
"괜찮아. 혜지의 모든 게 내겐 소중해! 어떻게 내가 이걸 가만 놓아둘 수가 있겠냐?"
"그래도...하아앙...부끄러워!"
휴지로 대충 닦아냈지만 그걸로는 성에차지 않았다. 그래서 고개를 숙였고 곧바로 보지에 입을 가져갔다. 그리고 질액과 앵혈로 뒤범벅이된 혜지의 보지를 말끔히 핥았고 그곳에 남아있는 잔유물을 말끔히 핥아먹었다. 보지뿐만아니라 주변에 있는 음모와 회음부, 그리고 항문까지 샅샅이 핥았다. 이렇게 온 몸으로 나를 받아준 너무나 예쁜 혜지와 사랑하지 않고는 못배길 혜지를 나의 여인으로 만든 나는 육체의 향락을 만끽한채 황홀한 밤을 이렇게 흘려보내고 있었다.
포만감과 황홀감에 도취된 나는 오른쪽에 혜지를 눕힌채 그녀에게 팔을 제공해 주었고, 혜지는 제공받은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댄채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건드리고 있었다. 그리고 살짝 몸을 일으키더니 방금까지 손가락 장난을 하던 젖꼭지를 혀로 낼름거리며 자극하고 있었다.
"혜지야?!"
"응? 오빠! 왜?"
혜지는 내가 자신을 부르자 고개를 살며시 들며 나와 눈을 마주쳐왔다. 반달 모양으로 치켜떠진 눈모양이 너무 예뻤다. 마주치는 눈가에는 아직도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미안한 마음에.
"아까는 많이 아팠지? 미안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어. 내 여자가 되려면 반드시 거쳐야하는 과정이니까 말야. 지금은 괜찮지?"
"응 오빠. 이젠 괜찮아. 하지만 처음엔 죽는 줄 알았어. 내 평생 그렇게 아프기는 처음 인것 같아!"
혜지는 그 느낌이 되살아나는지 코 끝을 찡그렸고, 그 바람에 눈 가에 맺혀있던 눈물이 볼을 타고 주루룩 흘러내렸다. 그리고 마음을 가다듬고는.
"하지만 너무 기뻐...! 오빠가 나를 자신의 여자로 선택해줘서 말야. 오빠의 여자가 되었다는 사실에 난 너무 행복해. 앞으로 난 그것만 생각하고 살거야!"
"그래. 나도 기쁘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너를 가졌다는 사실이 말이다!"
눈가에 맺힌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그런데...아까 아프기만 하더나?"
"아니! 죽을 것 같았던 통증이 어느 순간 참을만 해지지 뭐야. 그러면서 생전 처음 느끼는 이상한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며 아픔이 밀려나간 그 자리를 메워버리는게 아니겠어. 그러더니 일순간 숨이 턱턱 막혀왔고 머리가 온통 새하얗게 되어버렸어. 그러고는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어!"
그랬다. 혜지는 침을 튀겨가며 좀 전의 섹스에서 자신이 어떤 느낌을 겪었는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혜지를 몸 위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그녀의 알몸을 스다듬어주며 또 다시 키스를 해주었다. 둘의 혀는 오늘 몇 번인지는 셀 수 없었지만 또 다시 엉켜붙었고 제 집 드나들듯 서로의 입 속을 오가며 상대방의 입 속을 헤집고 있었고, 그와중에도 나는 좀 전에 겪었던 흥분을 되새김질하듯 생각을 떠올리고 있었다. 내 손은 또다시 둔부로 내려갔고 볼륨감있는 혜지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주물러댔다.
"흐음...쭈웁...아잉...오빠...왜그래?"
"나 또하고 싶다!"
"뭐야? 한지 얼마나 됐다고...어머 이게 뭐야...오빠꺼 또 섰네! 아까보다 더 커진것 같아!"
"......"
"짐승! 오빠는 짐승같애...! 오빠 꺼 넣어달라고 계속해서 내 배를 찌르고 있어! 하잉...몰라...오빠 맘대로 해!"
혜지의 허락이 떨어졌다. 나는 황급히 혜지를 번쩍들어 배 위에서 내려놓았고 그녀의 등 뒤로 몸을 옮겨갔다. 그리고 혜지의 둔부를 일으켜 세우며 곧바로 좆을 보지 속으로 밀어넣었다.
쉬지않고 정신없이, 말그대로 우리는 인사불성이 되어있었다. 둔부와 허벅지를 맞부딪히며 오로지 서로를 탐닉할 뿐이었다. 혜지의 보지 속을 들락거리던 좆에서 드디어 신호가 올라왔다.
"철퍽...퍼버벅...퍽퍽퍽퍽...철퍽철퍽...퍽퍽...퍼버벅!"
"나 또 쌀것같다...혜지야...나올것 같애...!"
"응응응응...허엉...허어억..응응응응...허엉...허어억...응응응응!"
정액이 나오려는 기미가 느껴졌다. 그래서 그 사실을 혜지에게 알렸고, 앞에서 처럼 보지에서 좆을 빼내려고 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혜지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혜지는 좆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기위해서 넓게 벌어졌던 가랑이를 좁히면서 풀무질을 현저히 둔화시켰다. 그리고 혜지는 두 다리를 들며 그 다리로 나의 허리에 감아왔다. 그 상태에서 힘을 주며 옆구리를 바짝 옥죄어 왔다. 두 팔은 목을 끌어안은 상태였고, 엉덩이는 침대에 반쯤 떠올라 몸 전체가 나에게 메달린 형국 이었다.
"혜지야! 왜 이러냐? 힘풀어. 좆물이 나온단 말야. 어서 힘풀어! 이러면 보지에 좆물이 들어가서...안돼. 우욱...우우욱!"
"흐응...으헝...응응응응...오빠...참지마...허억...응응응응...내게 싸줘...내 안에...오빠 꺼 넣어줘!"
정액이 터져나오려는 것을 억지로 참으면서 혜지에게 애걸했다. 애절한 눈빛으로 풀무질을 멈춘채 "이러면 안된다."고 애원을 했지만, 혜지는 무슨 뜻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무언가 큰 결심을 한듯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고 더세게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덧붙혀 자신의 보지 속으로 정액을 넣어줄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옆구리를 옥죄며 엉덩이를 정신없이 흔드는 통에 인내는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다.
"이러면...안돼...우리...이러면...안되는데...우욱...혜지야...이러면...안돼...우우욱...못참겠다...나온다...나온다...싸...안..다....싼...다...!!!"
"찌익...찌이익....찌이이익...울컥...쿨럭...!"
버티다 버티다 인내의 한계를 느꼈다. 마침내 정액을 분출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어서...하아...으음....오빠...오빠...들어오는게...들어오는게...느껴져...따뜻한게...내 몸속으로...들어오고 있어!! 그래...그렇게...다 쏟아넣어...참을 필요없어...하앙...우우흠...!"
정액은 속절없이 질퍽하고 깊숙한 보지 속을 화산 터지듯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혜지가 의도대로 정액은 자궁안으로 짓쳐들어갔고, 혜지는 한방울의 정액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듯 더욱 세게 허벅지를 쪼여왔다. 옥죄여오는 옆구리는 끊어질듯 아팠고 좆은 질구 속에 깊이깊이 박혀있었다. 마지막 한방울이라도 더짜내려는듯 보지는 쉴새없이 움찔거렸고 보지살은 좆에 달라붙은채 떨어질 줄 몰랐다.
마침내 정액을 다 쏟아낸 나는 이성을 잃고 실신하듯 혜지의 젖가슴에 얼굴을 파묻어버렸다. 그녀는 내 상태를 알아차렸는지 허리에 감긴 자신의 다리를 풀어주었다. 하지만 나는 좆을 빼지 않았다. 보지 속에 그대로 넣은채 깊은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혜지는 뒷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오빠...미안! 나 오빠의 마음 다알고 있어. 그 마음 낸들 왜 모르겠어!!"
"하지만...니가 덜컥 임신이라도 한다면...!"
"알아...알고 있어. 하지만 나 오빠 아기 갖고 싶어. 어린게 대책없이 투정부린다고 생각하지마. 이건 진심이야 나 너무 원해 오빠와 나의 아기!!"
"하지만....니가 어떻게...?!"
"알아...내가 학생이란거...그것도 고등학생이란거 말야! 하지만 나...자신있어. 비록 고등학생이지만 애기 키울 능력 정도는 가지고 있어. 그 얘긴 내가 차츰 해줄테니까. 오빤 아무 걱정하지마. 알겠지?"
"아무리 그래도 이건...!"
"계속 그런다. 염려하지 말래두. 오빠에게 걱정끼치는 일은 없을테니까. 나만 믿어. 알겠지?!"
"......."
혜지는 크다란 두 눈을 별처럼 반짝였다. 그리고 확신에 찬 어조로 제 자신을 믿으라고 또박 또박 얘기 하는 것이었다. 그 바람에 더 이상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다. 무작정 혜지를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잠결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손길은 나를 눈 뜨게 만들었다. 어떻게 잠들었는지 생각나지 않지만, 두 번의 정사와 놀이기구, 운전에 지친 나는 혜지의 알몸 위에서 그대로 잠이 들었던 것 같았다. 하지만 머리에는 베개의 폭신함이 느껴졌고 가슴으로는 이불의 포근함이 느껴지고 있었다. 오른쪽 옆에는 혜지가 새근 새근 숨을 쉬며 잠들어 있는 것이 느껴졌다. 팔베게한 손으로 혜지를 만져보니, 매끈하고 부드러운 혜지의 알몸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혜지는 여전히 좆에서 손을 떼지 않고 있었다. 조금 전 나를 잠깨운 부드러운 손길은 바로 이것이었던것 같다. 그 손길을 다시 느끼자 처져있던 감각이 서서히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살아나는 부드러운 감각에 의해 손아귀에 잡혀있는 좆은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팔베개를 풀었다. 몸을 일으켜 은은한 조명 아래에 펼쳐진 혜지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혜지의 잠든 모습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였다. 감고 있는 두 눈은 유명화가가 그려 놓은듯 눈썹과 멋지게 어울려 너무도 정갈했고, 두 눈 사이에서 출발한 코는 또렷하게 내려와 멋진 굴곡을 띠며 아래의 뚜렷한 인중과 더 아래의 입술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눈을 감고 있음에도 혜지의 이목구비는 그야말로 완벽한 황금비를 이루고 있었다.
이불 속에 감춰진 혜지의 모습은 환상적이었다. 비록 이불에 가려져 있다고 하더라도 아름다운 굴곡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었다. 미인도의 주인공처럼 예쁜 모습으로 자고 있는 혜지는 입술을 살짝 벌리고 있었다. 벌어진 입술 사이에서 암향이 풍겨나옴을 알 수 있었다. 그 모습에 나는 가슴이 울렁거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입속에 고인 침을 "꿀꺽!"하고 넘겼다. 혜지의 잠든 모습은 보고 있는 나로하여금 엄청난 유혹을 느끼게 만들었다. 울렁거리는 유혹에 못이긴 나는 입술을 혜지의 입술에 살며시 가져가고 말았다. 입술만 살짝 맞춘 것 뿐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달콤함이 짜르르하며 입술을 타고 전해져왔다.
짧은 입맞춤을 뒤로하고 입술을 떼어냈다. 서서히 달아오르는 욕망 때문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혜지의 알몸을 또다시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떨리는 손으로 여태까지 혜지를 포근하게 감싸주고 있던 이불을 조심스럽게 들춰냈다. 이불이 스르르 내려가며 혜지의 몸에 이탈해가자 그 뒤를 따라 윤기 어린 혜지의 알몸이 드러났다.
또다시 꿀꺽하고 침이 넘어갔다. 가느다란 목 아래를 받치고 있는 커다란 젖가슴은 탱글함을 유지한채 한쪽으로 쏠려있었다. 또한 가슴에서 출발하여 아래로 볼록하게 흘러내린 곡선은 허리를 지나 골반에서 변곡점을 이루며 위로 볼록하게 솟구쳐올랐고 그것은 둔부를 지나 다리로 완벽한 삼차곡선을 이루어 내고 있었다.
눈 앞에 펼쳐진 윤기 어린 혜지의 몸은 또다시 나를 강하게 유혹하고 있었다. 떨칠 수 없는 유혹에 이끌린 나는 혜지의 등뒤로 몸을 옮겨갔고 쌍봉의 매혹적인 둔부 사이에 위치한 깊은 계곡에 입술을 담기 시작했다. 혜지는 잠에서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 굳게 닫혀있던 항문은 쌍봉을 넓게 벌리며 헤집는 입술의 감촉과 갑자기 침입해온 혀의 감촉에 가늘게 떨며 반응을 보였다.
혀를 최대한 길게 빼지 않고서는 도달할 수 없을 정도로 깊게 파묻힌 혜지의 항문은 쌍봉 가운데에 옴팡지게 위치한 덕에 입술과 혀를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쩌랴. 내 혀는 각고의 노력 끝에 기어이 항문을 찾아냈고, 그곳에 자신의 족적을 남기고 말았다. 그러자 그놈은 혀를 물어버릴듯 더 강하게 움찔거리며 반응을 해왔다.
거기에 지래겁먹은 내 입술과 혀는 자신의 몸을 움츠리며 좀전의 적극성을 잃어버리더니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그놈들은 우선, 직접적인 항문 공략을 뒤로 미루고 그 주변을 먼저 공략하기 시작 하였다. 차츰차츰 주변을 진정시키며 긴 시간을 두고 안쪽으로 진입해 들어가는 작전을 펼쳤다. 혀가 말끔히 핥으며 정리한 그 자리를 입술이 뒤따랐고, 입술이 지나간 그 자리는 뜨거운 숨결로 메워지고 있었다.
꽃잎은 서서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주변을 핥으며 눈치만 보던 혀는 이때다 싶었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절묘하게 나서준 손가락의 지원을 받아 계곡이 활짝 열리며 넓게 벌어지자 마침내 진입을 성공하고 말았다.
혀를 세워 항문을 찌르기 시작했다. 반복해서 항문에 자극을 가했다. 자고 있던 혜지는 어렴풋이 느꼈는지 몸을 움츠리며 반응해왔다. 이제까지와는 전혀 색다른 자극에 서서히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한참을 항문에 자극을 가하자.
"아음...하아음...하아...하아...오빠...간지러...하윽...자다말고...뒤에서 뭐해?"
"할짝...하알짝...쭙쭙쭙쭙...!!"
"하악...아흠...! 그곳...더러워...나 안씻었단 말야...!...거기가 불에 댄 것처럼...뜨거워져...하악...나...또 이상해져!!"
혜지는 신음 소리와 함께 잠에서 깨어났고 멈출것을 부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미 달아올라 있었으므로 그 요구를 가볍게 무시했다. 오히려 한술 더떠서 입술을 보지 쪽으로 옮겨갔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보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혜지의 보지는 이미 흥건해 있었다. 좀전, 항문에 가한 자극에 의해 끈적거리고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진주 조개가 침을 질질 흘리는 것 처럼 보였다.
나는 그 진주 조개를 혀로 쓸어가며 세로로 열어갔다. 음순을 가르며 쉴 새 없이 공략했다. 그러자 조개에서는 더 많은 양의 상큼한 액체가 토해져 나오게 되었다. 마침내 굳게 다물었던 입술이 쩍하고 벌어지며 나의 진입을 허락하고야 말았다. 벌어진 입술은 저항이 격렬했음을 대변하는듯 연신 가쁜 호흡을 몰아쉬며 벌렁거렸다. 즉, 쉴새없이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흐음흐음흐음흐음...오빠...간지러워...이상해...두 번씩이나...했으면서...흐음...하악...오빠...안피곤해?...그러다...몸이라도 상하면...어떡해...!"
"혜지야! 걱정마라. 조금 잤더니 피곤한게 싹 달아났다. 이렇게 이쁜 너를 고작 두 번만 갖는다는 건 말도 안되는 얘기야. 나 지칠 때까지 할거야. 몇 번이 될지 나도 장담 못해. 밤새도록 하고 싶어! 니 씹구멍에서 좆을 빼내고 싶지않아!"
"흐응...그렇게 나를...원해...?"
"그래 너는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넌 유혹덩어리 그 자체야.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그런 여자야. 밤새도록 계속할 자신있어. 그렇게 할거야. 알겠나?"
"하음...몰라...오빠가 그렇다면 할 수 없지! 오빠 맘대로 해...난 오빠꺼니까...오빠 하고 싶은대로 맘껏해...!"
나는 혜지를 완전히 엎어버렸다. 그리고 등 뒤에서 그녀의 엉덩이를 세웠다. 세워진 엉덩이 사이로 다시금 입술을 가져 갔다. 이번에는 더 강하게 자극했다. 이미 보지살은 주체할 수 없음인지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다. 혀를 넓게 펼쳐서 음핵에 갖다 댔다. 그리고 항문쪽으로 세차게 쓸어 올리는 것을 반복해서 행했다. 그렇게 하자 보지는 붉은 속살을 완전히 내밀었고 더 진해진 질액을 토해냈다. 마침내 보지살과 함께 음핵의 영롱한 자태가 드러났다. 진주처럼 영롱한 자태를 뽐내는 그놈을 발견한 나는 그놈을 사정없이 베어물었다.
"쭈웁...후룹...후루루룹...할짝...우음우움우움...할짝...우음우음...!"
"아흑...오빠 나죽어...흐응...흐음...거기...저려와...짜릿한게...죽을것 같애...하음...하응....흐응...!"
끙끙앓는 혜지의 반응이 느껴졌다. 지독한 몸살을 앓는 독감 환자 처럼 그녀는 반응하고 있었다. 혜지의 몸은 익을 대로 익어서 뜨겁게 달궈져 있었다. 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었다. 아까부터 터질듯 부풀어 올라있던 좆을 조개의 입술에 맞췄다. 그리고 촉촉히 젖은 그 입술에 귀두를 비볐고, 또 한번의 질퍽한 여행을 위해 따뜻한 보지 속으로 좆을 진입시켰다.
"아아학...하아악...오빠꺼...또...들어왔어...흐음흐음...내 거기에...내 구멍이 찢어질....것 처럼...벌어졌어!...숨이 턱까지 차올라서...죽을 것 같애...하악...너무 커서...가슴까지...올라온...것...같애...!"
단숨에 좆을 질구멍 끝까지 밀어 넣었다. 연이어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속도를 높이지는 않았다. 급할 것은 없었다. 깊숙히 넣어진 좆을 천천히 빼내기 시작했고 그놈을 완전히 끄낸 다음 크게 숨을 내쉰 후 단숨에 좆을 박아넣었다. 그랬더니 질구멍이 힘있게 파이면서 넓어졌다. 들락거리는 좆을 따라 보지살도 들락거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쑤우걱...퍽....쑤우걱...퍼벅....쑤우우걱...퍼버벅!"
살과 살이 붙딪히는 마찰음과 보지살에 둘러싸여 그것을 헤집고 들어가는 풀무질 소리가 한참동안 반복적으로 들렸다. 혜지의 동굴은 좆에 의해 깊숙히 파헤쳐졌다. 그리고 연이은 곡갱이질에 의해 자궁까지 반듯하게 길이나게 되었다.
내게 선택받은 여인들은 하나같이 엉덩이가 크고 탱글탱글했다. 왜냐하면 평소에 내가 왜소한 여인에게서는 어떠한 성적 매력도 느끼지 못하는 톡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나는 터질듯이 커다란 젖가슴과 가는 허리, 일인용 의자가 엉덩이 전체를 다받치지 못해 일부분이 의자 바깥으로 비집고 나올 수 밖에 없는 커다란 엉덩이를 좋아한다. 경인이가 그렇고, 미진이, 선미, 선경이가 그랬다. 크기에서 다소 차이가 났지만 하나같이 이 조건을 충족하고 있었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혜지 또한 그랬다. 평상시 교복을 입고 있었을 때 혜지의 모습은 조금 왜소해 보였다. 그래서 그랬는지 혜지에게서는 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어제부터는 달라졌다. 교복이 아닌 청바지와 얇은 면티를 받쳐입은 모습에서 심한 울렁거림을 느꼈다. 면티를 불룩하게 만드는 거유의 탄력이 느껴졌고, 착달라붙은 청바지의 굴곡에서 울렁거림은 절정에 달했다. 이후로 나는 혜지의 거유와 풍만한 엉덩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이처럼 혜지는 17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떤 여인보다 크고 탄력있는 엉덩이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개미 처럼 가는 허리는 거유와 엉덩이의 풍만함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지금 당장 미인 대회에 나가도 1등으로 손색이 없는 완벽한 S라인의 여인이었다. 이렇게 풍만하고 완벽한 육체를 가진 혜지를 내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혜지의 완벽한 육체는 한번 빠져버리면 헤어나올 수 없는 늪지와 같이 나를 끌어당기고 있었던 것이다.
들락거림이 원활해 졌다. 그런 느낌이 들어서 풀무질의 속도를 한층 높혀 갔다. 좆을 휘감아오는 보지살의 쪼임이 감내하지 못할 정도로 강해지고 있었다. 때문에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어졌다. '이러다간 너무 쉽게 혜지의 육체에 말려드는것은 아닌가!'하는 두려움이 엄습했다. 엄습하는 두려움을 쫓아내고자 더 힘차게, 더 빨리 보지 속으로 박아넣었고 애궂은 둔부에게 화풀이를 했다.
"찰싹...찰싹...차아알싹...!"
"아악....아파...그래도...좋아...아픈데...아악...거기서 왠지 모를...흐으으응...희열이 느껴져...흐음...너무 좋아...오빠...더 세게...흐응...때려줘...그리고 더 세게...하아악...넣어줘...흐으으응!!"
손뚜껑 같은 커다란 두 손바닥을 쫙펴서 출렁 거리는 엉덩이를 사정없이 가격?다. 17살 소녀의 새하얀 엉덩이에는 검붉은 손바닥 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졌다. 붉게 물들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엉덩이는 새빨갛게 익어버렸다. 하지만 혜지는 요부의 기질을 타고 났는지 오히려 그 행위를 즐기고 있었다. 뿌리째 끊어먹을듯 물어대는 보지살의 강렬함을 버티고자 시작한 일이 오히려 혜지의 육체를 더욱 달궈버린 결과를 낳았다. 덩달아 질구의 수축은 더욱 왕성해져서 나로서는 이제 어찌해볼 도리가 없게 되었다.
"우욱...너...너무 쪼인다...좆이...우욱...끊어질 것 같다...살살...혜지야...우우욱...살려도...!"
"헉헉헉...더 세게...응응응응...더 깊이...허억...으응...응응응...허억...헉헉헉헉...오빠!...나 너무좋아...으음...이렇게 힘주니까 더 좋지?...헉헉헉헉...응응응...!!"
"......"
"하악...더 커졌어...오빠...꺼...오빠...자지가...내 안에서...내 보지...아니...이제...는...오빠...보지...안에서...더...커졌어...나...너무 좋아...이런게...섹스구나...싶어...오빠 말대로...오빠가 얘기한 것 처럼...이...느낌...이...감정...하아아악...계속 느끼고 싶어...어서 해줘...!!"
또다시 사정의 기운이 느껴졌다. 참아내야 한다는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혜지의 육체에게 굴복하고 만것이다. 온 몸의 피와 열기, 또 기운이 모두 한곳에 집중되었다. 야속하게도 혜지의 요분질은 갈 수록 강해졌다. 종국에는 나를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으로 데려갔다.
"혜지...우욱...씨발...년! 못 참겠다...개같은 년...한번 물면 뺄 수가 없다...좆물...나온다...들어가...아...안...다...!"
"찌이이익....찌이이이익....쏴아아아...쏴아아아아....쿨럭...울컥...!!"
정액의 분출이 먼저 이루어졌다. 그것은 비명과 함께 시작되었다.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좆을 힘껏 박아넣었다. 그리고 분출과 함께 풀무질을 멈추었다. 하지만 혜지의 요분질은 멈추지 않았다. 분출하며 깊숙히 들어간 좆을 보지살은 휘감으며 잘근 잘근 씹어댔다. 보지살이 일으키는 경련은 보통의 떨림이 아니었다. 억센 손으로 좆을 잡았다가 펼쳤다가 하는 것처럼 강렬한 느낌이었다.
"응응응응....오빠...하악...나도...나도...하아악...이제...다...허어억...됐어...응응응응...오빠...나도...쌀거같애...우리...하악...으응으응...같이가...조금만...더...하윽...엉엉엉엉...나도...됐어...싸...흐으응...응응응응...내...보...오...지에...서...오줌...이...나...오...는...것 처....어럼...물이...나와...키스해줘...!!"
이성을 잃은 혜지의 요분질은 내가 분출이 끝날때 쯤 끝이 났다. 좆을 쥐락펴락하며 쪼여왔던 보지의 떨림은 어느 순간 최고조에 달했다. 그때 혜지는 비명과 같은 탄성을 터트리며 엉덩이를 높이 치켜 올렸다. 동시에 거기서 요분질은 멈춰 버렸다. 그리고 고개 젖히며 나에게 입맞춤을 요구했다.
사정을 끝낸 나는 좆을 적시는 액체가 분출되고 있음을 느꼈다. 입맞춤의 요구에 호응하여 혜지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그녀를 등 뒤에서 안았다. 그리고 뒤쪽으로 젖혀진 고개를 내쪽으로 돌려 입맞춤을 시작했다. 동시에 터질듯 팽팽해진 젖가슴을 손으로 쥐어 짰다.
"하아암...쭈우웁...하아...하아...아아암...쭈우웁....쭈우우웁...!!"
풋과일 처럼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혜지의 젖가슴은 내 손에 의해 찌그러졌다가 다시 부풀었다. 오똑섰던 젖꼭지는 내 손가락에 의해 비벼졌다가 제 모습을 되찾고 있었다. 맞붙은 두 입술 사이로는 서로의 혀가 들락거렸고, 서로가 내 뿜는 뜨거운 입김의 단내가 조금 전 정사의 격렬함을 대신 얘기하고 있었다. 혜지의 알몸은 내 품에 안겨 싱그러움을 자랑하고 있었다. 혜지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향긋한 풀내음은 섹스 초보자에게 패배한 나의 굴욕감을 상쇄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맞붙은 입술은 좀처럼 떨어질 줄 몰랐다. 혀의 왕복은 끝날 것 같지않았다. 나는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서로 입맞춤을 통해서 혀와 타액, 그리고 숨결만 교환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그런 일차적인 것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입술과 혀를 통해서 서로의 육체적 감각이 교환되고 있음을, 타액의 교환을 통해서 농축된 서로의 피가 교환되고 있음을, 또한 숨결의 교환을 통해서 서로의 불타는 영혼이 교환되고 있음을 말이다.
서로의 육체와 영혼을 온전히 나누고 나서야 비로소 입맞춤을 끝낼 수 있었다. 격한 입맞춤 만큼 억세게 맞물렸던 입술은 "쩍!!"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졌다. 정액을 토해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위용이 죽지않은 좆은 보지살을 거느리며 그 속에서 빠져 나왔다.
"허억...하아아...오빠 자지 나가고 나니까. 몸 안에 있는 장기[臟器]가 모두 빠져나간 것 처럼 허전해! 뱃속이 텅빈 것 처럼 느껴져!"
"좋았나? 우리 혜지는 타고난 요녀[妖女]인가봐!"
"왜 내가 요녀야?...순진한 여학생을 이렇게 꼬셔놓고 못하는 말이 없어!"
"오해하지마라. 내 말뜻은 그게 아니라 너처럼 이렇게 빨리 섹스의 맛을 알아버린 여자는 처음 봤다는 거야. 세 번만에 섹스에서 나를 이렇게 굴복시킨 여인은 니가 처음이야. 그만큼 니가 대단하다는 거야. 알겠나?...넌 요녀의 기질을 타고났어! 내가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로!"
"정말? 나는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오빠의 자지가 안으로 들어와서 쉴 새 없이 들락거리는데...그게 계속되니까 숨이 턱턱 막혀오고 보지가 간질 간질 하면서...하여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 그게 급기야 온 몸으로 퍼지더니 나를 미치게 만들고 말았어! 그 느낌이 뭔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머리가 하얗게 변하더니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앓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어...그 다음부터는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그냥 하늘로 붕붕 날아오는 기분이 들었어! 그게 소위말하는 오르가즘이라고 한다면...맞을거야!!"
"맞아! 니가 느낀게 오르가즘이 맞아! 니가 오르가즘을 느낄 때 난 어땠는 줄 알아?"
"아니...모르겠어!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미처 오빨 챙기지 못했어...얘기해줘. 어땠어?"
"니가 오르가즘을 느낄 때, 나는 좆이 끊어지는 것 같았어! 니 씹보지가 어찌나 쪼여오던지...그리고 어찌나 세게 당기던지...좆이 뿌리채 뽑혀나가는 느낌이었어. 정말 죽는 줄 알았다니까!"
"호호호...내가 그랬어? 난 내 보지가 그런줄 정말 몰랐어...!"
"그러니까 넌 타고 났다는 거야. 절정에 올라가면 너도 모르는 사이에 니 씹은 쉴 새 없이 움찔거려. 그리고 좆을 휘감아서 씹구멍 안쪽으로 강하게 끌어당겨! 그러면 결국 쪽팔리지만...너에게 맥없이 무너져 버리는 거지...아무튼 굴복 당해도 좋아...니 씹 너무 좋았어...이렇게 얘기하니까 나 또하고 싶어진다...빼지않고 계속 씹하고 싶어!"
그랬다. 혜지의 보지는 나의 욕망을 끊임없이 끓어 오르게 만들었다.
"어머! 너무해. 오빠꺼 아직도 그대로야! 대체 얼마나 해야지 되겠어?"
"쫄깃쫄깃한 니 씹을 생각하니까, 좀 전에 너와 씹한 거 생각하니까, 이 놈이 죽을 생각을 안해. 그러지 말고 우리 한번 더 씹하자. 아니 이게 죽을 때까지 계속하자. 제발 오빠 좀 살려주라!"
"나 만 음란한게 아니네...오빠는 나보다 더 심하네 뭐! 아까도 말했지만 내가 가장 걱정스러운건 이러다가 오빠의 몸이라도 상할까봐 그게 걱정이야! 아까도 말했다시피 난 이미 오빠꺼야. 오빠 맘대로 오빠 하고 싶은대로 해. 앞으론 내 의사 따윈 물을 필요없어. 오빠가 원하면 언제든지 대줄 수 있어...묻지 말고 해...나도 그렇다고 생각해줘!"
"알았다. 앞으론 그렇게 할께!"
"정말 더하고 싶어?"
"그래! 난 아직도 더할 수 있어.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말야. 이리와 내 사랑 혜지야!"
양팔을 펼치며 재촉하자 혜지는 활짝핀 꽃처럼 예쁘게 미소지었다. 망설이거나 주저함 없이 내 품에 안겨왔다. 두 팔과 가슴에는 매끈한 혜지의 알몸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나는 짧은 입맞춤을 나눈 다음 혜지를 침대에 눕혔다.
눈앞에 펼쳐지는 새하얀 나신의 향연을 쳐다보고 있노라면 그 모든 것이 내 것이라는 사실이 꿈만 같았다. 그느낌은 감동의 연속이었다.
그느낌도 잠시, 꼭감았던 두 눈이 재촉하듯 열리자 비로소 혜지의 몸 위에 내 몸을 포개어 갔다. 포개진 가슴 아래에 부딪히는 봉긋한 젖가슴의 부드러운 감촉에, '이게 내꺼다. 모두 내꺼다!'라는 뿌듯함에, 주체할 수 없는 행복을 느꼈다. 상체를 다시 일으키며.
"혜지야! 이게 모두 내꺼 맞제? 이 꼴리는 젖가슴, 두둑한 씹두덩이, 그리고 나머지....모두! 아무리 가져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정말 이 모두 다가 내꺼 맞제?"
"그래 맞아! 모두 오빠꺼야!"
그러면서 혜지는 자신이 누구인가를 확인이라도 시킬 요량으로 그 자세에서, 한 손으로는 자신의 젖가슴을 움켜쥐었고 다른 한 손으로는 질구를 넓게 벌렸다. 벌어진 보지 사이에서는 방금 쌌던 정액이 꾸역꾸역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것은 혜지의 사타구니를 타고 주루룩 흘러내리고 있었다. 혜지는 정말 17세 소녀의 모습이라고는 감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요염했다.
"나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런 너를 나에게 보내주신 하느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온 몸이 떨려왔다. 그래서 혜지가 움켜쥔 봉긋한 젖가슴으로 입을 가져갔다. 그런 다음 젖꼭지 주변을 혀로 핥았고, 곧바로 젖꼭지를 베어물었다. 이빨을 짐승처럼 날카롭게 세워서 그것을 깨물어 버렸다.
"아악...아파...그래도 괜찮아! 다 가져...오빠하고 싶은대로 해!"
젖꼭지가 이에 물리자 혜지의 입에서는 아픔을 호소하는 신음과 탄성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혜지는 나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았다. 또한 어떤 원망의 말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모든 것을 나에게 맡겨오며 더욱더 나를 재촉하는 것이었다. 마음껏 젖꼭지와 젖가슴을 유린했다. 혜지는 고통에 찬 신음과 거기서 느껴지는 쾌락의 신호에 몸을 떨고 있었다.
또다시 상체를 일으켰다. 그리고 무릎 걸음으로 위로 올라가 젖가슴 사이의 골에 좆을 가져갔다. 혜지의 풍만한 젖가슴을 모아 그 속으로 좆을 감춰 버렸고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젖가슴의 부드러운 감촉이 좆 기둥 전체에 느껴졌다. 그것은 보지 속을 찌를 때와는 색다른 맛을 제공해 주었다.
"혜지야! 보이지? 좆이 니 가슴 사이에서 들락거리는 거 말야!"
"흐음...오빠...보여...가슴으로 느껴지는 오빠꺼...너무 굵고 대단해!"
"좆이 밖으로 나올 때 혀를 내밀어서 핥아줘!"
"이렇게...하음...이렇게 말야? 혀에 닿는 오빠꺼 너무 부드러워...하음!"
"오빠꺼라니, 오빠꺼 뭐?...뭐가 부드럽다고?"
"몰라...짓궂게! 오빠꺼 말야 오빠 자지!"
"방금 오빠 자지라고 했나? 자지라고 하지 말고, 그놈을 '좆'이라고 얘기해봐. '오빠 좆'이라고 말야! 한번 해봐."
"알았어...오빠 좆이 가슴 사이를 비집고 나와...그리고 오빠 좆 너무 부드러워...됐지?"
혜지는 무안해 했지만, 내 요구대로 선뜻 해주었다.
"그래! 그러니까 나 더 꼴린다! 또 한가지. 아까 오빠가 니 보지를 '씹'이라고 얘기했지?"
"응...그랬어!"
"그러니까 어떻더노?"
"오빠에게 그 소리들으니, 너무 부끄러웠어! 하지만 계속 그 단어가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어!"
"오빠는 그걸 즐겨. 이미 우리는 몸을 섞은 사인데, 서로의 몸 구석 구석을 모두 느낀 사인데, 내 좆을 니 씹을 이미 알았는데 더이상 부끄러울게 없어졌어. 그러니까 너도 나 처럼 니 보지를 '씹'이라고 말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보지'라 하지말고 '씹'이라고 짧게 말하도록 해! 알았지?"
"히잉...그렇지만...그런말 아직도 부끄러운 걸!...그렇지만 오빠는 내 주인이니까...오빠 말대로 따를께...그렇게하도록 노력해볼께!"
"섹스할 때 아니 씹할 때 자기 감정을 숨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소리지르고 싶으면 맘껏 지르고, 욕하고 싶으면 맘껏했으면 좋겠어. 씹하면서 부끄러워하면 제대로 느낄 수가 없어. 그러니까 이왕하는거 부끄러운거 모두 떨쳐버리고 우리 맘껏 씹하자. 내말 무슨 말인지 알겠지?"
"으응...알아! 나도 생각해보니까...오빠 처럼...흥분돼!"
얘기를 하는 혜지의 얼굴은 온통 붉은 색이었다.
"어멋! 오빠꺼...아니...자지...아니...조...옷에서...아까 처럼...물이 나와!"
"그래! 그렇게 말하는 거야! 좆물 먹고 싶어? 오빠 좆 빨고 싶어?"
"오빠! 그래...오빠 좆물...먹고 싶어...좆 빨고 싶어...이리와 내가 빨아줄께...오빠 좆 더 가까이 와줘!"
나는 두어 걸음 더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고환을 턱 위에 위치시켰다. 그리고 일부러.
"개같은 년. 좆 빨아라!"
나는 혜지의 눈치를 살폈다. 혜지의 동공은 순간 커졌지만 별탈없이 눈을 아래로 내렸다.
"어서 좆 빨아...개 시발년아!"
"알았어. 오빠 좆...개처럼...빨아줄께...!"
"그래 개처럼 침을 질질 흘리며 맛있게 빨아라."
"그런데 좆을 어떻게 빨아? 난 어떻게 하는지 몰라. 오빠가 가르쳐줘!"